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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대전 한반도에서 터지나’

- 전문가 진단, 한반도 전쟁 나면 수백 만 명 인명 살상
- 소모적 이념논쟁·집단이기주의 떨쳐 국민통합필요시점

군사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남·북간 전면전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진단했다. 이는 곧 강대국들이 개입을 하게 돼 자칫 3차 대전으로 확산될 것이다.’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6.25때와 같은 재래식 무기로 이뤄지는 전쟁이 아니라 보다 많은 인명이 살상되는 핵전쟁’이 말이다. 이는 ‘북한을 지원하게 될 중·러와 남한을 지원하게 될 미·일 구도의 편 가름 전쟁으로 확산이 될 것’을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답답한 것은 남한이다. 민족사의 역사의식이 말살되고 전통적 가치관이 붕괴된 탓에 이 나라의 국민들은 생사를 가르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국면 앞에서도 남의나라 일인 양 마음가짐들이 태평성대다. 북한정권의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실험이 완성단계에 이르면서 최근 8-9월 한반도 전쟁발발설이 연일 외신을 타고 있다. 이 같은 위기국면의 정황에 반해 우리국민들이 평상심을 잃지 않고 있는 탓에 ‘미국 국민들이 놀라 워 하고 있다.’는 해외 특파원들의 뉴스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이같이 북한의 핵미사일위협으로 야기된 한반도정세의 위기국면에 우리국민들의 집단이기주의와 안보불감증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특히 사드가 배치되는 성주지역 군민과 김천 시민 일부는 사드배치철회를 주창하는 결사반대집회를 연일벌이고 있는가 하면 거리마다 내 걸린 현수막에 쓰여 진 글귀들이 섬뜩하기가 이를 데 없는 상황이다.


이번 국방부와 환경전문가들의 합동조사에서 사드의 소음과 전자파가 극히 미세한 것으로 분석돼 공식발표가 나왔으나 지역주민들은 당초 비쳐졌던 것처럼 ‘사드의 전자파에 관심을 두었다기보다 반대를 위한 결사반대’가 집단이기주의의 단면을 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나라 또한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아직 정치가 안정이 되질 않은 상태다. 여소야대의 국면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사사건건 발목이 잡혀 산적한 일들 어느 것 하나 해결이 되지를 못하고 표류를 거듭하고 있는 국면이다.


세계인이 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 시국은 반대를 위한 반대와 찬성을 위한 찬성만을 고집할 때가 아니다. 전 국민이 하나가 돼 결집을 한다더라도 한반도의 지정학적 변수와 폭풍우처럼 밀어닥치는 외세의 전화를 막을 방도가 딱히 없는 마당이다. 보다 중요한 문제는 우리국민들 자신에게 있다하겠다. 국가존립과 국민의 생명이 담보된 위기국면 앞에서도 ‘내 알바가 아니다’는 자유를 넘어선 방종과 집단이기주의와 안일무사로 치닫고 있는 탈 애국심이 문제다.


현재 우리국민 가운데 일부는 누가 우리의 우군이고 누가 우리의 적군인지 조차 가리지 못하는 혼돈과 탈 반공의식 속에 살고 있다. 특히 이념논쟁의 극치로 한국사를 부정한다하더라도 세계사에 기록된 6.25전쟁이 남침이라는 명확한 진실마저 배척당하고 있다. 진실이 왜곡된 북침 설을 가르치는 이념교육을 두고만 보아왔던 이 나라 치자들은 냉정히 자기성찰을 해봐야 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 바로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반도에서 원치 않는 전쟁이 재발할 수 있는 이 위기국면에 우리는 결코 이념논쟁만 벌이고 있을 만한여유가 없어 보인다.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자주국방사업에 이적행위로 비춰지고 있는 집단이기주의의 성향이 두드러진 김천·성주지역민의 일탈된 정서가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사드가 이 지역에 배치가 되고 아니 된다 해서 불가항력의 외세와 그 전쟁을 피하거나 막을 수는 없다 해도 사드가 최소한 북한의 핵미사일위협으로부터 이 나라를 구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방어용임에는 분명한 것이라서 극단적 행위로 반대만을 고수할 일은 아니라고 여겨지는 대목이다.


이제는 소모적 이념논쟁의 끈을 놓고 국민모두가 하나가 돼 풍전등화로 비쳐지는 이 나라의 위기를 모면해 나가야 한다. 전쟁이 사회 제 분야를 바꿔가는 국내정치의 현안이나 국민 간 빈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줄 당기기가 아니다. 당장 전쟁은 국민의 생과 사가 갈리는 참화다. 만약 ‘한반도에 6.25와 같은 전쟁이 발발한다면 수 백 만 명의 인명이 살상될 것이다.’ 이는 현대전을 가설한 국내외 군사전문가들이 내놓은 진단이다. 북·미간 전쟁위협으로 풍전등화로 내 몰린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현실상을 믿고 안 믿고는 우리 국민 모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