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일상 속에서 나만의 유용한 은행, 카카오뱅크는 또 하나의 은행이 아닌 '은행의 새로운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7월 27일 영업을 시작한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6월 7일 금융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30일까지 1년간 연장한다.
수수료 면제 대상 자동화기기는 전국 모든 ATM기기 약 12만대 가량으로 시중은행, 지방은행, 증권사, 새마을금고, 신협 등 은행권을 포함해 제2금융권 금융회사를 비롯해 나이스핀링크, 효성, 롯데피에스넷, 한국전자금융, 한네트, 청호이지캐쉬, 에티엠플러스가 운영 중인 ATM기기에서도 수수료 부담없이 현금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 11만4000대대 ATM기기의 이용 수수료를 면제했고 올해 1월에는 전국 모든 ATM기기로 확대했다. 또 카카오뱅크는 앱을 통한 타행, 당행, 타행 자동이체 등 모든 이체 수수료도 무기한 면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