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문이 막힌 저소득층 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씩 주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3차 신청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3∼7일 청년특별구직지원금 3차 신청 접수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에게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으로, 1,2차 신청을 통해 15만3천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4차 추경에 반영된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지원 목표 인원은 20만명이었다.
이에 따라 노동부가 남은 예산으로 3차 신청을 받아 4만7천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1∼2차 신청은 올해 7월 말까지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취업성공패키지 참여를 마친 인원을 대상으로 했으나 3차 신청은 지난달 말까지 참여를 마친 인원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1∼2차 신청에서 탈락한 사람도 3차 신청에서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 3차 신청은 온라인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로 받는다. 구체적인 내용은 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 온라인청년센터 전화 상담(☎1811-9876), 카톡 상담, 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