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호기자)=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6. 28(월) 11시 충북도청 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 개최와 관련,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6. 29(화) 철도산업위원회를 개최하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심의 후에는 곧바로 확정․고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범시민비대위는 “우리나라의 철도산업은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었으며,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앞으로의 전망이 매우 밝다면서도 철도건설이 수도권과 경부축 위주로 추진되어 국토불균형을 초래하였고 이로 인해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초과하고 지방 소멸위기를 초래했으므로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의 외연 확대에서 보듯이 광역단위의 지역경쟁력을 확보․강화하는데 광역철도 구축이 매우 중요한 만큼 충청권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청주, 대전, 세종의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범시민비대위는 “그동안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노선이 아닌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의 구축 필요성과 당위성을 여당과 정부에 수없이 전달해 왔고 여당에서는 반영시키겠다고 약속해 왔다”며,29일 개최하는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에서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범시민비대위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삼보일배, 청와대 국민청원, 국토부와 청와대 앞 기자회견 및 1인 시위, 각 시민사회단체의 결의대회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정부여당에 청주도심 통과 노선 반영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면서“철도산업위원회 심의에서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것으로 믿는다.”며 “만약 반영되지 않을 경우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책임을 물어 내년에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정부여당을 강력히 심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