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대한민국 커피 도시로의 모습을 드러낸다.
춘천시는 오는 9월 3일 ‘춘천 커피 도시 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하고 9월 19일 까지 커피와 관련한 다채로운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이재수 춘천 시장과 커피 관계자 등 4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춘천 커피 도시 페스타 B.I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무대 위에서 커피 드립 을 직접 체험해보는 ‘Let’s Coffee 춘천! 퍼포 먼스’ 를 진행한다.
9월 4일 부터 19일 까지 매주 주말 애니메이션 박물관 일원에서 춘천커피 도시박람회가 진행된다.
박람회장에서는 커피 생산국인 과테말라, 에티오피아가 참가해 각국의 커피 관련 홍보 자료를 전시하며 로봇이 커피를 만드는 로봇 커피 등 볼거리와 40개 일반 업체가 참가해 먹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커피 만들기 체험, 커피 관련 특강, 세미나, 커피 퀴즈 쇼, 무대 공연 및 버스킹, 매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효란 문화 콘텐츠 과장은 “춘천시는 1968년 대한민국 최초로 로스터리 커피 전문점이 문을 연 도시”라며 “앞으로도 춘천시가 커피 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