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천군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정규 교육 과정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돕는 기관이다.
센터는 60 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9세 ~ 24세)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 ․자립 지원,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검정고시 합격 반 운영과 EBS교재 및 온라인 수강 권, 검정고시 접수, 고사 장 차량 지원(도시락/귀가 지원 포함)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총 28명(1회:10명, 2회: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으로는 2020년 학교 밖 전용 공간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개소한 청소년 카페‘에너지 충전소’에서 운영한 바리스타 2급 과정과 정보 기술 자격(ITQ엑셀) 과정이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바리스타 2명이 배출되었으며 2명은 실기 시험 대기 중이고 정보 기술 자격(ITQ엑셀)은 8월 29일 응시(3명)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취업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직업역량강화에서는 기초 기술 훈련(30시간)을 마치고 직장 체험(100시간, 옥천 지역 아동 센터, 승리 헬스 스포츠 센터, 미정 미용실)을 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꿈 드림 청소년에 필요한 특성 화 프로그램으로는 애니메이션 토론 워크숍, 감정 자극 푸드 테라피, 심(心)신(身)짱! 헬스 트레이닝, 기분UP! 네일 아트, 청소년 카페‘에너지 충전소 ’를 활용한 무료 시음 홍보 행사와 지역사회 참여 활동으로 재능 기부(바리스타) 자원 봉사 활동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꿈 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A청소년은“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고졸 검정고시 합격은 잊지 못할 기쁨이다. 아마 나 혼자였다면 도중에 포기했을 것이고 같이하는 친구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 외 옥천군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는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 학업 중단 숙려 제, 교통비․식비․도서구입․학원비 등을 지원하는 동행 카드,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건강 검진 지원 등 꿈 드림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평생 학습원 손성일 원장은“올 한해 꿈 드림 프로그램에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하였고, 향후 학교 밖 청소년이 꿈 드림 센터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