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호기자)=충북도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외국인 신규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10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11일간 시군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9월 들어 추석 명절 대이동의 영향과 델타 변이 등으로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특히 9월 도내 외국인 신규 확진자가 468명 발생해 도내 전체 확진자(1,183명) 대비 39.6%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최근에도 확진세가 감소되지 않은 데 따른 조치이다.
점검대상은 외국인이 다수 이용하는 도내 음식점 등 74곳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사적모임 인원 준수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등의 방역수칙 준수여부이다.
아울러, 증상 발현 시 지체없이 PCR검사 실시 및 친목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국내 체류 외국인(불법체류 외국인 포함)의 백신 접종을 안내하기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외국인이 많이 찾는 식품위생업소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여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