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호기자)=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지난 28일 오후 14시 본부 1층 회의실에서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미리 작성된 시나리오에 맞춰 임무를 수행하던 기존 훈련방식과 달리 철저히 무각본으로 이뤄졌으며 불시에 전달된 재난 메시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1층에서 원인미상의 차량화재가 발생, 총 60여명의 사상자와 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통제단 운영요원 비상소집 및 응소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방안 논의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유관기관 동원 요청 △언론 브리핑 및 최종 상황판단회의 등이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실전에 강한 소방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훈련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준비돼있는 든든한 소방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