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호기자)=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6월 3일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단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기 위해 1972년 UN에서 매년 6월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 ‘환경의 날’을 지정하여 올해 27회를 맞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하나뿐인 지구, 2050 탄소중립, 지금부터, 나부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어린이합창단의 환경노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환경사진 전시회 및 탄소중립 시민 다짐 제창 등 각종 퍼포먼스와 함께,

총11명의 환경보전유공자에게 도지사, 시장, 시의장 및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시민환경지도자대학총동문회장상 등의 시상을 진행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명캠페인과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식물을 나눠주고, 시민회관 광장에서 1인 1식물 가꾸기 행사 및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회원을 접수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박해운 제천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친환경 생활실천을 비롯해 인간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룰 때 지속가능한 제천, 지속가능한 지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