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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대통령, 나토 연설…"국제사회 비핵화 의지, 북핵 의지보다 강해야“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9(현지시간)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연설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브리핑에서 전했다. 그러면서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연설은 34분간 이뤄졌다.

 

한국 정상으로서 나토 무대에서 연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나토의 이른바 '신전략개념'도 언급하며 "오늘날 국제사회는 단일국가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안보위협에 직면해있다""신전략개념이 반영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나토 차원의 관심도 이러한 문제의식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나토는 지난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이래로 정치·군사 분야의 안보 협력을 발전시켜왔고, 이제 대한민국이 역량을 갖춘 국가로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안보, 사이버안보 등을 거론하며 "나토 동맹국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에 이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8번째로 연설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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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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