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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대한뉴스 이색나들이-처음 열리는 '2023 노원수제맥주축제’

(대한뉴스 박우진 기자)=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선 노원수제맥주축제’(NBF, Nowon Beer Festival)62-3일 양일간 열렸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화랑대역을 이용해 만들어진 테마공원으로 버려진 철로와 옛날에 쓰였던 기차를 이용한 카페, 도서관, 박물관 등이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일 오후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 3시부터 시작된 축제가 많은 인파들로 한껏 무르익어 있었다.


국내 수제 맥주 브루어리 1세대로서 19년 이상 노원구에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바네하임과 노원을 대표하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외 전국 유명 브루어리의 수제 맥주 총 150종을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었다.

축제를 방문한 방문객들은 인포데스크에서 성인인증 후 팔찌 착용해야 맥주 시음 및 구매 가능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서 지역 브루어리들이 협력해 특별한 시그니처 맥주(NBF)를 만들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매년 그 해 축제를 대표할 시그니처 맥주를 주조하고 구민들과 나눌 예정이라고 축제에서 밝혔다. 


오후 8시에는 힙합가수 다이나믹듀오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했고 여러 종류의 푸드트럭과 작은 소품들을 판매 부스들도 많은 인파들에 신이 난 모습이었다


3년간의 코로나 펜데믹에서 벗어난  전국 각지의 지역 축제들이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많은 인파들이 모여 무질서와 각종 음식 바가지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기사화되고 있다. 이날  노원맥주축제에서 기자는  많은 인파에도 질서 있게 운영되는 모습과 젊은 소상공인들이 각자 자신들의 개성 있는 맥주 조제를 뽐내며 수십 년간 마셔온 맥주와는 차원이 다른 다양한 맥주 맛에 독일의 대표적인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처럼 서울을 대표하고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매년 거듭날 것 같다는 희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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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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