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혜숙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다가오는 12월 19일은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본지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사람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고, 궁금한 인물’에 대한 기사를 기획하고, 이달의 인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을 선정했다. 국회의원 3선(성남 분당을)과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실장을 거치면서 국정운영에 굵직한 역할을 해온 그를 대한초대석에서 만나봤다.
대선 후보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국민의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열 기회가 된다. 기자는 지인을 통해 임태희 후보와 관련한 최근 소식을 듣게 되었다. 얼마 전 대전에서 열린 전국의 간부급 지도자 모임에 몇백여 명이 모여 임태희 후보를 지지했다는 것. 당시 그 모임에 참석했던 지인은 전국에서 모인 많은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그 말을 전해 들은 기자는 ‘정말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성원한다면 임태희 후보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 밀착 취재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종로의 한 사무실에서 만난 임태희 후보는 “역사에는 여러 지도자가 많았지만 그 중 몇몇만이 후손에게 잘 알려진 것 같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지로 정하고,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 이승만은 분단은 막지 못했지만 민주주의를, 박정희는 보릿고개를 넘기고 오늘날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했습니다. 저 또한 후손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속내를 비쳤다. 인터뷰는 각 직책에서 바라본 임 후보의 ‘남다른 시선’과 그가 말하는 ‘미래 대통령의 모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권에 도전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지요
경제 전문 공직에서 19년을 봉사하고, 정치인으로 12년을 살았습니다. 지난 30년을 한마디로 요약하기는 다소 거친 부분도 있겠지만 소회는 이렇습니다. 어릴 때와 부모님 세대를 생각해 보면, 관공서라는 곳 자체가 무겁고 어려운 곳이었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전히 지금도 공무원과 관공서는 어려운 면이 있죠. 그래서 ‘공무 혹은 공직은 국민이 찾아오는 서비스’라면, ‘정치는 국민을 찾아가는 서비스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소통이 강조되는 시대적인 흐름을 반영해보니 국민은 기성의 구태의연한 ‘싸움의 정치’가 아니라 ‘새로운 정치’를 원한다는 것을 알았죠. 새롭다고 해서 대단하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삶 가운데 부딪힐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서비스 정치’를 해 달라고 말입니다. 이에 지난 30여 년간 지내 오면서 닦은 다양한 경험, 예를 들어 공무원으로서의 현장 경험이나 정치인으로서의 시대적 흐름 파악, 갈등의 조율 능력 그리고 대통령실장으로서의 국정 참여 경험 등을 통해 국민의 요구에 맞는 정치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7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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