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국가안보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는 국회 황진하 국방위원장
최근 일본은 미국과의 밀월관계를 활용하여 중국의 팽창을 막는다는 명분 하에 자위대를 군대로 승격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방산제품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우리나라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이와 같은 준비들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어서 국방·안보·방산 전문가들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은 평시에는 민간인으로 근무하다 유사시 동원소집 명령이 떨어지면 지원제 자위관(비상근 특별국가공무원 신분으로 전환)으로 동원되는 동원제도를 2002년부터 부활시켜 전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국회 황진하 국방위원장을 만나 제2의 방위산업 도약을 위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민과 군이 융합하는창조적인 발상이 필요한 때 일본이 이렇게 전쟁 상황을 가정하고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방산분야에 전문가들이 부족해 해외에서 무기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최근‘방산비리’라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거의 모든 사건들이 해외에서 무기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들인데, 결과적으로 방위사업청에 무
- 김윤옥·성상훈 기자 기자
- 2015-07-07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