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장애의 90%가 후천적인 질병이나 사고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립재활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현재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4.87%인 241만9천여명으로 장애발생 원인은 질병 55.6%, 사고 34.4% 등 후천적 장애발생이 대부분이었다. 선천적 장애발생은 4.9%, 출산시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은 0.5%이었으며 나머지는 원인 불명이었다. 특히 후천적 원인 가운데 질환이 사고보다 21.2% 포인트나 높게 나타난 점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질환의 후유증으로 인해 장애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각종 질환에 따른 장애유형으로는 지체장애가 43.5%로 가장 많았고 뇌병변장애 16%, 청각장애 12.9%, 시각장애 10.9% 순이었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이런 사실은 어느 정도 장애의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장애 발생은 장애인 본인과 가족, 지역사회, 국가 차원에서 재정부담의 증가와 노동력 상실 등 과중한 부담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68.5%가 장애로 인해 월평균 15만9천원을 추가 지출해야 하는 실정이며 장애 및 손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수사심의위 본격 가동…공정성ㆍ투명성 제고 기대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검사장 노환균)이 중요 사건의 인신구속과 석방을 결정할 때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를 발족해 가동에 들어갔다. 검찰은 심의위의 가동으로 수사 관행이 개선되고 투명성이 높아지며, 법원의 영장처리 업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중앙지검은 19일 심의위원 위촉식을 열어 위원장에 대검찰청 마약ㆍ조직범죄부장과 대구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지낸 김종인(58ㆍ사법시험 22회)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에는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청소년희망연대' 고성혜 사무총장, 황용현 천지회계법인 대표, 김남근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박정호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이관우 강남구의사회장이 위촉됐다. 중앙지검은 인신 구속과 석방 절차의 적정성ㆍ투명성을 높이려고 중요 사건의 구속영장 재청구나 피의자의 구속 취소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심의위에 의견을 묻는다. 심의위의 의결 정족수는 4명 이상으로, 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해 최종 의견을 도출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SK마케팅앤컴퍼니(SK M&C)는 주유, 영화, 쇼핑 상품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SK M&C가 제휴사들의 이벤트 상품을 초특가 할인 상품으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만원의 행복' 사이트(www.couponhappy.co.kr)를 통해 1만원 상당의 SK주유권, 9천원 상당의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5천원 상당의 11번가 쇼핑몰 할인쿠폰 등을 모두 합쳐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한 사람이 한 달에 두 차례까지 살 수 있으며, 몇 개월치를 한꺼번에 구입해 매월 정기적으로 결제하면 달마다 OK캐쉬백 포인트 1천점을 적립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실속있는 생활 밀착형 상품을 선보이고자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보험사나 카드사 등의 고객을 위한 패키지 상품으로 활용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ckchung@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푸른 눈의 의사'로 유명한 인요한(본명 존 린튼) 신촌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소장의 가족들에게 항공 편의를 제공한다. 2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인 소장의 가족과 친지들은 한국에 머물고 있는 인 소장의 친할아버지 윌리엄 린튼(98) 씨가 내달 1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인 소장의 가족들이 한국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점을 고려해 이들에게 200만 원대인 시카고~인천 왕복 일반석 티켓을 900만 원대인 퍼스트클래스(1등석) 항공권으로 바꿔주기로 했다. 이번에 방한하는 인사는 인 소장의 어머니, 형, 큰아버지, 큰어머니 등 4명. 아시아나 관계자는 "인 소장 가족이 한국사랑을 실천해 오고 탑승객들이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인 소장 가족은 1895년부터 5대째 우리나라에 살면서 선교.봉사활동, 북한결핵퇴치사업과 의료장비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인요한 소장 taejong75@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청년 인턴을 최대 70명까지 채용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거래소 정원의 약 10% 규모이다. 만 29세 이하의 대학(원)졸업 또는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남성은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경우에 한한다. 다음 달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에 계약기간은 10개월이다. 월 100만원의 보수가 지급되며 부산 또는 서울 중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거래소 인터넷 홈페이지(www.krx.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 달 8일 서류전형을 거쳐 11일과 12일 양일간 면접을 하고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changyong@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대성쎌틱 에너시스(대표이사 고봉식)는 보일러 온도조절기에 공기 제균기능을 결합한 제품인 '바이러스 프리'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체형 SPI(Super Plasma Ion) 기술로 공기 중의 수분을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으로 분해해 각종 바이러스·세균·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을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기 제균 제품의 수요가 계절에 관계없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 프리는 기존 보일러 온도조절기에 설치해 필터교환 없이 간단한 청소만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성쎌틱 에너시스의 '바이러스 프리' ckchung@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보험사가 고객의 재산과 연령을 고려해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도록 하는 등 보험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22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보험사에 지급결제를 허용하는 조항은 조만간 다시 논의하기로 해 이 문제를 둘러싼 보험사와 은행의 힘겨루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보험상품 판매 절차 강화 국회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와 의원들이 발의한 보험업법 개정안 가운데 쟁점 사안을 빼고 통과시켰다. 이날 처리된 개정안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도록 하고 보험약관을 얼마나 이해하기 쉽게 작성했는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의 도입을 담고 있다. 또, 보험 계약 때 주요 사항을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소비자가 서명 등을 통해 확인하는 내용이나 보험 광고 때 지켜야 할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중복 계약을 체결할 때는 확인 서명을 의무화하고 계약자가 희망하면 통신수단을 이용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보험사들의 불완전 판매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업계는 그동안 케이블TV 등을 통한 허위.과장 광고, 실손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하이닉스반도체 노사가 월급 우수리를 모아 형편이 어려운 이천지역 중학생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22일 하이닉스에 따르면 노사가 함께 대표를 맡고 있는 이 회사 '노사불이 신문화추진협의회'는 이천교육청과 연계해 교육청 관내 14개 중학교 졸업 예정자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40여명을 선정해 입학할 고등학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재원은 이 회사 임직원들이 받는 월급의 우수리를 모은 것으로, 이 회사 노사는 1995년부터 월급 끝자리 금액을 기부하는 '끝돈 모으기'를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박태석 노조위원장은 "한 벌에 20만∼30만원에 달하는 교복은 급식비도 마련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특히 부담이 될 수 있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을 향한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닉스 노사불이협의회는 내달 3일에도 이천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이동도서관에 300여 권의 책을 기증하는 '사랑의 도서 나눔'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왼쪽부터 강민찬 하이닉스 노경복지그룹장, 윤자심 하이닉스 이
이슬람성직자 활동…주변선 `탈레반' 진술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위명(僞名)여권'으로 5년 동안 17차례나 밀입출국을 한 파키스탄 출신 30대가 범행을 숨기려 자신의 사망증명서까지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의 정체를 둘러싼 세간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국내 이슬람사원에서 성직자로 활동해온 그를 놓고 주변 파키스탄인들은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 요원이라고 진술하고 있어 경찰 수사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22일 경찰청 외사국에 따르면 최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파키스탄인 A(31)씨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2001년 9월. 자신의 정상 여권에 단기상용비자로 들어온 그는 비자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법체류를 하다 2003년 6월 자진신고를 하고 강제추방당했다. 그는 국내 체류 기간 염색공장 등지에서 근로자로 일하다 대구의 한 이슬람사원을 근거로 성직자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강제추방당한 지 2개월 만에 다시 입국했다. 형 B(36)씨의 신상정보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파키스탄 현지에서 정상적으로 발급받은 위명여권을 쓴 데다, 자신이 활동하던 이슬람사원에서 공교롭게도 B씨를 이슬람 성직자인 `이맘'으로
능률협회컨설팅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삼성전자와 포스코, 유한킴벌리 등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업계 간부 4천80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소비자 4천560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종합 1위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가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 유한킴벌리, LG전자, 유한양행, 안철수연구소,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화학이 3~10위에 올랐다. 순위는 혁신능력과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유한킴벌리, LG전자, 유한양행, 안철수연구소, SK텔레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보험, 신세계 등 12개 기업은 2004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30대 존경받는 기업(올스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60개 산업별 조사에서는 유한양행(제약), GS리테일(편의점), 삼성생명보험(생명보험), 신한은행(은행), 삼천리(도시가
경찰, 국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3대는 이적표현물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일용직 노동자 문모(62)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세기와 더불어' 제하의 고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8권을 소지하면서 2004년 12월부터 2006년 7월까지 39차례에 걸쳐 회고록 내용을 모 이적단체의 홈페이지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2004년∼2005년 국내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기사에 '이승복 사건은 박정희의 자작극'이라는 내용 등의 허위 댓글을 10여 차례 단 혐의도 있다. hapyry@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GM대우는 기업 블로그 `지엠대우 톡(Talk)' (http://blog.gmdaewoo.co.kr)'을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내용으로 개편한 `시즌 2'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GM대우는 이 블로그를 통해 자동차 관련 제품 정보는 물론, 각종 생활 정보를 다양하게 담아낼 계획이다. 차량 구매 시점부터 단계별, 계절별로 간단한 차량 관리 요령과 연비 절감 운전 방법, 여행기 등을 소개한다. 또 엔지니어링, 파워트레인, 디자인, 제품 생산,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28명의 2기 사내 블로거를 선발, 신제품 디자인.개발 과정에서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와 차량 관련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블로그 개편을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블로그 방문자 중 매주 3명을 선발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 ID를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카 앤 트래블'(Car & Travel) 이벤트를 펼친다. mina@yna.co.kr (끝)
반도체.휴대전화.車 대기업 실적 경쟁사 압도 "환율효과+빠른 투자결정으로 수익성 회복"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구정모 권혜진 기자 = 지난해 금융위기에서 국내 반도체, 휴대전화, 자동차 기업이 글로벌 경쟁사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조기에 턴어라운드(추세적 실적호전)를 하거나 흑자 폭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년 넘게 지속된 반도체 업계의 이른바 '치킨게임'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 완승을 거뒀다. 과잉 설비투자와 출혈 경쟁으로 대표되는 치킨 게임이 진행된데다가 경기침체로 수요감소까지 겹쳐 반도체 가격은 현금원가(cash cost) 수준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초 독일 D램 생산업체인 키몬다가 파산절차에 들어갔고 대만 반도체업체들이 적자에 허덕이다가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 그러나 앞선 미세공정 기술을 가진 국내 업체들은 원가경쟁력에 힘입어 경쟁사의 몰락을 계기로 시장을 잠식하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에, 하이닉스는 3분기에 각각 영업수지에서 흑자를 냈다. D램 수량 기준 국내 두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2008년 4분기 52.5%에서 지난해 2분기엔 60.6%까지 치솟았다. 반면 일본의 엘피다와 대
(단위: 100만달러) ┌───────┬─────┬─────┬─────┬─────┬─────┐ │ │ │2009.1Q │2009.2Q │2009.3Q │2009.4Q │ ├───────┼─────┼─────┼─────┼─────┼─────┤ │삼성전자 │매출액 │ 6,904│ 7,791│ 8,631│ 9,901│ │ ├─────┼─────┼─────┼─────┼─────┤ │ │영업이익 │ 791│ 776│ 830│ 847│ ├───────┼─────┼─────┼─────┼─────┼─────┤ │LG전자 │매출액 │ 2,767│ 3,784│ 3,533│ 3,329│ │ ├─────┼─────┼─────┼─────┼─────┤ │ │영업이익 │ 186│ 417│ 310│ 57│ ├───────┼─────┼─────┼─────┼─────┼─────┤ │노키아 │매출액 │ 8,059│ 8,973│ 9,884│ 12,090│ │ ├─────┼─────┼─────┼─────┼─────┤ │ │영업이익 │ 714│ 1,040│ 1,122│ 1,802│ ├───────┼─────┼─────┼─────┼─────┼─────┤ │모토로라 │매출액 │ 1,801│ 1,829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최근 증시가 출렁임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안정적인 헬스케어 펀드에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변동성 장세가 예상되는 올해는 전형적으로 경기방어적 성격을 띠고 있는 헬스케어 펀드가 지수 대비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권정현 펀드애널리스트는 "헬스케어 섹터는 경기방어적 안정성에 바이오산업 등의 성장 가능성이 부가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진화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고령화 진행이 빨라짐에 따른 의료비 증가로 관련산업의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U-헬스케어와 같은 스마트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도 헬스케어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밖에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경기 회복에 따른 안정적 펀더멘털로 기업이익의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는 점도 헬스케어 섹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펀드 중 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는 아직 운용 초기 단계지만, 정부의 정책적 수혜 등으로 최근 3개월 성과는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권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또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작년 상승 탄력성에서는 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