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8일 오전 11시 2층 대강당에서 조찬회를 열었다. 이날, 조정문 회장, 김상철 구미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 시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구미 지역경제 동향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조찬회는 개회, 국민의례, 신임 기관단체장 소개, 인사에 이어 구미지역 경제 동향 보고에서는 구미시 공단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구미 스마트 산단 추진계획,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구미지역 중소기업 사업 성공을 위한 특허기술 지원 방안, 포항-일본 신규항로 개설 계획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조정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구미시민의 최대 관심사였던 ‘구미형 일자리’인 엘지화학의 투자 MOU가 체결되었고, 뒤이어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구미산단이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일이 많았다”며 “이러한 대규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구미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구미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느닷없이 일본에서 수출규제를 단행하여 기업인들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고 지금도 핵심부품 수
유망한 신진 국악인들의 발굴과 등용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이 주관하는 제20회 상주 전국 민요경창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1회부터 19회까지 평균 88개 팀이 참가한 것으로 분석돼 올해도 국악 예술인들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명실상부 전국대회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는 상주문화원이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문화원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통해 참가자 접수에 나섰다. 대회는 오는 11월 13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국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회는 국악의 발굴과 보존을 비롯해 계승 발전은 물론 상주 민요를 널리 알리고 상주시가 전통국악예술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해 왔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는 시상금 1,000만 원과 대회 우승기가 전달되고,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신인 부 장원에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 학생부 장원은 경상북도 교육감상이 주어지게 된다.
한반도는 T자형 분열 조짐, 삼국시대의 재현인가? 보수와 진보 양 진영 정치권과 국민이 수도권 광화문 일원에서 검찰과 조국 문제로 세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 경북도의 통일 염원 서원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7일 오전 경주 통일 전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 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및 민족통일 협의회 회원 등 1,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삼국통일 위업을 기리는 3대 대왕의 혼이 서린 경주 통일 전에서‘제41회 통일 서원제’를 가졌다. 이날 서원제는 신라 고취대의 식전행사,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통일 서원문 낭독, 인사 말씀, 통일결의문 낭독 및 통일 염원 한마음 퍼포먼스, 평화통일 염원 주제공연, 우리의 소원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폐식 후 단체로 기록화를 관람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역 전문가를 초빙해 자문회의를 갖고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통일 성업을 이룬 3대 왕에 대한 헌화․분향 전 무명 화랑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삼국통일 무명용사에 대한 헌화․분향을 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화통일 기원
한반도에 태풍이 다발적으로 발생 되면서 지난 9월 태풍 ‘타파’와 개천절에 남해안을 휩쓸고 간 ‘미탁’으로 경북 도내 김천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낙동강 지류인 감천의 물길을 타고 내려오는 김천교 지점에 홍수주의보와 경보를 알리는 재난문자를 연속 발령했다. 김천교의 홍수특보 발령기준은 홍수주의보가 수위 1.5m, 경보가 2.5m이며, 태풍 ‘타파’가 지날 당시에는 수위가 1.46m, ‘미탁’이 지날 당시에는 2.52m로 주의보에 이어 단계별 경보가 속속 발령됐다. 하지만, 김천교의 높이는 5m나 돼 실제로는 하천의 절반밖에는 물이 차오르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홍수경보가 발령된 당시에도 하천 수위에는 상당한 여유가 있었던 탓에 주민대피령은 내려지지 않았었다. 김천시는 홍수특보 발령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은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자 태풍 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는 급한 상황에서도 시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상황설명으로 행정력이 분산되는 사태를 불러 오히려 태풍 대처능력이 약화됐다. 문제는 낙동강 홍수통제소의 기준값이 현실에 맞지 않아 재방이 충분한 여유를 보였는데도 주의보와 경보가 잇따라 발령되는 바람에 김천시민은 야밤의 불안감에
최근 상주시 6급 공무원 A씨가 청사 내에서 강제추행을 저지른 사실을 놓고 시의 방만함에 여성단체와 시민의 질책이 심화되자 시가 뒤늦게 진상조사를 벌여 A씨를 징계위에 회부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상주시가 성폭력에 대한 대처 의지가 미약하다는 강한 질타가 전국으로 확산돼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태의 파문이 확산되자 상주시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읍면동을 포함, 전 부서로 찾아가는 공직자 특별순회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성 관련 비리와 각종 공직자 비위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시는 교육을 계기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시민의 신뢰도 확보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시는 교육을 통해 성 관련 비리, 갑질 행위 등의 사례와 강화된 처벌 기준을 설명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육 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을 약속하는 서약서를 받고 있다. 또한, 향후 금품수수, 음주운전, 폭력 및 갑질 행위, 성범죄 등은 무관용을 원칙으로 강력한 처벌과 함께 부서장에게도 연대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수시로 공직자 청렴 특별교육과
장세용 구미시장은 4일 오전 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를 방문한 베트남 박닌시 쩐 둑 디엔(Tran Duc Dien)시장 일행을 맞이하고 양 도시 간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구미시-베트남 박닌시 우호 협력관계 의향서’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에 구미시와 우호 도시를 체결하는 박닌시는 박닌성의 성도(成都)로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16개사 중 절반이 넘는 9개사가 입주해 있는 경제·산업의 중심지다. 박닌성(Bắc Ninh, 北寧省)은 남쪽으로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북쪽으로는 중국과 접경하고 있는 산업 및 물류의 중심지로 세계적 기업 삼성전자 현지공장이 입주해 있는 도시로 한국의 첨단기업 800여 개 업체도 함께 입주해 있다. 우리나라와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박닌성의 인구는 120만으로 연간 국민총생산(GDP)성장률 19%를 기록하고 있어 오는 2022년에는 베트남의 직할 시로 승격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대표단을 베트남에 파견하여 응우옌 뚜 뀡(Nguyen Tu Quynh) 박닌성장과 면담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박닌성장의 구미 답방에 이어 9월에는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기업인 대표들이 박닌성을 방문해 양 지역 간
경북도 관내 상주, 문경, 영천, 영주시보다 군민(11만6,606명)이 월등히 많은 칠곡군(군수 백선기)의 미혼·저출산의 벽을 허무는 인구정책이 한층 돋보인다. 칠곡군은 관내 청춘남녀들에게 결혼에 대한 긍정인식을 확산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칠곡군 인연 만들기 세렌디파티’라는 이색 공개 미팅 행사를 기획, 미혼 남녀를 초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우연히 알게 된 운명적인 만남’이란 주제로 인연을 맺고 싶은 의지가 있는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첫 사업으로 오는 26일 동명면 평산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군은 관내 거주자 중 직장을 가진 26세~40세 미혼남녀 각 20명을 오는 14일까지 신청받아 본 행사에 초대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칠곡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이외 문의 사항은 군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통계담당(054-979-6282)이 안내 상담을 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의 선호도를 고려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특별한 공개 미팅 행사에 맘 설레는 미혼남녀들이 꿈을 안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
전원도시로 명성을 얻고 있는 상주시 ‘민간장애인 후원회’가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해온 공로를 높이 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일,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표창장을 받은 시 장애인 후원회 김태희 회장은 시 사회복지과장으로 재직했던 지난 1998년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모인 순수민간단체를 발족해 지난 21년간 지역장애인의 처우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봉사 활동을 해 왔다. 총 60여 명으로 구성된 시 장애인 후원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 행사’를 후원하며, 장애인 자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시 관내 장애인 단체행사를 지원해 왔다. 또한, 이들 후원회는 시 장애인복지회관의 차량 구입지원을 비롯해 시 관내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과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장애인복지향상에 앞장서 지역민의 칭송을 사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희 회장(상주시의회 부의장)은 “시 장애인 후원회는 순수 민간단체로서 그동안 지역사회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 표창으로 그동안 우리 회원들이 묵묵히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수상을 격려의 밑
김천관광의 명물로 손꼽히는 출렁다리와 레인보우 짚와이어가 조성된 부황 댐 사면에 가을의 꽃을 상징하는 보랏빛 들국화가 만개돼 상추 객들의 가을나들이 길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부항댐 사면에 식재된 숙근아스타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댐 사면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임시 개방해 방문객들이 숙근아스타 꽂 길에서 국향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 부황지사의 사전 협조를 얻었다. 본격 가을로 들어선 부항댐 사면에는 한여름 모진 폭염 속에서 피어난 핑크색과 보라색 숙근아스타가 곱게 물들여져 있다. 이 들국화는 오는 10일 전후로 만개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해피투게더 김천운동’과 같은 맥락으로, 올 봄에 한국수자원공사 부항지사와 청결한 부항댐 배면관리와 신 관광자원개발을 목적으로 국화 20여 만 본을 식재했다. 이곳 부항댐 프로젝트는 유지관리가 힘든 기존 댐 사면공간에 국내 최초로 대규모 초화류(숙근아스타)를 식재한 것으로 주변의 우려감을 잠재우게 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숙근아스타는 식재 후 2~3년이 전성기인 여러해살이 식물로 올해는 활착을 중점으로 추진돼 댐 사면의 꽂 경관이
고령화 사회가 도래되면서 치매 환자가 급격히 늘어 환자 가족의 어려움은 물론 사회적 문제가 부각 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 선산보건소는 관내 농촌 지역 치매 환자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선산 보건소는 지난 9월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산동면 봉산리 떡방앗간과 임봉 슈퍼에서‘치매 서포터즈 교육’을 갖고 이 두 곳을‘치매보듬가게’로 지정했다. 치매보듬가게는 치매를 올바로 이해하고 치매 인식개선과 정보공유를 위한 선도적 가게로 마을주민의 이용도가 높은 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이들 치매보듬가게는 인근 주민에게 치매 관련 소식지와 광고전단 등을 제공해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치매보듬가게의 역할과 치매 예방법, 치매 서포터즈 활동,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배회환자에 대한 대처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최현주 선산보건소장은 “치매보듬가게를 통해 치매정보공유와 배회하는 환자발생에 따른 대처 네트워크를 사전 구축해, 주민 중 치매가 발생해도 모두가 가족처럼 보살피는 치매 친화마을 조성에 전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 인구 10만 명이 무너지자 지난 2월 시 공무원들이 상복을 입고 출근하는 진풍경이 벌어진 상주시에서 인구증가를 위한 자구책을 펼쳐 시선을 끌고 있다. 시는 인구문제에 대하여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범시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常住하고 싶은 도시, 상주!’라는 주제로 10월 한 달 동안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에 부쳐 시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키로 했다. 공모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출산장려, 인구유입(청년 정책, 투자유치, 귀농․귀촌 등) 등 시 인구증가를 위한 아이디어로 제한하고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행 가능성·경제성·능률성·창의성·계속성·적용 범위 등의 심사기준을 거쳐 선정된다. 공모결과 금상 1명의 상금은 100만 원과 은상 2명에게는 각 50만 원, 동상 3명에게는 2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심사결과, 채택되지 않은 고 득점자 1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될 계획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상주시청 미래전략추진단 ☎054-537-7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는 10월 1일 오전 9시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클레스트라하우저만(구미공장장 정고길) 임직원과 시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올해 10월 구미시‘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클레스트라하우저만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전 세계 20개국에 700여 명의 직원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86년에 설립된 구미공장은 구미국가산업2단지에 위치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이동식 파티션, 금속 천장재, 클린룸 파티션·천장재를 전문적으로 설계 및 생산하고 있다. 이 기업의 생산제품은 우수한 불연성과 차음성을 가지고 있고 친환경적 자재를 사용해 사무실에 적합하며, 파티션의 이동 및 재설치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을 통해 ISO9001, ISO14001 인증을 획득한 이 기업은 올해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강소기업에 지정되고 KOSHA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뛰어난 제품 생산능력과 안전경영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지난 33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클레스트라
스포츠도시임을 표방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지난 9월 24일 오전 도청 다목적홀에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경상북도체육회장인 이철우 지사와 장경식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과 후원업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북도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46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천827명이 출전, 개최지인 서울 및 경기에 이어 종합순위 3위 달성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경상북도선수단은 김천시청 여자농구팀, 포스코건설 럭비팀, 경북도청 여자세팍타크로팀과 테니스 남자고등부가 단체경기 1위 목표로 기대를 걸고 있다. 선수로는 지난 세계선수권에서는 아쉬운 성적에 그쳤지만, 도쿄올림픽의 기대주이자 대한민국 수영의 간판스타 김서영(경북도청)과 유럽 프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자전거에 나아름(상주시청) 선수가 대회 4관왕을, 핀수영 김가인(경북도청) 선수가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또 경북체육회 레슬링팀 창단으로 칠곡군청에서 이적한 이유미 선수가 제91회 전국체전 이후 대회 10연패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슈 함관식(영주시청), 철인 3종
구미공단 반세기를 맞아 구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공동축제를 펼쳤다.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지난 2016년부터 지속 주최해 온 행사로 첫해와 2017년은 서울에서, 지난해는 부산에서 개최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들어 공모방식을 통한 첫 개최지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여타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 4월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친 결과 구미시가 최종 선정지가 됐다. 구미시는 기초자치단체로서 최초로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돼 인근 자치단체들로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으로 초대가수 노브레인, 미교,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이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행사 둘째 날에는 같은 무대에서 향토기업 LG가 드림페스티벌을 펼쳐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후원했다. 대회 체험 종목은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BMX자전거, 스케이트보드는 물론 최근 레저스포츠 트렌드를 반영해 서바이벌, 플라잉디스크골프, 인도어사이클, 드론축구 등에 관중의 흥미를
국내예능계에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전국 청소년 대표 문화축제 LG 드림 페스티벌이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고즈넉한 가을밤 낙동강 둔치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8일 열린 이 축제는 구미지역 LG 자매 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협의체인 LG 경북협의회(회장 정철동)가 주최했다. 본 행사는 지난 8월의 마지막 날부터 2일 동안 서울, 대구지역 예선을 시작해 400여 개 팀, 1,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본선에 진출할 각 부문별 TOP5 총 10개 팀은, 이날 페스티벌 특설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아 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최종우승을 향한 열정으로 승부 욕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Blooming Your Dream’이란 주제로 꿈을 찾아 노력하고 그 꿈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주제로 담은 라라랜드 뮤지컬 갈라쇼 오프닝 공연도 펼쳐졌다. 이는 꿈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꿈을 꾼다’라는 노래로 TOP5 10개 팀이 합동공연을 펼침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제19회째를 맞는 LG 드림 페스티벌은 춤과 음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