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도청에서 코로나19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5 군수지원 사령부(사령관 이갑수, 이하 5군 지사)와 군급식 농산물과 생필품 등 지역 우수농산물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학연기, 온라인수업 등 급식농산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군부대와 협력해야 한다”는 이철우 지사의 전격제안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협약을 통해 도는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병영 내 농산물 직거래장터, 장병격려 행사 등 지역 우수농산물 소비촉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5군 지사는 경북도에서 생산․제조되는 군 급식용 우수 농산물, 생필품 등의 구매촉진과 농촌 일손 돕기 등에 적극협력하기로 했다. 5군 지사는 이번 협약에 앞서 경북도민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시 마스크, 방호복 등 의료물자의 수송을 지원한데 이어 도에서 추진 중인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에 3차례나 동참해 1억 원 이상 농산물을 구매한바 있다. 한편, 5군 지사는 지난1986년10월 창설된 대한민국 육군의 전투근무 지원 사령부로 경상․충청․전라도 전체 군부대에 식량, 피복, 유류 등 군수물자 보
휴대폰 하나만 들고 경북지역 구석구석을 여행하면 갖가지 선물이 쏟아진다. 경북도는 도 문화관광 공사(사장 김성조)와 함께 “7월1일부터 12월까지 스마트폰을 활용한 ‘경북관광100선 챌린지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요즘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의 하나인 스마트폰으로 여행지를 검색하고 개인 SNS에 인증 샷과 후기를 올리는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특별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경북관광100선 챌린지 투어’를 위해 경북도는 빅 데이터 기반 SNS버즈량 분석, 시․군 추천, 숨은 핫플레이스 발굴 등을 통해 대표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하고 모바일 접속 플랫폼을 구축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경주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김천 치유의 숲 △안동 월영교 △영천 보현산 짚와이어 △문경 에코랄라 △군위 화산산성전망대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등 자연생태 관광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이다. 또한,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코로나19 이후 부각되는 청정․힐링 여행지, 야간관광 명소, 소규모 언택트 관광지와 SNS 핫 플레이스까지 경북여행 버킷리스트를 빠짐없이 담고 있다. 응모 방법은 해당 관광100선 대상지를 방문해 휴대폰으로 관
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재도약을 위한 비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첨단자동차 산업을 신 성장 동력의 전기로 삼아 미래전략산업에 박차를 가함으로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의 비전을 안겨주고 있다. <미래전략 산업육성, 물류교통 중심지, 혁신도시 활성화> ▷ 첨단 자동차 튜닝산업, 드론-미래먹거리 산업육성 시는 자동차부품 및 소재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한 첨단 자동차연구센터,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등 자동차 관련 산업을 전격육성하고 있다. 이어, 시는 혁신도시 인프라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융합하고 전기버스 도입과 전기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안전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산업과 드론 실기시험장구축이 확정된 드론관련 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키워 김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김천∼거제 간 남부 내륙 철도건설에 박차 시는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총 연장 172km, 4조7,000억 원의 예산으로 오는2022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2026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해 새로운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등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는 앞서 개정한 투자유치조례를 토대로 국·내외기업 뿐 아니라 해외진출 기업 중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유턴기업유치도 새 투자유치 전략에 편성해 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공단)분양활성화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강구하고 있다. ▷ 맞춤형 투자유치 조례개정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기반조성 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상황에서 지역 내 투자기업에 대한 경쟁력 있는 지원 방안과 효율적인 투자유치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11월과 올해5월, 2회에 걸쳐 투자유치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대규모투자기업지원조건을 상시고용인원 500명에서 200명으로 완화하고, 최대100억 원까지 지원하는 인센티브의 한도를 폐지했다. 관내 기존기업투자에 따른 보조금지원조건도 투자금액을 300억에서 100억 이상으로, 고용인원은 50명에서 30명이상으로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기업투자여건의 현실적 반영으로 지역투자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초기투자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5공단 임대용지 입주기업에 5년간 최대1
김천시 상무프로축구단 유치위원회가 ‘시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마케팅능력으로 상무축구단을 명문구단으로 키우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하며 축구단 유치를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서 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치위원회는 지난17일 유치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갖은데 이어 18일에는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방문해 상무프로축구단 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다음 주에는 문경에 있는 국군체육부대를 방문해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를 갈망하는 시민의 유치의사를 전달 할 계획이다. 또한, 상무프로축구단의 연고지 이전에 따른 K리그2 강등 부분에 대해 상무축구단이 지난해에 이어 현재도 K리그1에서 상위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김천시로 연고지를 이전하더라도 K리그1에서 계속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 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가 안정화 되면 타 도시의 축구 경기장을 벤치마킹해 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고 관중들이 편안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장시설 개·보수를 추진해 나갈 계획도 내비쳤다. 시는 오는7월 초 국군체육부대와 연고지협약을 체결해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김천종합운동장 시설 개·보수, 한국프로축구연맹
구미시는 29일 청사4층 대강당에서 경북도와 함께 해외진출 기업들의 국내복귀(Reshoring, 리쇼어링)유도방안을 모색키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KOTRA, 해외진출기업 소재5개 시·군 기업대표 등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위기극복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전략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리쇼어링 정책에 발맞춰, 해외진출기업들과 자리를 함께해 정부의 리쇼어링 기업지원제도와 도 투자유치 전략에 더해 구미 하이테크밸리(5단지)기업지원제도를 설명하고 기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리쇼어링 기업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경북도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비 기업부담분 지원 ▲고용창출장려금 연장지원(2년→4년) ▲산업단지입주기업의 취득세(75%), 재산세(75%) 감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리쇼어링기업 지원시책을 발표했다. 구미시는 경북도의 발표 지원책에 발맞추어 기업여건에 맞는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5공단 임대료 지원(5년간 최대100%),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세대원 1명 50만원, 셋째자녀 100만원)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국내복귀 기업의 초기투자비용 경감 및 입지마련을 위
최근 탈도시를 꿈꾸는 귀농인구가 늘어나고 지난2013년 이후 매년3,000여명이 귀농귀촌에 나섰다는 ‘2019년 귀농귀촌통계조사’결과가 도시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25일 통계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통계 조사결과 2,136가구(3,036명)가 경북도에 귀농했으며, 이는 전국 귀농가구1만1,422가구(1만6,181명)중 18.7%가 경북도에 유치됐다고 밝혔다. 그중 경북권내 귀농귀촌 희망자가 귀농지로 가장 선호 한 인기지역은 의성군으로 전국에서 2번째 유치 율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군의 지난2017~2018년간 군내 귀농유치 율이 전국3위였으며 경북에서는 지난3년 간(2017~2019년)연속 1위를 달성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군은 다양한 귀농 유치‧정착 프로그램추진 뿐만 아니라 마늘·자두·복숭아·가지 등 작목 선택의 폭이 넓은 전통 농업지역으로, 귀농하기 좋은 농업 인프라를 갖췄다”며 “전국 귀농가구가 전년대비539가구(△4.5%) 감소한 가운데서 의성군의 경우 0.6%가 증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시민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전원과 넉넉한 인심에 더해 귀농준비부터 실행단계에 이르기 까지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한 국가의 영토라는 거시적 차원에서는 토지, 임야, 공유수면 모두가 국가의 재산, 토지공개념을 전제로 국가백견대계를 이어 갈 차세대의 산림을 국유지다 사유지다며 가리는 일은 동전양면의 숫자나 문양을 가리려는 발상이 아닐까. 필자가 현 정부에 제도개선을 바라는 일은 현재 산림청의 소관업무에서 국유지·사유지로 분류된 형식적 임야구분에 의한 책임면피와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발생하고 있는 산불의 귀책에 관해서다. 현재 임야를 전담하는 정부기관은 산림청이며 특단의 긴급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산림청 소속 공무원들은 조림과 산불진화, 병충해방제작업등의 업무를 일선지자체위임사무로 떠 맡겨 추진하고 있다. 위임사무의 가장 큰 폐단은 지자체장이 선거 직으로 책임소재를 가리는 일이 불명확·불충분하다는 것으로 특정지역에 산불발생으로 임야가 소실되거나 병충해가 발생돼 임목이 고사되고 산림황폐화가 지속돼도 지시명령에 따른 책임추궁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특히 산림청은 문제발생시 관할지자체(도지사)와 협의만 갖는다는 것 외에 귀책사유를 묻는 권한이 없는 탓에 일선지자체의 늦장·허위보고 등 고질적 관행(사후약방문)을 방치해 왔다는 질책과 비난을 사고 있다. ◇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경상북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및 협력과제 발굴’을 주제로 한 ‘대구․경북 상공인 상생 심포지엄’이 열렸다. 26일 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대구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조정문 경북상의회장(구미상의회장), 이재하 대구상의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시․도 관계자, 대구경북연구원, 지역 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당초 대구·경북상공인들의 사기진작 및 상생방안 모색을 위해 ‘상공의 날’이 있는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참석인원을 축소해 진행됐다.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대구는 우수한 인재가 많고 교통, 물류와 금융이 발달해 있으며, 경북은 50년 역사의 구미공단을 비롯해 우수한 제조기반과 R&D,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양 지역이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수도권에 몰려있는 대기업 본사와 우수한 인재가 하나 둘 대구경북에 터전을 잡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연구주제 발표에 나선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구경북의 상생 과제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대구․경북 경제 산업 발전방안과 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부지선정’으로 난항이 거듭된 가운데 26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가 오후2시에 열려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 선정실무위원회에는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대구시·군위군·의성군 부단체장 및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산림청·문화재청의 고위공무원, 공군 기획참모부장, 민간위원(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주민투표 후 군위·의성군수가 유치 신청을 한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가 특별법에 따른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에 부합하는지 등 이전부지 선정 적정성이 재검토됐다. 이날 선정실무위원회는 “이전후보지 두 곳 모두 이전부지로 부적합하다”면서 △단독 후보지(군위군 우보면 일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충족하지 않음 △공동후보지(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충족하나, 의성 군수만 유치를 신청해 현 시점에서 이전부지 선정절차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발표였다. 이어 위원회는 “다만 7월3일 선정위원회(위원장: 국방부장관)가 열릴 때까지, 4개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8차 적정성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받아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평가는 지난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총24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병원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된 순천향대 구미병원의 이번 평가항목은 △전문인력 구성 △1시간 이내 뇌 영상검사 실시율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첫 식이전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등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관계자는 “거의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고 종합병원 평균점수보다 높은 99.7점을 기록해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이 된 것”이라고 병원자랑에 나섰다. 이어 그는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어야 하고, 후유장애 최소화 및 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필요하다”며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3개과 전문의가 상근하며, 24시간 One-stop 뇌신경센터를 운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일상 속에 아름다운 꽃을 보며 사색하고 힐링 할 수 있는 도읍을 만들어 간다는 시책을 펼쳐 사계절 내 꽃으로 덮인 가로경관 조성사업이 나들이객들에 탄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은 지난3월 예천읍과 호명면 신도시 가로화단에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여름에 들어서는 메리골드와 베고니아를 식재해 화사하고도 시원한 꽃길 조성함으로서 코로나19에 지친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왕래가 잦은 예천읍 신예천교, 예천교, 동본교, 한천교 4개소, 도청신도시 진입로 및 가로등에 웨이브 페츄니아가 식재된 걸이용 화분을 설치함으로서 또 다른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지만 좋은 향기를 머금은 꽃을 통해 힐링 하는 여유를 찾길 바란다”며 “사계절 아름다운 꽃으로 거리를 화사하게 만들어 예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가 있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 가을에 코리우스와 국화를 식재하고 겨울에는 꽃양배추와 청보리를 식재하는 등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계절 꽃으로 쾌적한 시가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코로나19사태로 중단됐던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가 내년에 열린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하 문화관광재단)은 지난25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5월1일부터 9일까지 연다”며 “총사업비는 20~30억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올해 개최예정이던 ‘2020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득이 행사가 취소된 후 내년행사를 위한 개최시기와 규모, 대‧내외홍보와 행사준비 절차 등 이사회 임원진의 의견과 의결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관광재단은 “기구와 정원, 직원채용 등을 포함한 운영규정과 내규를 새롭게 정비한 후, 내년 엑스포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부절차를 완벽하게 추진 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이 불투명한 시점에서 엑스포를 예년규모로 개최하는 것은 예산낭비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오랜 시간 숙고를 했다”며 “각계각층의 중지를 모은 결과 내년행사 규모를 다소 축소하고 관람객의 안전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히면서 군민의 적극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경북도가 청년 근로자 후원 장려사업에 심혈을 쏟고 있다. 도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 주거생활지원을 위해 25일부터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사업’참여자 공모에 나섰다.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일 기준 도 내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연소득 본인4,000만 원 이하(부부합산7,000만 원 이하)인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즉,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임차전용면적60㎡ 이하, 1억 원 이하의 부동산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의 5%이상을 계약금으로 지급한 세대주를 주 대상으로 하며 공모인원은 70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 또는 대구은행에서 전세보증금의 90% 이내(5,000만원 한도)에서 금리 2.9%(24개월 변동)의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는 연2.9% 한도로 경북도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2년 단위로 최대6년까지 연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대상자격요건을 완화하여 기존 고졸 청년근로자만 지원하던 것에서 최종학력 제한을 두지 않음에 따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모든 청년근로자로 사업수혜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민간 5개 단체 관계자와 도 실·국·본부장 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청렴도 1등급 달성 대책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가졌다. 대책협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 위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는 전년도에 비해 두 등급 상승했으나, 공사․용역․보조금 등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가 한 등급 하락함에 따라 민관이 함께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2월 구성된 기구다. 이날 회의는 연 초 계획한 청렴시책에 대한 추진실적과 향후계획보고서를 시작으로 실·국·본부장의 청렴도 향상 추진실적 보고에 이어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등 5개 민간단체의 의견수렴과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이어졌다. 도는 청렴시책 추진실적 보고를 통해 ‘4대 전략과제’와 ‘23개 세부추진과제’를 담은 반부패․청렴종합계획을 수립해 고강도 청렴도 향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용역, 보조금 등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전화설문)을 위한 ‘청렴 해피콜(Happy Call)’과 청탁금지법 위반사례 고지 및 불편사항 청취를 위한 부서장 클린콜, 실국본부별 자체 청렴실천사항 교육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렴 책임제를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