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없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 설천의 산자락은 벌써부터 고운 가을 옷을 갈아입고 있다. 가지런히 빗은 여인의 머릿결을 자꾸만 흩어 심술을 부리는 가을바람이 좋은 날, 설천면(면장 김상선)에는 ‘면민의 날’ 위안잔치한마당이 열려 음의 선율과 무희들의 춤사위가 어우러졌다. 산세 좋고 물이 맑아 반딧불이가 자생하는 雪川, 청정을 대표하는 작은 고을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즐기는 날, 도심지역에서는 가히 쉽게 찾을 수 없는 한 폭의 풍경화가 펼쳐졌다. 지난3일, 올해 들어 ‘27회째 열린 설천면의 날’ 축제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해 출향인사 등 3,0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상주인구4,200명 가운데 축제참여인원만 3,000여 명으로 주민화합을 자랑하고 있는 설천면의 올해 행사는 점차 잊혀 가는 민속경기를 재현함으로서 선조들의 놀이문화를 함께 즐기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다. 특히, 행사장에는 푸짐한 상품을 내걸린 가운데 각 부락단위별로 음식부스가 마련돼 주민들에게 푸짐한 음식이 제공됐다. 상秋 객들의 눈에는 이들 주민들이 한 솥밥을 나눠 먹는 일가친척으로 비쳐져 정겨움을 넘어 부러움을 샀다. 이날 설천면이 주최하고 면 체육회
황천모 상주시장이 공공기관 상주유치와 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등 국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황 시장은 지난 10월 1일부터 2일, 이틀 동안 한국안보문제연구소와 국회를 방문했다. 황 시장은 지난1일 한국안보문제연구소를 방문해 육사이전과 상주시 유치 문제를 거론했다. 이후 그는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이 주제한 특강을 경청한 후 반 총장과 만찬을 함께 나누며 상주시 관내에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문제와 지역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며 시에 적극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이주영 국회부의장, 황영철, 강석호, 손혜원 의원을 만나 육사이전과 서울대병원 분원 유치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상주 유치와 국비 지원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국회차원의 지원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가 국토중심부에 위치해 ▲전국어디서나 2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한 점 ▲3개의 고속도로망 이 있고 ▲6개의 IC가 갖춰진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임을 꼽아 공공기관이 이전하기 딱 좋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한편, 상주시는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이 확정된 만큼, 오는2021년까지 준공 및 청사 이전을 완료할 계
(사)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8개 도 협회가 주관하는 올 가을 경북예술제가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충효의 고장 예천군 문화회관과 청소년 수련관 일원에서 열린다. 4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경북예술제는 도와 예천군이 후원하는 경북대표문화행사다. 이 예술제는 도내에서 내 놓으라 하는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예술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돼 왔다. 오는5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일까지 경북 미술협회 전과 경북문인의 글과 그림 전, 경북 사 협회원 전 등이 예천군문화회관과 예천군청 전시실과 예천청소년수련관등지에서 전시된다. 군 문화회관에서는 경북무용페스티벌, 연극공연, 경북국악인의 한마당, 경북팝스연주회, 경북음악제가 열려 이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예술세계가 선보여질 전망이다. 한편, 올해 경북예술제개막행사에서 (사)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의 ‘경북예술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 된다. 이 상은 경북예술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예술인이나 예술단체를 선발해 매년 시상하게 된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올해 제19회 경북예술상 수상자로 대상에 조용진(사진), 예술상에는 한관식(문학), 심기석(사진), 이창호(미술)을 선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제15회 구미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가 9월 30일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구미시댄스스포츠경기연맹(회장 이다겸)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 2,500여명의 프로·아마추어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 각 부문별 선수들의 화려하고도 경쾌한 춤사위를 펼쳤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전국의 실력 있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중국과 베트남 선수도 20여명이 참가함으로서 스포츠를 통한 국제친선교류의 장이 됐다. 장세용 시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길 바라며 명품스포츠도시 구미에서 치러질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대회 인사말을 했다. 한편, 구미시는 명성 있는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개최함으로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기를 활성화와 스포츠도시 구미의 도시위상과 도시브랜드를 높여가는데 솔선해 가고 있다.
사업 확충과 재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LM디지털(주)가 ‘올해 10월 구미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돼 장세용 시장과 유제욱 회사대표와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게양대에서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1일,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돼 시청사에 회사기가 게양된 LM디지털㈜은 지난 2014년 5월 구미1공단에 모바일 인쇄회로기판(PCB) 전기검사를 하는 구미1공장을 설립한 기업이다. 올해 5월에는 180억 원을 투자해 구미 3공단에 PCB 레이저 Drill 가공하는 구미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구미시와의 인연을 잇고 있다. LM디지털㈜은 지난 1991년 창립 이래 PCB 전기검사 분야의 선두주자로 국내 최초로 35mil 장비(최대 20만 개소 검사 가능)를 도입 운영하고 있고 고밀도 PCB 제품에 대한 전기검사를 무리 없이 진행하기 위한 Fixture를 개발 운영하는 등 확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PCB 제조업체들의 주요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이다. 또한, 이 회사는 전기검사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PCB 레이저 Drill 가공 사업을 신 성장 동력 사업으로 적극 투자를 함으로서 안정적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김천시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좋은 일자리를 창출키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및 투자 ▲ 미래교통 핵심인력 양성 및 취업 매칭 ▲ 사회적 약자 교통신산업 기술교육 및 취업지원 ▲ 자동차 온라인 등록사무 위․수탁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3년까지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센터, 튜닝기술지원클러스터를 김천시에 구축하고 미래자동차 연구․개발, 중소벤처기업 육성기반을 조성해 공공분야 직접고용 81명과 600여명의 민간일자리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온라인 등록사무 위․수탁(도→교통안전공단)으로 전국의 온라인 등록사무를 전담하는 등록 총괄센터를 김천에 유치해 104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등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인력 및 기술교류를 통한 미래교통 핵심인력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역인재 채용 폭을 확대하고 인턴 십 등을 통해 지역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당
구미시가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하는 2018 구미시최고장인 신청을 내달1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한다’ 고 밝혀 기능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기능인 양성과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2012년에 시작한 구미시최고장인은 7회째를 맞는데 올해는 2명 이내로 선정을 할 계획이다. 최고장인 자격요건은 기계조립 등 22개 분야 96개직종 중 ▲해당분야 직종에 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종사한 자 ▲기술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자 ▲공정․품질개선실적 및 사회기여도 등이 뛰어난 자 ▲과거 해당분야 최고장인 및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로서 구미지역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최고장인선정은 11월중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 증서 및 동판, 월20만원씩 3년간 기술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시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및 시 기획공연 무료관람권 등이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2명의 명장을 선정한바 있다. 선정 된 구미시최고장인은 마이스터멘토단에 가입돼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중고등학생 취업교육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지난3일부터 열린 제225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그동안 심의해 온 2018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안 등 14건의 안건을 최종의결하고 26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 진행에 앞서 홍난이 의원은 ‘구미시설공단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제언’이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설공단 경영실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전 임직원의 공개채용과 인사의 투명성 제고, 민선7기에 맞는 신뢰받는 공기업상 정리 등 구미시설공단에 대한 강력한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또한, 이날 2차 본회의에서 김재우 의원은 구미시 행정구역 및 행정조직 개편, 구미시 민간보조사업, 구미시 재정건전성 향상에 대한 시정 질문을 했다. 이지연 의원 또한 민선7기 출범 시장에게 바라는 시민들의 바람, 구미시 정책목표와 정책기조, 젠더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처 계획, 대중교통시스템 혁신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시정 질문을 했다. 시정 질문에 이어 의회는 2017 회계 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구미시 인구정책 지원조례안 등 조례안 9
휘영청 달이 찬 추석연휴의 산자락, 올해도 어김없이 금오산에는 옛 전통을 잇는 연희마당이 펼쳐졌다. 축제마당에는 명절맞이 출향 인사들과 시민 등 2만여 명의 관객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선조들로부터 이어온 전통문화향연을 즐기며 아름다운 가락과 선율에 마음을 실었다. 구미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올해 구미 전국 전통연희한마당 ‘한가위전통연희축제’는 국악계 최고의 명인들이 초청돼 25일부터 이틀 낮밤(낮12시부터 저녁9시 30분까지)동안 다양한 전통연희를 시연했다. 이 축제는 ‘우리민족전통연희의 진흥과 저변 확대·전승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놀이문화를 발굴한다.’는 목적아래 우리나라대표 연희국악인들이 기꺼이 뜻을 모아 출연한 걸작 품이다. 축제는 지난25일 오후1시30분 구미농악단의 길놀이로 시작돼 무형문화재공연과 마당놀이, 퓨전국악공연 등으로 펼쳐지고, 투호, 절구 찧기, 긴 줄넘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마당과 전통악기전시, 떡 매치기, 장구, 난타,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외줄타기, 한지, 도예, 천연염색, 고깔․탈․미니솟대 만들기, 장단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놀이가 재현됐다. 이날, 오후7시 개막식
구미상공회의소(회장:조정문)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7일까지 지역 내 8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68로 나타나 전 분기 전망치 79에 대비해 11포인트 하락세를 보여 어려운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58, 기계‧금속‧자동차부품 68, 섬유·화학 67, 기타 81 등 전 업종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4/4분기 중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 70, 매출(수출) 72, 영업이익(내수) 61, 영업이익(수출) 70, 자금 조달여건 71로 나타나 생산 물량과 채산성은 물론, 자금흐름 역시 3/4분기에 비해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77, 중소기업 66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응답 업체의 69.2%는 올해 영업이익(실적)이 연 초에 세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고, 29.5%는 달성(근접), 1.3%만이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로는 내수시장 둔화가 40.7%로 가장 컸고, 이어 고용환경 변화(17.6%), 환율 변동성(9.9%), 금리인상 기조(6.6%), 유가 상승(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에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반딧불이 천문대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연휴 기간 내(추석당일 제외)정상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반딧불이 천문대는 이번 연휴기간동안 천체투영실영상운영과 망원경을 이용한 밀접관찰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제밤하늘보호구역인 청정지역에서 만나는 신비한 보름달은 한가위 소원 빌기에 안성맞춤의 명소임을 자랑하고 있다. 천문대 관계자는 “불빛도시에서 바라보던 달과 이곳에서 보는 달은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며 “작은 망원경으로만 봐도 생각지 못한 달의 모습에 놀라게 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연령에 구애 없이 온가족이 함께 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특별한 추억 쌓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의심신고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교육자들에게 가지고 있는 불신감을 회복시켜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시 관내 전 보육교직원들과 그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 번 방안은 지역 영유아들의 심신건강과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부모는 물론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조화로운 보육교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시는 아동학대 의심신고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경찰수사결과 학대행위가 드러나면 관할어린이집 보육교사나 원장에 대한 자격정지나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정지·폐쇄 등 행정조치를 신속·엄정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어린이집의 모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관계부서 합동점검과 학부모모니터링을 상시 운용하는 등 시 관내 전 어린이집에 대한 안심보육환경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시는 보육교사의 인식전환개선을 위해 지난19일부터 오는10월4일까지 6회에 걸쳐 보육교직원 3,500여명에게 권역별 집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모든 보육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안심보육실천결의를 다지기로 한 것이다. 이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강동수)는 한가위 대 명절을 맞아 지역 저소득층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온정으로 메론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17일 전달한 메론은 한국석유관리원이 1社1村마을을 맺은 메론농가(장천면)와 직거래한 것으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석유관리원의 추석선물은 소외계층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이웃사랑의 온정을 나눌 수가 있어서 기뻤다”며 “의례적 사회공헌 활동이라기보다 지역 어르신들과 정담을 나눈 시간이 참 좋았다”고 밝혔다. 이날 도량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은 “추석이 다가와도 손님 맞을 일이 거의 없었다.”며 “메론을 나눠주면서 노인들에게 인사말까지 잊지 않아 이번 명절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의 협업으로 이웃사랑 ‘메론 나눔’ 사업은 추석을 맞아 지역저소득가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더불어 나눌 수 있는 온정에 의미를 더했다.
태실의 고장 성주군(군수 이병환)의 특성을 살려 조성했다는 생명문화공원 인근 숲에 수령 수백 년을 자랑하는 소나무들이 고사된 채 방치돼있어 소나무의 고사원인이 재선 충에 의한 것 아닌지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8일 태실 문화관에서 오른쪽 방향에 있는 세종대왕자태실로 가는 길목에 서있는 고사목과 인근 숲에 무단으로 버려진 폐기물은 별빛기행체험행사탐방로로 대구 등 타지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대구에서 온 관광객은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등 자연숲오솔길체험의 정서를 기대하고 찾아왔다”며 “숲속에는 폐기물쓰레기가 방치돼있고 숲길에 뒤 덮인 칡을 닮은 식물이 소나무를 뒤 감아 생명존중사상을 전파한다는 신성 지를 무색케 한다”는 질책의 말을 남겼다. 비가 내려 체험을 포기하고 내려가는 관광객은 생명문화공원에 ‘세종대왕자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염원합니다.‘라는 월항면 환경지도자회가 걸어놓은 현수막을 보고 “손님 맞을 준비부터 하고 세계유산에 등재되길 원하라”며 일침을 놓기도 했다. 취재과정에서 성주군 관계자는 “지난 3월까지 성주군 전 지역에 재선 충 방제활동을 마쳤고, 산7지역 나무의 고사원인은 재선충이 아니다”라며 “18일부터 항공예찰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지난15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0회 상주시민 화합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전9시30분부터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화합 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K-POP 걸그룹 여성댄스팀 “스위치”, 설하윤, 황인선)순으로 진행됐다. 오전10시30분부터 시작된 시민자전거대행진은 북천시민공원을 출발, 후천교 북단사거리, 상산교, 병성세월교, 화개교, 북천제방로, 북천교사거리를 이용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9㎞(50분정도 소요) 구간으로 선정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 중심의 행사를 진행하고자 축사 등 의전부분을 과감히 축소하고 상산초등학교 학생(20명)과 참여내빈이 함께 자전거 헬멧 씌어주기와 ‘자전거 안전도시 상주’라는 구호를 외치며 버튼 터치와 함께 참여자 모두가 풍선을 하늘에 날리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실천의지를 다지고, 자전거도시 상주시민의 꿈과 염원을 행사에 담아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안전한 자전거이용 홍보를 위한 자전거등록 홍보부스 운영 및 행정안전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