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겨루는 전국상업경진대회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주관으로 9월 5일 오전 천안상업고등학교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굿 잡고(Good Job) 고(go) 미래 여는 상업교육'이라는 슬로건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업가 정신의 혁신성, 진취성, 미래지향성, 위험 감수성 등을 중점에 두고 회계실무, 창업실무, ERP 등 총 13개 종목에 시·도 대표 선수와 관계자 4천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상고와 천안여상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부터 KB 국민은행과 함께 참가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채용박람회('하이파이브' KB굿잡 현장면접)를 대회와 연계하여 개최한다. 김지철 충남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학생 여러분이 원하는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기술능력을 꾸준히 향상해 미래사회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는 내년 대회부터 '드론 물류 서비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0월 17일부터 5일간 설봉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이천쌀문화축제장에서 농산물, 먹거리 판매와 농촌체험 운영에 참여할 농업인(단체) 및 운영자를 모집한다. '쌀 맛 나는 세상∼구수한 인심∼♬'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운영 예정인 부스는 농산물 판매 47부스, 먹거리 3부스, 농촌체험 30부스 등 총 80개 규모며 푸드트럭은 5개소를 모집한다. 부스 참가 자격은 이천시에 소속된 농업인(단체)과 식당 운영자다. 선정자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천 농산물, 가공품, 쌀 관련 음식을 홍보·판매하고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푸드트럭 운영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푸드트럭 영업허가 조건을 갖춘 업체 중 쌀과 관련된 먹거리 메뉴로 참여하는 업체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7일까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적합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다음 달 1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쌀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함께 공예·디자인상품·한복·한식·식품·문화콘텐츠 등 6개 분야 69점을 '2018년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22일까지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502점을 대상으로 각 지정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원료·제조기술·상품성 등 상품의 품질을 평가하는 1차 심사와 상품의 이야기(스토리텔링)·생산철학 등을 평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문화상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상품은 ▲공예 분야에서는 크라프트리의 '바다의 빛-잔' 등 38점 ▲디자인상품 분야에서는 본리빙의 '티 타올 앤 데코 페브릭(Tea Towel & Deco Fabric) 등 8점 ▲한복 분야에서는 사임당 바이 이혜미의 '답호베스트' 등 11점, ▲ 한식 분야에서는 고향차밭골의 '차밭골정식' 등 2점이다. 또 ▲식품 분야에서는 전주 이강주의 '이강주' 등 8점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아트피큐의 '꼬마해녀 몽니' 등 2점이다. 올해 새로 지정된 우수문화상품은 국내외 유통, 홍보 등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업체의 신청에 따라 온·오프라인 유통시장(마켓) 진입 비용, 국내외 박람회 참가, 업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고려 강도(江都)시기에 건립된 흥왕리 이궁터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시작한다. 흥왕리 이궁은 1259년(고려 고종 46년) 산에 궁궐을 지으면 국가의 기업(基業)을 연장할 수 있다는 교서랑 경유(景瑜)의 진언에 따라 강화도 마니산 남쪽에 세워졌다. 흥왕리 이궁터 조사구역(붉은 색 표시). 흥왕리 이궁터는 지난 2000년 선문대학교 고고연구소에 의해 한차례 지표조사가 진행된 바 있는데, 이 지표조사에서 이궁터의 서쪽 경계로 추정되는 동서와 남북 약 30m의 'ㄴ'형 축대와 정면 25m, 옆면 13m의 사각형의 건물터, 우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고려 강도시기 이궁터에 대한 첫 번째 학술발굴조사로서,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사각형 건물지의 동쪽 평탄대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국가의 건승을 염원해 건립한 강도시기 이궁의 구조와 범위 등을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흥왕리 이궁터에 대한 학술조사를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며, 고려 시대 강화의 정체성 규명을 위한 심화연구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9월 5일부터 10월 1일까지 성평등 힙합음원 '해야 해'의 후렴구를 개사하는 온라인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 '해야 해'는 여성가족부가 온라인으로 공모한 성평등 관련 국민생각들에 래퍼 루피가 곡을 붙여 만들어진 곡으로, 지난 7월 13일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행사는 '해야 해' 음원을 통해 성차별적 언어표현 및 상대를 비하하는 언어 등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성평등의 가치를 자연스레 확산하자는 취지다. '해야 해' 후렴구 개사 온라인 행사에는 성별, 연령, 국적 제한 없이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행사페이지(www.gender-equality.kr)에서 '해야 해' 엠알(MR, 반주 음악)을 내려받고, 후렴구를 개사해 부른 음원 또는 영상파일을 다시 해당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내부심사를 통해 1등 1명(팀), 2등 2명(팀), 3등 4명(팀), 참가상 20명(팀) 등 총 27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부상으로 모바일(이동통신) 상품권이 주어진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성평등 음원 '해야 해'는 성별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의해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유명 작곡가 김형석이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 공원소녀(GWSN)가 9월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앨범 '밤의 공원' 발표회에서 타이틀 곡 '퍼즐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폭염과 집중호우 이후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가을철에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설치류 매개감염병(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등 가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및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가을철에 발생하므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 하고, 고열·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가을철(9~10월)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므로 농작업,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렸는지 꼼꼼하게 확인을 하고,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진드기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며, 고열과 구토·설사·복통·메쓰꺼움 등의 소화기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도록 한다. 특히, 집중호우와 태풍 이후에 복구작업 또는 농작업을 할 때에는 오염된 물 접촉, 상처를 통해 설치류 매개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 환자 발생 증가 가능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정부 합동으로 수립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2018~2022)’의 2018년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5개 부문이 올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나머지 부문도 이미 90% 이상 달성해 연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여가부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교장·교감의 여성 비율이 42%를 넘었으며 국가직 본부 과장급 여성의 비율은 16%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직 과장급 공무원 여성 비율은 2015년 12.1%에서 올해 상반기 16.4%로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목표는 15.7%였다. 지방직 과장급 공무원 여성 비율도 올해 상반기 14.6%로 목표치 13.9%를 넘었다. 공공기관 임원 여성 비율은 2015년 12.2%에서 올해 상반기 14.3%로 목표치(13.4%)보다 높았다. 교장·교감 여성 비율은 2015년 34.2%에서 올해 3월 42.7%로 상승했다. 정부위원회 여성위원 비율은 2015년 34.5%에서 올해 상반기 40.7%로 늘어났다. 정부는 공공부문 여성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직 공무원 부문은 여성 고위공무원단이 1명도 없는 기관을 대상으로 연내 임용을 추
지방공기업 채용비리를 막기 위해 사전검증과 사후관리가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인사·채용 공정성 강화를 위해 지방공공기관 인사운영 기준을 개정한다고 9월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지방공공기업 대상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 489개 기관에서 1천488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등 지방공기업 채용이 자체 인사규정에 따라 운영되면서 인사권 남용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에 따라 지방공공기관은 채용계획을 사전에 감독기관인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통보해야 한다. 채용계획 수립단계부터 사전 통보해 인사운영기준을 지켰는지를 검증받고 필요한 경우 통합채용을 진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 시스템에 채용정보를 공개하는 대상도 현행 지방공기업에서 지방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된다. 지금은 지방공기업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클린아이에 지방공기업의 채용공고문만 게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방공기업 외 출자·출연기관의 전형단계별 합격배수, 가점요소 등 상세한 내용이 공개된다. 공고 후 합격배수 등 중요한 사항이 바뀔 때는 기관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변경 공고도 해야 한다. 채용정보 유형별 검색기능도 추가된다. 또 기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부터 치료와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관점의 국가적 관리가 시행된다.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고위험군과 선행질환 관리, 지역사회 응급대응 및 치료역량 강화,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9월 4일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18~2022)’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심뇌혈관질환 분야 최초의 법정 계획이다.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진료 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하게 됐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이나 뇌로 향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기능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포함하기도 한다. 현재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4.3%를 차지하며 연간 9조6천억원의 진료비와 16조7천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2016년 기준 환자만 1천89만명에 이른다. 종합계획은 ▲대국민 인식개선과 건강생활 실천 ▲고위험군 및 선행
9월 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상담하고 있다.
수원시는 9월 4일 인계동 파티움하우스에서 다문화가정 20가구에 고향나들이 지원금을 전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지원금을 후원한 최신원 SK네트웍스대표이사 회장, 다문화 이민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9월 4일 오전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특강을 통해 "새벽 시간을 쪼개서 도전하는 CEO 여러분들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이룩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성공하는 CEO가 되기 위한 중요한 세 가지 비법을 강조했다. 첫째, 공자의 가르침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문을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처럼 공부하는 지도자(CEO)가 있는 한 그 기업은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며 항상 공부하고 학습하는 CEO가 돼야 한다. 둘째, 이순신 장군을 알아보지 못했던 선조의 실패 사례를 통해 유능한 리더는 인재를 알아보고 또한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셋째, 항상 희망적인 자기 믿음, 선의의 태도와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미덕을 갖추도록 자신을 단련해야 한다. 아울러 안 시장은 "경제적·군사적 요충지이며 가장 아름다운 도시 의정부가 대한민국 유일의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및 광역행정타운 조성 등으로 경기북부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CEO들이 배출되기를 많이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특강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CEO 아카데미 2
민선7기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시민권익 증진, 주민자치역량 강화, 현안 해결, 협력과제 추진 등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을 선언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4일 오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7기 시·자치구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상생회의는 이용섭 시장의 제안으로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대비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며 시와 자치구 간의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통합된 에너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다움의 회복과 좋은 일잘 창출에 구정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며 "앞으로 각종 평가와 교부금 등 예산 지원은 이 두 가지 관점을 먼저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10월 중에 지자체 최초로 진행될 첨단 인공지능을 이용한 일자리 박람회에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했다. 끝으로 지난 8월 27일과 31일 국지성 호우로 인해 남구 주월동 일대 주택·상가 침수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향후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침수 피해의 근본적인 해결과 백운광장 주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컴퓨팅은 정보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공공서비스 혁신 수단으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을 이끌 마중물 역할을 위해 국회, 4차산업위원회, 산업계 등에서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우선 정책을 권해왔다. ‘공공부문의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 따르면, 먼저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공공부문에 적극 도입하고, 민간 클라우드 이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클라우드컴퓨팅법」(과기정통부 소관)을 개정하여, 민간 클라우드서비스 이용범위를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하고, 국가안보, 외교․통일, 수사‧재판, 「개인정보보호법」의 민감정보를 처리하는 경우와 개인정보영향평가 대상을 제외한 모든 대국민서비스는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을 전면 폐지할 계획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3등급으로 나누고, 낮은 등급 정보시스템만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하게 함에 따라, 민간 클라우드서비스 이용 확산에 걸림돌로 지적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