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이 주인이 되는 공약실천을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그 첫 회의가 8월 23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단 위촉과 분임 선정, 향후 역할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약은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한 거짓말이 아닌 계약 조건보다 중요한 주권자와의 맹세다. 선출된 공직자는 진정으로 국민의 공복, 공적인 머슴이라는 사실을 보여 줘야한다”며 “권력과 예산이 주권자인 국민을 위해 제대로 쓰이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권자 여러분들의 계속된 감시, 참여, 격려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의견이 도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된 59명의 주민배심원단은 이날 회의를 포함해 8월 29일과 9월 12일 등 모두 세 번의 회의를 열어 도에서 수립한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실국 담당자 의견수렴과 분임별 토의 등을 거쳐 최종 승인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9월 12일 마지막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통해 도출된 배심원단의 의견을 반영, 이재명 도지사 취임 100일인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보다 많은 지역 기업이 수혜를 받도록 하기 위해 8월 24일 영암과 나주, 27일 순천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삼성전자와 함께 각각 100억 원씩 200억 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5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해준다. 기업은 스마트공장 수준에 따라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2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영세 취약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현장 혁신·환경 안전 개선, 간이 생산시스템 등 기반 구축사업엔 2천만 원까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소재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 등을 우대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참여 기업에는 150명 규모의 삼성전자 제조 현장 혁신활동 멘토단이 투입된다. 스마트 공장 구축 후 중소기업중앙회·삼성전자의 인력 양성교육, 판로 개척 지원, 기술 개발 지원, 미디어 연계 글로벌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8월 22일,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100회 이상의 현장방문과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수립됐다. 서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소상공인 간편결제(제로페이)로 연간 90만원, 종량제 봉투 위탁판매 수수료와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한도 인상으로 296만원 등 총 620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도 연간 약 651만원을 받게 되는데, 이는 바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 덕분이다. 이번 지원 대책은 농축수산물 매입세액공제한도를 한시적으로 5%p 확대하고 카드매출 세액공제액(500만원→700만원)과 자영업 부가세 면제 매출기준(2400만원→3000만원) 상향, 무주택 성실사업자 월세 세액공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종합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 성실사업자는 월세를 세액공제 받고, 성실사업자는 의료비와 교육비 지출에 세액공제를 15% 받을 수 있는 기간이 3년 연장되는 등 기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상 확대 내년도 일자리 안정자금은 올해 수준을 감안하여 3조원 지원을 지속하되, 최저임금 영향이 큰 5인 미만 사업
“자율주행자동차가 행인을 치어 상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자동차의 뒷좌석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이 상해 사고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유럽의회는 자율주행자동차를 관리하는 자 또는 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자가 자신의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위험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보고 관련 법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8월 23일 인공지능의 불법행위에 관한 유럽연합의 최근 논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향후 입법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한 『최신외국입법정보』 제79호 ‘인공지능과 불법행위책임: 유럽의회 결의안을 중심으로’를 발간했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사고 사례처럼 현행 법체계에서는 인공지능 또는 지능형 로봇에 의해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럽의회는 지난 2017년 2월 16일 “로봇공학에 대한 민사법적 규율에 관한 위원회 권고”를 결의하고, 유럽위원회에 인공지능 또는 로봇분야에서의 민사책임에 관한 입법을 권고했다. 국회도서관이 발간한 『최신외국입법정보』 제79호는 유럽의회 결의안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특히 우리나라의 불법행위법 체계와 가장 유사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불필요한 일 줄이기를 통한 업무혁신과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위한 복무혁신 등 지방자치단체 근무환경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2017년 243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월 평균 초과근무가 현업직은 77.6시간, 비현업직은 28.1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도(시‧군‧구 포함)의 경우 현업직의 월 평균 초과근무가 80시간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같은 장시간 근무는 업무효율성 저하 뿐 아니라 저출산・과로사 등 사회적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노조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방자치단체 근무혁신 종합대책을 수립하였다. 우선, 관행적으로 해오던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버리고, 필요한 일은 적극적으로 찾아서 스마트하게 일하는 ‘업무혁신’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줄이고,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복무혁신’을 추진하며,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혼부부와 육아기 공무원의 출산․육아 부담이 줄어들도록 관련 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을 바탕
질병관리본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검사 대응 강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중심의 권역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권역별 협력체계는 전국 4개 권역(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에서 구축되며, 8월 23일호남권역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확대된다. 감염병 검사 분야 권역별 협력체계 구축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목적으로 감염병 검사업무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 자연 재해 발생, 군중 행사 등에 따른 검사 수요 증가 시 감염병 검사를 공동으로 대응하며, 검사와 관련한 시설‧장비‧자원 등의 공동 활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첫 사례인 호남권역 업무협약은 보건환경연구원 간의 협력을 통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특히, 2019년 7월 광주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하여 호남권역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국제 행사를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좋은 모델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감염병 검사 분야 권역별 협력체계 출범이 감염병 대응 패러다임을 지자체 개별 대응에서 지자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 호를 공급하기 위한 2018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접수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하여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2월과 5월, 두 차례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하여 총 5개 사업장 3천939세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 계획 협의 중에 있다. 이번 3차 공모를 통해 2천 호의 민간제안형 사업을 추가 모집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심의를 거쳐 기금 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공모 공고는 8월 22일(수)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이 다음달 9월 2일부터 재개된다. 문화재청은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을 9월 2∼15일, 10월 6∼20일 하루 2회씩, 총 5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한 특색있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별빛야행 참가자는 수문군들의 개문의식을 관람한 뒤 흥례문으로 입장해 전문 배우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 탐방을 시작한다.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는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 ’을 맛보게 된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한국의집’에서 재현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4단 유기합에 담아낸다. 이어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에서는 세종과 소헌왕후의 사랑을 모래로 그려낸 영상을 관람한다. 별빛야행에 온 관람객에게만 특별히 허락된 집경당과 함화당의 내부 관람을 통해 궁녀들의 일상을 엿볼 수도 있다. 평소 야간 관람이 허락되지 않는 경회루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전통음악을 듣는 경험도 별빛야행에서는 가능하다. 예매는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태풍 ‘솔릭’이 8월 22일에 서귀포 부근 해상에 접근한 뒤, 23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TV와 라디오 등을 통해 태풍의 진로를 수시로 확인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안게임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8월 20일 오전 아시안게임 최초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북한 김일국 체육상 등 북측인사들과 함께 여자농구 남북단일팀 경기를 응원했다. 경기 후에는 코트에 내려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짧은 훈련 기간에도 훌륭한 호흡을 보여준 선수들을 격려하고, 일부 북한인들과 인도네시아 동포 등이 함께한 남북응원단을 찾아 고마움을 전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대통령궁(Istana Merdeka)에서 조코 위도도(Joko Widodo)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총리는 먼저 롬복 섬 지진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남북한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등에 협조해주고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중재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으로 지진피해 위로서한을 받았음을 밝히고, 한국정부와 국민들의 위로의 마음에 감사하다고 했으며, 인도네시아는 한반도의 평화과정을 적극 지지하며 필요 시 언제든지 도울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이 총리는 인도네시아의 역동적인 경제발전 과정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각 지역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홈케이션(Home+vacation)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만 있는 경우가 많은 8월이지만, 너무 실내에만 있다 보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럴 때는 산과 바다로 잠시 눈길을 돌린다면 산바람, 바닷바람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걷기여행길을 만날 수 있다. 8월 추천하는 걷기여행길은 아름다운 여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길로 총 6곳이 선정되었다. 이달의 추천 길로 선정된 길은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설악누리길 (강원 속초) 설악누리길은 척산족욕공원을 시작점으로 하는 약6km의 순환탐방로이다. 코스는 달마봉에서 발원한 청초천의 상류지역을 통과하여 피톤치드 가득한 초록의 숲으로 이어진다. 희귀, 자생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수목과 초본류가 식재되어있는 설악자생식물원을 살피고 바람꽃마을의 풍요로운 논과 밭 사이를 지나 척산족욕공원으로 회귀하게 된다. 설악누리길은 트레킹의 묘미는 물론 다양한 자연생태를 둘러보고 족욕체험으로 피로까지 풀 수 있는 최상의 휴양산책로이다. - 코스경로 : 척산족욕공원 ~ 자생식
정부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는 ‘솔릭’이 8월 22일 오후 제주도를 지나 23일 전남 남해안을 통해 내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 오후 5시부로 주의단계인 ‘행정안전부 비상단계’를 발령했다. 행안부는 ‘솔릭’이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 될 것으로 상정하고 지방자치단체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지시했다. 우선 하천범람과 침수,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하천둔치 주차장의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해 차량을 사전 통제하거나 자발적 이동 조치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태풍이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해안지역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 홍보와 통제 조치를 강화하고 강풍에 대비해 유리창에 안전필름 등을 보강하도록 주민안내도 실시하기로 했다. 해일로 인한 지하상가와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 건물이나 시설물 지하에 물의 유입을 막는 차수판을 미리 비치할 것도 지시했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이 2021년부터 바뀐다. 1차 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가 도입되고,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7급 공채 시험은 현재의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2단계에서, 1차 PSAT, 2차 전문과목 평가, 3차 면접시험의 3단계로 바뀐다.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 시행될 PSAT는 암기지식이 아닌 이해력, 추론과 분석, 상황판단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주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적성검사,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유사하여 민간 호환성도 높다. 7급에 도입되는 PSAT는 5급 공채, 5·7급 민간경력자채용(민경채)과 같이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을 평가한다. 시험과목 개편에 따른 수험생의 편의를 고려하여, 내년 하반기에 문제유형을 공개하고, 2020년에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민경채 평가와 같이 영역별 25문항, 60분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문제유형을 공개할 때 이를 확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와 함께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인 ‘2018 부산국제광고제’를 오는 8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주제로, 광고와 콘텐츠와 생활을 연결하는 세계 광고 시장의 흐름을 직접 만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출품된 2만342편의 광고 중 세계 각국의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광고 1천719편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문화 콘텐츠 흐름과 소비 경향, 각 나라의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중 최종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 금·은·동상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좀 더 세분화된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을 통해 전문가와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연결시대의 광고·마케팅 기술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키노트’, ‘크리에이티비티’, ‘애드텍’, ‘오픈스테이지’ 등 총 4개의 분과, 60여 개의 강의로 구성된 콘퍼런스 프로그램은 광고업계 종사자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월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아동수당 신청이 지난 6월 2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두 달간 대상자의 90% 가량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수당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14일까지 아동 217만8천140명(171만230가구)이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 절차를 밟고 있거나 완료했다. 지난 14일까지 주민등록을 완료해 실제로 아동수당 신청이 가능한 아동은 242만여 명으로 신청률은 약 90%이다. 이 중 86만 명(67만 가구)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132만 명(104만 가구)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했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하는 수당이다. 아동 1인당 최대 72개월 동안 지급된다. 지급액은 월 10만원이다. 수당이 지급되는 연령 기준은 만 6세 미만이다. 9월에 지급되는 첫 수당은 만 6세를 앞둔 2012년 10월 출생아까지 지급된다. 신청한다고 모두가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기준으로 월 1천170만 원 이하, 4인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