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5.12.~’26.3.) 시행에 따라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지자체와 협력하여 관리를 강화하고, 생활 주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 기관은 오는 23일 서울 구로구 일대 집중관리구역 점검을 시작으로, 계절관리제가 종료되는 내년 3월까지 매월 서울시 내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이어간다. 점검반은 수도권대기환경청(2명), 서울시(1명), 관할 자치구(1명) 등 총 4인 1조로 구성되며, 3각 공조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합동 점검은 단순한 육안 감시를 넘어 ‘과학적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으로 진행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점검 당일,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감시 장비를 활용해 사업장 주변 오염도를 사전에 조사(스크리닝)한다. 이를 통해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이 의심되는 구역을 실시간으로 특정하고, 합동 점검반이 해당 현장에 즉시 투입되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2월 19일(금) 예비전력 종합 발전계획 「예비전력정책서(2026년 ~ 2040년)」를 발간했다. 미래 국방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예비전력 정예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발간된 예비전력정책서는 2040년까지의 종합적인 예비전력 발전계획을 담고 있으며, 합참, 각군, 병무청 등 예비전력 관계기관과 함께 예비전력 전 분야에 대한 면밀한 점검 아래 작성되었다. 예비전력정책서는 예비전력의 즉각적 전투력 발휘를 위해 △(군구조) 부대유형별 현역과 예비군 편성 최적화, △(예비군) 상비예비군 발전, △(훈련) 실전적 예비군훈련체계 확립, △ (훈련장/장비) 훈련장비 및 훈련장 과학화, △(동원체계) 동원체계 및 행정체계 개선 등 5개 분야 10개 핵심과제를 기준으로 추진전략과 계획을 구체화하였다. 특히, 군 상비병력 변화에 유연하게 적용하기 위해 부대 특성을 고려한 현역/예비군 편성을 최적화하였으며, ‘26년부터 시범 운용하며 실효성을 검증한다. 또한, 예비전력의 전투준비와 훈련집중여건을 보장하고, 예비군 자원관리 행정업무 조정 등 국방경영 효율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예비전력정책서 발간을 추진한 김신숙 예비전력정책관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한국무역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12월 19일 오전 ‘무역센터 수열 도입 기념 수열확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센터에 도입되는 수열에너지는 단일건물 기준 최대 규모인 7,000RT로 이 일대 트레이드타워, 코엑스, 아셈타워에 냉방용으로 공급된다. 이는 에어컨 약 7,000대를 대체하는 효과이며, 1만 4,763가구가 일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달한다. 물의 온도는 여름에는 대기 온도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수열에너지는 이러한 물의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 냉각탑‧실외기를 생략할 수 있으며, 기존 상수도관을 열원으로 활용해 별도의 송전선로 설치 없이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무역센터 수열에너지 도입을 기점으로 현대지비씨(GBC, Global Business Complex), 영동대로 지티엑스(GTX)복합환승센터, 세종 국회의사당 등 향후 지역을 대표할 건축물로 수열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도수관로를 통해 연결되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는 12월 19일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3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타산업부문(제조·건설업 이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가 2017년 개소한 이래 짧은 시간 안에 안전경영시스템을 안착하였으며, 자체 시설뿐만 아니라 클러스터에 입주해 있는 130여 개 입주기업의 안전까지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는 인천시 서구 약 18만㎡ 터에 자리 잡은 국내 최대 규모의 녹색산업 육성 단지로, 연구·기술개발 시설과 실증화 시설 등을 갖춰 환경 분야 새싹기업의 요람이자 성장 엔진 역할을 한다.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감시카메라와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무인 계측장비 등 스마트 기술을 안전관리 분야에 적극 도입하여 현장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감지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130여 개 입주기업의 안전역량 향상까지 지원하는 ‘상생 안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모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전국 37개 국가 댐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추진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12월 22일을 기준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은 무인기(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극한 호우나 지진 발생 시 댐의 안전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 37개 국가 댐에서는 △댐 시설물 변형 실시간 탐지(모니터링), △무인기를 활용한 안전점검, △원격 댐 시설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 댐체 사면부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경사계, △열화상카메라, △전기비저항 측정기 등의 첨단장비를 설치하여 댐체의 내외부 누수나 미세한 변형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기존의 주기적인 인력점검을 통한 계측 방식에서 벗어난 실시간 탐지를 통해 호우, 지진 등의 재해 발생 시 시설물 이상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24시간 점검이 가능하다. 또한, 항공 및 수중 무인기를 활용하여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댐체 고지, 수중의 수로터널, 여수로 등의 시설물에 대해 사각지대 없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그간의 멧돼지 관련 연구자료와 과학적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최근 제작한 ‘멧돼지 안전관리지도’를 북한산 등 도심형 국립공원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멧돼지 안전관리지도’는 국립공원공단(국립공원연구원)의 멧돼지 서식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멧돼지의 서식환경과 비슷한 조건을 가진 지점들을 ‘인공지능 기계학습(AI 머신러닝)’ 방식으로 분석하여 멧돼지의 잠재적인 출몰지점과 유의해야 할 탐방로를 도출하고 이를 안전관리지도로 제작한 것이다. 멧돼지 서식실태조사에 따르면 북한산국립공원의 멧돼지 서식밀도는 국립공원과 지자체의 개체수 조절 노력으로 2022년도에 2.1개체/㎢에서 2023년 1.9개체/㎢, 2024년 1.6개체/㎢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다만, 북한산국립공원은 연간 7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97개의 탐방로가 흩어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공원공단은 ‘멧돼지 안전관리지도’를 제작하면서 북한산성, 우이암, 오봉, 보국문 등 4개의 탐방로가 멧돼지의 출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를 지도상에 원의 형태로 표시했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이 2025년 12월 22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는 지원대상 및 지원기간, 지원품목, 사용 매장이 모두 확대되어 보다 든든한 먹거리 지원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생계급여(기존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34세 이하의 청년이 있는 가구까지 확대되면서 지원 범위가 크게 넓어진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먹거리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우처 지원기간은 올해에는 10개월이었지만 2026년부터는 12개월로 늘어난다. 따라서 농식품 바우처를 매월 지원받는 16만여 가구는 바우처 지원금액 만큼 1년 내내 꾸준히 신선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지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농식품 바우처 사업비는 2025년 773억 원에서 2026년 1,544억 원으로 약 2배 정도 증가했다. 2026년부터는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도 더 다양해진다. 현재는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범정부협의체(TF)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한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동탄역 중앙여객통로를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앙여객통로는 동탄역 지하 4층에 위치한 통로로, #3·4번 서측 출입구에서 매표소 및 롯데백화점 연결 통로까지 직접 연결된다. 이번 개통으로 그간 우회 동선을 이용해야 했던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여객통로는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동탄역의 주요 보행 동선으로서 연장 64.3m, 폭 25.2m, 높이 7.35m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빙워크 2대를 비롯해 CCTV, 소화전 등 안전·편의 시설이 함께 설치됐다. 동탄역은 SRT를 비롯해 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등 다양한 광역·도시철도 노선이 연계되는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 거점으로, 이번 중앙여객통로 개통으로 환승 및 보행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철도 이용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역사 내 시설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중앙여객통로 개통은 동탄역 이용객의 이동 동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재정정보원 등 13개 공공기관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도입, 공공부문 정보보안 강화, 정보기술(IT) 정보서비스 개선 등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공공기관 디지털 협력 협의회’를 12월 18일(목)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한국재정정보원 본원에서 발족했다. < 공공기관 디지털 협력 협의회 참여기관 > (가나다순) 식품안전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원산지정보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장학재단,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조폐공사, 한국통계정보원 본 협의회는 발전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이 보다 편리한 공공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13개 기관장이 뜻을 함께 모아 출범했다. 13개 기관은 이번 협의회 발족을 통하여 AI·정보보안·블록체인·데이터 분야 등 세부 협력 분과를 운영하면서 기술협력, 성과확산, 인력 양성을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재정원 윤석호 원장은 “협의회를 통해 공공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협력을 확대하여 국민께서 편리하게 공공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12월 19일 우리나라 겨울철새의 장기적인 개체군 변동, 서식지 이용 변화 등 생태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한국의 월동 물새 27년의 변화와 보전 방안’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겨울철 우리나라 습지에 도래하는 겨울철새 현황을 파악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전국 주요 하천·호수·하구 등에서 겨울철새(물새류)의 전국 단위 동시 총조사인 ‘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이러한 총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겨울철새의 장기 생태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국가 단위 통합 분석 보고서로 △기러기류, △고니류, △오리류 등 주요 13개 분류군 43종의 △개체군 증감, △분포 특성, △서식지 전환 경향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25년까지 논 재배 방식 변화, 하천 정비, 전국적인 습지 감소 등의 환경 변화가 △청둥오리(34만→14만), △흰뺨검둥오리(10만→9만) 등 수면성오리류의 개체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물닭(2천→4만), △민물가마우지(260→2만 7천) 등 일부 종은 도시 습지나 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국방력 강화를 뒷받침할 혁신적 기술·제품의 발굴과 조달을 위한 ‘국방 분야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신설하여 2026년부터 도입한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제5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12.18.)’에 따라 국방부는 범정부 혁신제품 지정부처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국방 분야에 특화된 혁신제품을 직접 지정하고, 군에 필요한 우수·혁신제품을 더욱 신속하게 도입할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국방 전력운영 분야는 일반물자 및 장비류 조달에 연간 1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안정적인 조달 수요가 있음에도 ▲국방 분야 연구개발 결과물, ▲민군기술협력사업 연구성과물,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국방 정보화 신기술 도입사업 완료 제품 등 군이 우수성을 인정한 기술·제품들이 최저가 낙찰 중심의 계약제도 한계로 현장에 충분히 확산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국방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방 특성에 적합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도입했다. ① 국방 분야 연구개발 결과물: 최근 5년 이내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기술·제품 중 성능·효과성이 검증된 결과물 ② 민군기술협력사업 연구성과물: 민군기술협력사업을 통해 도출된 연구성과 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8일 오전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H.E. Dr. Sultan Al Jaber)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국의 장관은 한-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 간 전략적 포괄적 협력 심화를 기반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스타게이트 협력 후속 조치와 양국의 기후 에너지 목표 달성 방안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실질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아랍에미리트의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재생, 원전, 가스 등 전원구성(에너지믹스)과 전력망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후 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포괄적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에너지 민관 토론회(포럼) 개최 추진 등 민관 교류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증가가 탄소배출과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해, 우리나라의 송전 기술‧전력망 기술을 비롯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 경험을 활용한 ‘저탄소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연재)은 우리나라 담수어류가 살아가기 적합한 하천 물리환경을 정량적으로 제시한 ‘한반도 담수어류 서식지적합도지수(HSI) 연구자료집’을 12월 19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식지적합도지수(HSI)는 특정 생물종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조건을 0부터 1의 값으로 나타낸 생태지표(HSI, Habit Suitability Index)로 1에 가까울수록 최적의 서식조건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 이번 자료집은 하천 생물측정망 3,011개 지점(1,842개 하천)에서 지난 3년간(2022∼2024년) 관찰된 담수어류 167종 중에서 서식환경 특성이 확인된 69종의 국내 문헌자료를 집대성하여 각 종이 선호하는 수심·유속·하상구조 등 물리적 조건을 정량화한 첫 국가자료다. 특히 어류가 살아가기 적합한 환경조건 즉 어떤 깊이에서, 어떤 유속을 선호하며, 어떤 하상(모래·자갈·호박돌 등)을 선호하는지 등을 수치로 나타낸 서식지적합도지수를 제시하고 있어 환경생태유량 산정,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자연친화적 하천관리의 설계 기준으로 활용도가 높다. 이번 자료집은 하천 규모·유형에 따라 △특정 종이 생존할 수 있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 난제 해결을 위해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2026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의 대상 과제는 △탄소중립 이행기반 강화,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순환경제 활성화, △환경보건·화학 안전망 구축 등 4대 중점영역에 포함된 22개 사업 79개 과제이며, 정부 지원금 약 1,100억 원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이행기반 강화 영역에서는 19개의 과제에 351억 원을 지원하여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냉매의 회수‧재생‧파괴 기술 확보를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영역에서는 23개 과제에 203억 원을 투자한다. 극한 호우시 수재해 대응을 위한 ‘도시침수 감지 및 예보기술 개발’,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차세대 초순수 생산공정 설계·운영 및 장거리 초순수 공급 기술 개발’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7개 과제에 178억 원이 투입된다. 폐자원의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기술 확보를 위한 △폐타이어 활용 고품질 원료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