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환경오염 시설 사업장을 매각·상속‧합병할 때 환경범죄 행정처분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정한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범죄단속법)’ 시행령이 9월 1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양수인, △상속인, △합병 후 존속하는 법인, △합병으로 새로 설립되는 법인 등이 사업장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환경범죄단속법’ 상의 행정처분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 이력 확인 절차’ 및 ‘표준서식’을 신설했다. 시행령은 양수인 등이 불법 배출시설을 양수·상속 또는 합병할 때, 종전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이력 확인 등을 규정한 ‘환경범죄단속법’ 개정안 시행(2025.9.26.)에 맞추어, 대통령령으로 위임된 구체적인 행정처분 이력 확인절차 및 서류양식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시행령에 따르면, 양수인 등은 사업장 인수 전에 ‘환경범죄단속법’상 종전사업자의 관련 법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확인을 위해 ‘행정처분 이력 확인 요청서’를 관할기관에 제출하면 해당기관에서는 5일 이내 ‘행정처분 이력 확인서’를 발급해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대상자를 지정하는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9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연간 5천톤 이상 페트(PET)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류 제조업체는 ‘자원재활용법’ 개정(‘25.3.25.)으로 신설된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의무 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그간 환경부는 무색페트병부터 재활용 원료의 순환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업계와 제도 도입을 준비해왔다. 플라스틱 오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활용된 원료가 다시 원래 제품에 투입되는 ‘닫힌 고리(closed loop)’ 순환체계가 필수다.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의무 제도는 먼저 수거, 선별, 재활용 등 재활용 과정에 대해서 환경부가 인증하고, 식품용기로 사용할 경우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식약처가 인증한다. 무색페트병 제작에는 인증받은 재생원료만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환경부는 재생원료 사용에 따른 용기와 내용물의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업계와 공동으로 1년 여간(2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방동사니속(Cyperus) 식물에서 항염과 피부미백 효능을 확인한 연구 성과가 기업으로 관련 기술이 이전되어 세안제 화장품으로 개발돼 이달(9월) 중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방동사니속 식물은 우리 주변 도로변이나 보행자도로의 틈에서 흔히 발견되는 식물로 강한 생명력으로 흙이 거의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쉽게 뿌리를 내리고 자라 잡초로만 여겨져 왔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자생생물 유용성 검증 연구를 통해 방동사니속 추출물이 피부 염증의 주요 원인인 산화질소(NO) 생성을 최대 90% 줄이고, 피부색을 어둡게 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65% 이상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방동사니속 식물 추출물이 피부 염증 완화와 미백 화장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2022년 11월 국유특허로 등록되었으며, 화장품 전문기업 ㈜풀코스가 2023년 5월 기술을 이전받아 방동사니속 추출물을 함유한 세안제 화장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이달 중에 정식 출시되며,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충북 제천시 소재)에서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지난 9월 15일(월) 교육행정위원회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와 늘봄거점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시설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늘봄학교 시범사업과 공유학교 거점공간이 실제로 학생들에게 어떤 효과를 주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애형위원장을 비롯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황진희 의원은 “경기공유학교와 늘봄거점센터는 학교 밖에서 학생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정책 모델”이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시설 관리, 돌봄 인력 배치 등 전반적인 안전 대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의원은 “돌봄과 학습이 단절되지 않고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 체계를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황 의원은 이번 현장방문이 “정책이 단순한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체감되는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공유학교와 늘봄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5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수원시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이하 육성기금)’을 결합한 것으로 2026년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수원시에 사업장 매입 및 설비투자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금리를 최대 1.5% 포인트 감면하고 수원시 육성기금을 통해 최대 2.0% 포인트 이내에서 금리 감면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최대 3.5% 포인트 이내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아 최저 1%대 초저금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 대출을 통해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1.3% 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생산, 조직, 재무 관리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다. 한편 기업은행은 같은 날 수원시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첨단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역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화.성.미.감(華.城.味.感) 화성의 맛을 느끼다’를 주제로 향토음식 교육·전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을 체계적으로 발굴·보급함으로써 식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음식·체험관광 등 문화관광 자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화.성.미.감(華.城.味.感)’ 향토음식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총 4회에 걸쳐 화성시농업기술센터와 화성시생활문화창작소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향토음식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낙지파무침 ▲수향미 가지나물밥 ▲수육·홍감자겨자채 ▲단호박누름전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 메뉴 실습으로 운영된다. 수강생은 15일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과 함께 26일부터 27일까지는 지역 음식의 다양성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향토음식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화성지역의 향토 음식 50여 가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향토음식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소방서의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15일 홍천읍행정복지센터 옆 CCTV통합관제센터 앞에서 의용소방대에 첫 순찰차량이 지원됨에 따라 안전기원제 및 대원들과 함께 탑승식과 시운전을 진행했다. 이 날 첫 순찰차량 안전기원제와 탑승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영욱 의원, 홍천읍행정복지센터 이인식 읍장, 홍천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 조덕연 회장과 서동수 사무처장, 내촌면여성의용소방대 박양순 대장, 내면여성의용소방대 김남순 대장, 홍천읍남성의용소방대 신상욱 대장과 대원 등이 함께해 축하했다.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그동안 자차를 이용하거나 남성의용소방대와 함께 순찰차량을 활용해 동절기 불조심, 봄철 산불조심, 풍수해 대비 예찰활동 등 소방안전 및 화재현장 지원활동 등을 연중 펼쳐왔다. 홍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인 박홍숙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장은 “농촌 및 산촌의 소방취약지구에는 순찰차량이 중요하다”면서 “홍천읍은 홍천군의 중심지로 홍천인구의 50%가 넘는 16,200가구와 33,540명이 생활하는 만큼 좀 더 체계적인 원거리의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활동으로 지역안전망 확보와 주민 생명 및 재산보호 안전지킴이 활동에 더욱 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인공지능 및 방위산업 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위해 총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AI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기술보증기금과 방위산업공제조합과는 ‘방위산업 수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총 130억원을 출연한다. 아울러 기보 보증서를 발급받은 인공지능 및 방위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에게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금리 최대 1.3%p의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인 핵심 산업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견인하는 것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업은행의 역할”이라며 “이번 저리의 금융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돼지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정판과 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관련 교육 영상을 제작해 전국 돼지수의사, 시도시험소 및 수의과대학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였다. 가축, 반려동물 등 동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는 무분별하게 사용 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기존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고, 더 나아가 동물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식품 등을 통해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 동물별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발, △ 신중사용 교육 콘텐츠 개발, △ 수의사와 보호자를 위한 포스터 등 홍보자료 배포, △ 매년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 조사·보고 등을 통해 동물용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검역본부는「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모든 동물용 항생제를 수의사가 처방하게 됨에 따라, 수의사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동물용 항생제 사용을 위해 동물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6종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기존 동물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6종 중 항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돼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하였다. 주요 질병별 권장 항생제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실리콘밸리 3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를 열고 해외 진출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기업은행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공동 운영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8월 글로벌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5개 기업을 선발했고 이번 킥오프데이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 참여기업은 ▲레어리(뷰티 컨설팅 플랫폼) ▲스킨서울랩(AI기반 뷰티제품 판매 플랫폼) ▲페로바이트(고효율 AI반도체 칩 개발) ▲지오그리드(AI기반 수질 관리 솔루션) ▲에브리심(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이다. 참여기업에게는 투자금 지원과 함께 기업진단, 사업목표(KPI) 설정, 멘토링 등 4주간 국내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후 미국 현지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8주간 투자유치 IR, 현지 파트너사 미팅, 기관 네트워킹 참여 등 해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돕는다. 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민주, 부천4)은 지난 9월 12일(금) 부천 산학교를 방문해 대안교육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적 과제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대안학교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대안학교는 단순한 ‘다른 방식’이 아니라, 학생의 개별성과 삶의 방향을 존중하는 중요한 교육 공간”이라며 “정규 교육과정의 틀을 벗어난 아이들도 공정하게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도적 미비로 인해 학교 운영과 안전, 진로 연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특정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정책 차원의 과제”라고 지적하며, “오늘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과 교육정책에 반영해 제도 개선과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의 현장정책회의 차원에서 추진된 일정으로, 이애형위원장을 비롯한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산학교의 운영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대안교육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지난 12일 홍천소방서 주차장에서 홍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의 지역안전지킴이 활동의 순찰차량 2대 전달식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 날 순찰차량 전달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이강우 홍천소방서장 및 박홍숙 홍천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홍천군청 민용만 재난안전과장 등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이 번 순찰차량은 차량 미보유인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와 영귀미면 좌운전담의용소방대(대장 유정현)에 전달되어 지역순찰 및 안전예방 활동의 현장 대응력 강화와 지원 능력 및 지역안전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박홍숙 홍천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순찰차량 지원을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관계기관과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인구가 가장 많은 홍천읍과 소방서가 먼 좌운리 마을에 실질적 기동력이 생긴 만큼 지역주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와 안전을 위한 지역지킴이 활동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우 홍천소방서장은 “이번 순찰차량 확대로 의용소방대의 안전지킴이 역할과 활동여건이 개선되고 불조심 및 소방안전 활동과 지역 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2일(금) 신고된 경기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3,100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함에 따라, 9월 13일(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금) 경기도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당국에 신고하였고, 이에 따른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었다. 9월은 겨울철 야생조류의 국내 도래가 시작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로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9월 12일(금) 22시부터 9월 13일(토)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방부(장관 안규백)와 함께 군 환경담당관(환경 관련 업무 종사 군인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지식 강화및 친환경 소양 제고를 위한 교육을 9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환경담당관 대상 환경교육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 실시하여 85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총 70명을 대상으로 대전시에 소재한 케이티(KT)인재개발원에서 9월 15일∼17일과 9월 22일∼24일 등 총 2회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과 군 관련 환경법령 안내, 군부대 환경오염 및 복원 사례 공유, 환경교육 영상 제작 실습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교육으로 군 내 환경담당관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친환경 군부대 조성과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라며, “앞으로도 군 내 환경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신애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직무대리)은 “환경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와 부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 해결 등의 교육을 통해 환경담당관들이 업무 수행 능력을 제고할 것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내 산림과 무인도서에서 장기간 생물계절을 관찰한 결과, 개구리와 새 등의 산란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는 등 기후변화의 뚜렷한 징후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생물상 변화 관측(모니터링)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큰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를 15년간 관찰한 결과 18일 가량 앞당겨졌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의 괭이갈매기 역시 산란 시기가 평균 6.5일 빨라졌다. 설악산국립공원에서는 신갈나무의 잎이 나무에 매달린 착엽 기간이 최근 10년(2015~2024년) 동안 평균 152일로 나타나, 2015년에 비해 2024년에는 약 48일 더 길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반적으로 동물과 식물 모두에서 생물계절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기온 상승에 머물지 않고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자연의 시계(생물시계)’에 혼란을 주어 먹이사슬과 같은 종 간 관계 등 자연생태계에 예측하지 못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지표이다. 이번 관찰은 전문 연구자뿐 아니라 시민과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 시민과학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직접 관찰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