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 이하 해경청)은 무역항 내 장기 미운항선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기 미운항선박은 선체 손상·침몰 등으로 해양오염 또는 항만 안전사고를 일으키거나 항내 질서와 미관을 해치는 등의 문제가 있는 선박으로, 그간 선박 운항관리, 위험도평가, 해양방제 등 역할이 분산되어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 이에, 해수부와 해경청은 장기 미운항선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관 관 업무 연계를 강화해 왔다. 양 기관은 울산항을 시작으로 전국 무역항으로 장기 미운항선박 관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선박을 처리하는 데 우선적으로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상의 선박 미운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해경청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해경청은 선박 위험도평가 시, 선박의 ‘침몰 여부 또는 침몰 우려 여부’를 평가 항목에 추가하여 해수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위험도평가 결과 이미 침몰했거나 침몰이 우려되는 선박으로 판정되면, 관리청이 직접 해당 선박을 제거할 수 있는 행정대집행도 가
2025-08-27 13:5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는 8월 한 달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카오에서 지원하고 카카오임팩트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하여,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교육 과정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이용(복지로 확인, 전자 민원서류 발급 등) ▲가족·친구와의 소통(사진·영상 전송, 카카오톡 영상통화 등) ▲편리한 생활 서비스(지도 검색, 교통 앱 활용, 온라인 쇼핑 등) ▲안전한 금융 생활(간편결제, 송금, 금융사기 예방) 등 생활밀착형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과 함께 ‘디지털 활용대회’가 열려 참가 어르신들이 직접 배운 디지털 기능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카카오 캐릭터인 춘식이와 라이언 졸업 인형이 상품으로 전달되어 현장에 큰 호응을 이끌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카카오페이로 송금을 하는 게 두려웠는데, 이제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보내고 필요한 결제도 스스로
2025-08-27 13:5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고농도 오존 발생이 잦은 시기(5~8월)를 고려해 (주)포승그린파워(경기도 평택시 소재)에 방문하여 오염물질 저감 대책 및 배출·방지시설 적정 운영 등을 점검하였다. [사진]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이 8월 26일 (주)포승그린파워(경기도 평택시 소재)에 방문하여 사업장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해당 발전사는 바이오 고형연료제품(Bio-SRF)을 연료로 사용해 인근 사업장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고, 주요 공정으로부터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설치·운영중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오존 생성 원인물질인 만큼, 해당 오염물질의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각별한 관리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2025-08-27 13:5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7일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제8차 한국-아랍에미리트 수자원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해(2024년) 2월 전 세계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주도로 ‘모하메드 빈 자이드 물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등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해결책 개발과 국제협력에 대해 국가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그해 4월에는 기록적인 호우로 두바이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여 대규모 홍수방어 사업을 추진하는 등 물관리 기술에도 관심이 높다. 이밖에 식수의 상당량을 해수담수화로 얻고 있어, 해수 방사성 물질 유입 사고에 대비한 물안보 확보에도 관심이 크다. 양국은 2015년 11월에 수자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표수·지하수 및 스마트 물관리, 해수담수화 등 수자원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자원 협력 공동위원회를 매년 양국에서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제7차 공동위원회가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지난 2022년에는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기술개발을 목표로 국내 연구단이 중동 지역 내 실증화 시설을 구축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아랍에미리트 지역
2025-08-27 13:5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8월 26일 화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8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습니다. 주인공은 ‘故 김금득 하사(현 계급 상병)’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의 故 김금득 하사로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열한 번째로 신원확인 된 호국영웅입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59명이 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제보자와 유해발굴한 장병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유해와 함께 수습된 유품이 큰 역할을 했다. 당시 유해발굴 현장에서 고인의 인식표가 나왔는데, 새겨진 이름을 병적기록부와 전사자명부 등에서 찾아 유가족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고인은 1953년 1월에 입대 후 국군 제7사단에 배치돼으며, 1953년 7월 ‘적근산-삼현지구 전투’에 참전하여 장렬히 싸우다 전사했다. 고인은 1925년 12월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일곱 남매(4남 3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이후 장성해 6·25전쟁 중인 1951년에 외동딸 김순임 씨를 낳았
2025-08-27 13:52(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여자 바둑의 간판인 최정 9단이 결승에서 1패 후 2연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은 이번 우승으로 ‘IBK기업은행배’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대회 우승자 최정 9단은 국내 최고 수준인 상금 5천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자 오정아 5단은 상금 2천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했다. 최정 9단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IBK기업은행배에서 우승해서 기쁘고 계속해서 좋은 대회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고 앞으로 조금씩 발전된 바둑을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자 바둑의 경쟁력 강화와 바둑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둑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지원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3:52▲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전국대회 제패 기념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61회 국무총리기 및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전국 최정상급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복식 종목을 아우르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옥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대학부를 포함한 32개 부문에 3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여자 개인복식 우승: 하야시다 리코(순창군청)·안지혜(부산시 사하구) 조가 탁월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남자 개인단식 우승: 오승규 선수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정상에 올랐다.▲남자 개인복식 준우승: 윤형욱·김병국 조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3위 입상: 혼합복식 리코·진인대 조, 여자 개인복식 리코·신유나 조, 여자 개인단식 하야시다 리코 선수가 각각 3위에 오르며 메달 수확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견고한 팀워크가 빚어낸 결과로, 순창군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전국대회 제패 기념 사진. 최
2025-08-27 13:52▲강서구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도시의 시간은 흐르는데, 규제는 멈춰있었다. 20년 이상 낡은 옷을 입고 있던 부산 강서구의 명지주거단지와 신호지구가 드디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게 되었다. 낡은 규제에 발목 잡혀있던 부산 강서구 명지주거단지와 신호지구에 숨통이 트였다. 지난 8월 26일, 도시건축 공동위원회가 이 두 지역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오랫동안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규제들이 대폭 완화될 예정이다. 낡은 규제, 어떤 것들이 바뀌나? 이번 변경의 핵심은 단독주택용지의 규제 완화다. 신호지구의 경우, 용적률이 180%로 상향되고, 층수도 4층까지 지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주택을 몇 가구로 지을지 제한했던 조항이 사라지면서,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들이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주택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명지주거단지의 행복마을도 신호지구와 동일하게 단독주택용지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또한,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지원용지의 규제도 합리적으로 바뀌게 된다. 공공조경 의무를 삭제하고, 공공공지 면적에 공개공지나 대지의 조경면적을 포함할 수 있도록 해 토지 활용도를 높였다. 주민들 삶의 질 향상 기대 이번 규제 완화
2025-08-27 13:52(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우성진 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66)가 지난 2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에 재임명됐다. 이날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수성을)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우 부위원장은 “대한민국과 대구·경북의 미래를 걱정하는 보수와 중도 세력을 결집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라는 절박한 목표를 이뤄내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구고등학교 총동창회장과 청구중·고 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영남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우성진 부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2025-08-27 13:52(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안규백 국방부장관은 2025년 8월 22일 오후 용산 국방부에서,조셉 윤(Joseph Y. Yun)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방향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안규백 장관은 윤 대사대리가 지난 1월 부임 이후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해 온 점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미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맹을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사대리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취임에 대해 축하를 전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지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 등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적극적으로 공조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안규백 장관은 “한미동맹은 바퀴의 양 축, 동전의 양면과 같이 늘 함께해 온 관계”임을 강조했고, 양측은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간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동맹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5-08-25 09:43▲수동파크골프 창단.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함양 수동파크골프클럽이 지난 8월 21일 수동생활체육공원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와 함께 파크골프장도 문을 열면서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체육 활동 공간이자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클럽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해 수동파크골프클럽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수동파크골프클럽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창단되었으며,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창단식은 경과보고, 내빈 축사, 창단 퍼포먼스, 기념 시타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을 둘러보며 앞으로 동호인 활동이 활성화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원택 창단준비위원장은 “파크골프장 개장과 클럽 창단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아 매우 기쁘다”라며, “회원들과 함께 즐기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모임으로 키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 역시 축사를 통해 “수동파크골프클럽이 지역 체육 발전과 주민 화합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08-25 09:41(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하였고, 8월 21일(목)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되었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 일본으로 혈액 샘플 검사 의
2025-08-25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