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지역 기업들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1억 8천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지역 중소·벤처 기업 38개사와 함께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933건의 상담과 8건의 양해각서(MOU)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는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산학협력단,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대구공동관과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을 운영했다. 대구공동관에서는 야구 자동베팅기, 상수도 원격검침, 혈관중제 시술용 마이크로로봇 등을 전시했다.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에서는 바리스타로봇, 이동로봇, 스마트팜 로봇 등을 소개해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 ㈜유엔디는 로봇 자동 툴 체인져를 출품해 중국 리얼맨 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야구 자동베팅기를 출품한 ㈜제스트는 138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함께 현장에서 총 15대를 판매해 5만 2천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김무성 제스트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도 제스트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통할 수 있다는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다음 달 입주 예정인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이 최근 입주 단지들의 하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입주예정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3일 HXD화성개발에 따르면 HXD화성개발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의 사전점검 행사에서 입주예정자들은 단지 설계와 시공 품질 등 단지 전반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입주예정자는 “탁 트인 조망과 자연 채광을 고려한 단지 배치로 실내가 환하고 바로 옆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느낌을 받았다“며 ”특별한 다른 하자가 없을 정도로 작은 부분의 디테일까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고 호평했다.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대구 1호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기존 지형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도심형공원으로 조성됐으며 대규모 공원을 내 집 앞마당으로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5분 거리에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이 있고 인근에 팔거천과 함지산이 인접해 교통과 생활환경 등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대천초등이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 등 실수요층의 관심이 두터운 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 구수산도서관
▲황리단길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모습.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주시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외국인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총 117만 9,094명이 경주를 찾아 외국인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 기간 경주를 찾은 외국인 중 중국 등 중화권 방문객이 41만 1,986명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하면서 주요 방문국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을 검토하고 있어,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더 늘어나게 될지 주목된다. 국가별로는 중국 20만 5,941명(17.5%)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13만 9,371명(11.8%), 홍콩 4만 1,378명(3.5%), 싱가포르 2만 5,296명(2.1%)이 뒤를 이었다. 이어 북미·유럽·호주 방문객도 12만 9,568명으로 11%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이 3만 7,108명(3.1%), 캐나다는 1만 3,793명(1.2%)이 경주를 찾았다. 두 지역의 방문객 수는 총 5만 901명(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태영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동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지난 1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다. 뛰어난 입지와 고급화된 설계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되고 발코니 확장과 옵션 무상화, 고급 내장재,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교육 환경이 강점이다. 효신초등과 맞닿아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학원가와 대구시립수성도서관도 가깝다. 쾌속 광역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인근에 동대구역(KTX·SRT·1호선)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이 있고 화랑로, 효신로 등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이마트 만촌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동구시장, 터미널먹거리골목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대구파티마병원
▲구미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극한의 추위와 강풍 속에서, 그들은 결국 정상에 올랐다!” 구미시가 자랑하는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가 드디어 남극 빈슨메시프 정상 정복에 성공하며 귀국했다. 원정대는 지난 10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 기쁜 소식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의원, 후원업체 및 산악연맹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원정대의 성과를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남극으로 출발한 원정대는 18일 남극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20일부터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했다. 로우캠프와 하이캠프를 거쳐 24일 마침내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라 도전에 성공했다. 이후 1월 9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7대륙 최고봉 등정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원정대는 장헌무 대장을 비롯해 김철영, 백종득 대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극한의 추위와 강풍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 정신을 발휘하며 목표를 이루었다. 특히 장 대장은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정복하며 대한민국 산악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등정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구미시의 7대륙 최고봉 원정 프로젝트가 12년 만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중대재해예방 업무를 전산화한 ‘중대재해예방 관리시스템’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중대재해 제로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시의회, 산하 5개 공기업은 중대재해예방 관리시스템을 통해 661곳의 중대재해 시설물과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 지역 내 5~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도 지난해 20곳에서 올해 40곳으로 대상기업을 확대한다. 시는 오는 2월 중으로 공모를 거쳐 안전보건전문기관의 전문가가 5개월간 기업당 5회씩 방문해 기업이 재해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지난해 4명이었던 안전보건지킴이를 올해 10명으로 확대 위촉하고 소규모 건설 공사장에 대한 지도와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7월에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5곳을 인증해 경영안정자금을 특별우대해 주는 등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올해에는 강화된 중대재해 예방 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게 재해·재난 사망사고가 없도록 힘쓰겠다”며 “컨설팅 사업 등에 시민과 지역 기업의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설 명절 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 및 민생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월 10일 오후 9시까지 ‘대구로’ 애플리케이션(앱)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디지털(카드형,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충전 시 200만 원 한도 내에서 15%로 확대된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결제 시 15%를 디지털상품권으로 환급(1인당 최대 2만 원)받을 수 있어 ‘대구로’ 앱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35%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구로’는 거대 민간플랫폼의 독과점에 맞서기 위한 대구시의 공공 플랫폼이다.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 58만 명, 누적 주문액 1902억 원, 가맹점 2만 개를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배달뿐 아니라 택시호출, 전통시장관, 꽃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대구시는 절감한 수수료를 시민들에게 할인혜택으로 돌려주는 착한매장 운영, 아동급식카드 결
▲포항마켓 할인프로모션 홍보물.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포항시는 고물가 경기침체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에 대한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6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우수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포항마켓’에서 할인프로모션을 추진한다. 43개 업체가 참여해 470여 품목을 최대 60%할인하며, 3만원 이상 구매객 100명에 1만 포인트 페이백과 5명에게 5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운의 구매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착한소비 응원 댓글 이벤트'로 지역 민생경제 안정과 착한소비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선착순 300명에게 3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은 시청광장에서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명절선물과 과일, 신선 채소, 잡곡, 버섯, 수산물 성수품을 농가 직거래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1일에서 28일까지 포항시산림조합의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신선알류) 구매 시 1인 최대 20%(2만 원 한도)를 할인하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대구행복기숙사 2025년도 1학기 신규 입사생을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대구행복기숙사는 대구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451억 원을 들여 중구 수창동에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해 2023년 3월부터 운영 중이다. 기숙사는 503실 1000명이 입주 가능한 규모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1학기 입사생은 기존 연장 희망자를 제외한 450여 명 정도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의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차 선발 후 공실 발생 시 만 39세 이하 청년도 선발할 계획이다. 입사생들은 한 끼에 5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과 체력단련실, 세탁실, 독서실 등 기숙사 내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무인택배시스템과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안전한 기숙사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기숙사와 연결된 공공시설 1층에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희망옷장’과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층에 입주해 있는 ‘지역대학 협력센터’는 청년들에게 취·창업 정보 제공 및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횡단보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양 끝단에 AI 기반의 카메라를 설치해 보행자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음성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문구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시도하면 음성 메시지로 위험을 알려주고 녹색신호 시간이 부족할 경우 시간을 연장해 안전한 횡단을 돕는다. 대구시는 2023년 7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6곳에서 시범운영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9억원의 예산으로 대구 전역 20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일정 기간 운영 후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서비스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확대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