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는 11월 30일 개최 예정인‘한화이글스 불꽃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재난관리책임기관,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반의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불꽃‧드론쇼의 안전 확보 방안과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심의 내용은 ▲안전 인력 구성 및 배치 계획 ▲밀집 인파 관리 및 비상상황 대응책 ▲소방‧방재 대책 및 응급의료 체계 구축 ▲교통 및 화약류 관리 대책 등이다. 시는 이번 위원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보완 사항 등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전날 관계기관 합동으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축제 당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관리체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불꽃쇼는 많은 시민이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야 한다”라며, “시에서도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대책을 철저히 점검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 대표 오상준)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주최하는 ‘2025 글로벌 6K 마라톤 고양대회’ 행사에 참가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여정에 동참했다. 독일계 건강기능식품 ‘피트라인’ 유통 판매사인 PMIK는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글로벌 6K 마라톤 고양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25 글로벌 6K 마라톤 고양대회’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제리캔 보틀(물통)을 들고 매일 평균 6km를 걷는 현실에서 캠페인 참가자들이 직접 걷거나 달려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월드비전의 대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비전 조광남 본부장을 비롯해 월드비전 박동찬 이사, 고양시 이동환 시장, 탤런트 김기리, 이연진 러닝 코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광남 본부장은 “‘2025 글로벌 6K 마라톤 고양대회’는 단순한 마라톤 행사가 아니다”라며 “여러분의 한걸음 한걸음이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는 생명 줄과도 같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라고 행사 의미를 강
▲계족산성 성곽 보수공사 마침내 재개 계족산성.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 유일의 사적인 계족산성의 서문지 북측 구간 보수공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되었다. 복원 구간만 총 31m로,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계족산성 북측은 2022년과 2023년 두 해 연속 폭우로 인한 붕괴가 발생했다. 올해 붕괴된 성벽돌을 수습하는 과정에서는 일부 배부름 현상과 기초 부위 취약점이 추가로 발견돼, 정밀조사와 전문가 조사 등으로 공사가 장기화 되었다. 그동안 대전시는 완성도 있는 보수공사를 위해 전문가 및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공사 구간을 약 10m 가량 확대하는 설계변경을 진행해 왔다. 올해 10월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받아 예산 12억 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공사가 재개할 수 있었다. 대전시는 14일 공사 재개 시점에 맞춰 시민들에게 현장을 공개했다. 2022년부터 계속된 계족산성 서문지 방향 폐쇄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문화유산 행정의 투명성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 계족산성 성곽 보수공사 마침내 재개-보수공사 현장 모습. 이날 자리에는 대전향토문화연구회와 일반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대전시 담당자와 문화유산
▲신흥사 시왕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머나먼 이국땅에서 오랜 세월을 지내온 속초 신흥사 시왕도 한 점이 마침내 지난 14일, 본래 있던 신흥사로 돌아왔다. 이번에 환수된 시왕도는 열 번째 작품인 오도전륜대왕도(五道轉輪大王圖)로, 그동안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소장돼 있었다. 이번 환수로 시왕도는 마침내 제자리를 되찾아 문화유산 환지본처(還至本處)의 뜻을 실현하게 됐다. 속초시(시장 이병선)와 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이사장 이상래)는 2020년 7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으로부터 영산회상도 1점과 시왕도 6점을 환수한 경험을 기반으로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의 협상을 이어왔다. 이후 2023년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을 직접 방문해 시왕도 실물을 확인하고, 세 차례에 걸친 추가 방문과 자료 제공을 지속하며 환수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이 같은 협의 과정 위에서 2025년 7월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이병선 속초시장과 방원욱 속초시의회 의장이 배석한 가운데 속초시, 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 신흥사 관계자가 함께 환수 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에서는 문화유산은 제자리에 있을 때 가치가 온전히 드러난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환지본처라는 성과로 이
▲정종복 기장군수가 14일 학술발굴조사 자문회의에서 발굴조사 관계자로부터 현장설명을 듣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읍성 정밀발굴조사 결과 최초 축성 유적이 발견됨에 따라, 14일 기장읍 서부리 일원 발굴조사 현장에서 ‘기장읍성 학술발굴조사 현장공개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장읍성은 지난 1996년 5월 부산시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수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체성, 문지, 해자, 치,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고 성벽 일부와 해자가 복원 및 정비되었다. 올해 6월부터는 (재)울산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해 기장읍성 서벽 일원 정비사업부지(기장읍 서부리 일원)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현재 남아있는 성벽 아래에 보다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최초 성곽유적이 확인됐다. ▲발굴조사 진행사진. 이번 조사에서 1425년경(세종 7년) 처음 축성된 기장읍성의 체성 해자가 확인되었고, 해자 상부에는 1490년(성종 21년)에서 1530년 사이에 개축된 체성이 상하 중복 관계로 있음을 최초로 확인되었다. 이는 초축 체성의 범위와 축성 시기를 문헌기록과 연결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해자에서 출토된
▲2025년 가족과함께하는 카누체험행사 단체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지난 11월 8일(토)과 9일(일),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가족카누체험행사」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카누연맹(회장 송순임)과 협력하여 추진되었으며, 지난해 8월 시범 운영했던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하여 마련되었다. 높은 관심: 당초 400명 모집을 계획했으나, 접수 5일 만에 60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규모 확대: 강서구는 뜨거운 열기에 체험조를 추가 편성하여 더 많은 참여자가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 내용: 주말 양일간 오전·오후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참가 가족들은 안전수칙과 기초 패들링 교육 후 팀별로 약 40분간 실제 카누 체험을 했다. 부대 행사: 대기 시간에는 패들보트 체험, 머그컵·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강서구 소속 카누선수단 (감독 유원대, 선수 김선복·김지환·황민준·조정현)이 참여하여 전국체전 입상 및 다수 대회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
▲관광도로 위치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함양군의 ‘지리산 풍경길’이 국토교통부가 처음 시행한 ‘대한민국 관광도로’ 국내 1호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3일, ‘대한민국 관광도로’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접수된후보 노선중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후보 노선에 대한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지리산 풍경길’을 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도로로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관광도로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9월 진행된 2차 현장평가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직접 현장에서 함양군 도로의 특징과 관광 자원에 대해 설명하고 답변을 진행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리산 풍경길’은 총연장 59.5km로, 지리산 마천 백무동에서 출발해 오도재,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 지곡 개평마을, 거연정 등을 거치는 경로로,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길이다. 이 길은 산과 숲, 전통문화와 현대적 휴양 자원이 조화를 이루며, 함양군의 주요 관광 자원인 지리산,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 개평한옥마을 등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지리산 풍경길’은 4개의 코스로 나뉘며, 각 코스는 해당 지역의 특색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어르신 일자리 문화체험 콘서트 현장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논산시가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을 위해 특별한 문화 공연으로 활기찬 노년과 정서적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2일 논산시시니어클럽(관장 이현태) 소속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일자리 활동을 통해 헌신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생활을 통한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인기 가수 하나영, 민지, 남궁진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어르신들은 익숙한 노래와 흥겨운 무대에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가수들의 열창에 맞춰 함께 노래하고 호응하며 웃음으로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씻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음악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일자리에 문화 활동까지 챙겨주는 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선 일자리 사업을 통한 사회참여와 문화 활동을 통한 재충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백학시장 무지개빛 점등 대축제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중구가 오는 14일(금) 오전 11시부터 백학시장(퇴계로 86길 일대)에서 <백학시장 무지개빛 점등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밝고 생동감 있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해 야간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일몰 시간인 오후 5시 30분에 맞춰 진행되는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이다. 중구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백학시장 도로 상부 약 350미터 구간에 LED 조명을 설치해 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활기찬 야간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등으로 ‘빛의 거리’로 새롭게 태어나는 백학시장은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서 머물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점등식 이후에는 주민 노래 한마당과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동대문 평화시장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모자, 머플러 등 겨울맞이 상품을 판매하며, 오후 3시부터는 시장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중랑구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독창적인 최신작을 선보이는 '2025 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이 중랑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주최하고 중랑미술협회(회장 강순덕)가 주관하며, "중랑, 삶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이라는 타이틀 아래 11월 11일(화)부터 11월 15일(토)까지 5일간 그룹전 형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중랑미술협회 소속 작가 74명이 참여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민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와 기법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한 공간에 모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중랑미술협회는 평소에도 '일상에서 예술이 함께하는 삶'을 지향하며, 지역 축제 연계 '찾아가는 미술교실' 등 적극적인 구민 대상 문화 활동을 통해 중랑구 문화예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중랑구 관계자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의지를 고취하고 동시에 구민들에게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초대전의 주최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중랑구가 문화 예술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