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대구행복기숙사 2025년도 1학기 신규 입사생을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대구행복기숙사는 대구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451억 원을 들여 중구 수창동에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해 2023년 3월부터 운영 중이다. 기숙사는 503실 1000명이 입주 가능한 규모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1학기 입사생은 기존 연장 희망자를 제외한 450여 명 정도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의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차 선발 후 공실 발생 시 만 39세 이하 청년도 선발할 계획이다. 입사생들은 한 끼에 5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과 체력단련실, 세탁실, 독서실 등 기숙사 내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무인택배시스템과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안전한 기숙사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기숙사와 연결된 공공시설 1층에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희망옷장’과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층에 입주해 있는 ‘지역대학 협력센터’는 청년들에게 취·창업 정보 제공 및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횡단보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양 끝단에 AI 기반의 카메라를 설치해 보행자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음성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문구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시도하면 음성 메시지로 위험을 알려주고 녹색신호 시간이 부족할 경우 시간을 연장해 안전한 횡단을 돕는다. 대구시는 2023년 7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6곳에서 시범운영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9억원의 예산으로 대구 전역 20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일정 기간 운영 후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서비스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확대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검사 항목을 확대해 수돗물과 상수원수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9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원수 및 정수에 잔류 의약물질을 포함한 클림바졸, 과불화데칸술폰산, 과불화헵탄술폰산, 메탈락실, 아이소프로티올레인 등 미규제 물질 5종을 추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법정항목 60개, 법정감시항목 30개, 자체감시항목 240개 등 기존 325개에서 5개 늘어난 330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수질검사항목 166개보다 약 2배,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개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8개 정수장의 상수원수는 법정항목 38개, 법정감시항목 4개, 자체감시항목 278개 등 기존 315개에서 320개 항목으로 확대해 관리한다. 대구시의 수돗물 수질검사는 항목별로 일일,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등 다양한 주기로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든 항목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검사 항목 확대와 취수원의 미규제 물질 감시 강화를 통해 원수에서 수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취업지원 활성화 관련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4년 청년 성장·도전프로그램을 통해 900여 명의 청년 구직활동과 안정적 지역정착을 지원했으며 이수자의 90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은 15~39세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방지하고 청년고용정책 등과 연계하는 청년카페와 입직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돕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9세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설계 등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수당을 제공해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구직단념청년, 미취업청년 등 6000여 명의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에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대구 미래 50년 핵심사업 등에 기여한 2024년 대구시정 10대 정책브랜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실무평가단의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구시정 청책브랜드 10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정책은 ▷신천 사계절 공간 활용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으로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AI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 성공개최 ▷맑은물 하이웨이 국가사업 추진 공식화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지역제한 철폐 ▷대구경북신공항건설 개발 방식 대전환 ▷대구경북 통합 추진 등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전 직원이 전 분야에 걸친 대구 혁신의 틀을 완성하고 그 내용물을 내실 있게 채우는데 역량을 결집했다”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매우 혼란하고 엄중한 비상시기이나 대구시 핵심 현안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4개 분야, 9개 지표로 구성됐다. 공단은 국민 관심 정보를 사전 공개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전 지표 만점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단은 정보공개 관련 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문기봉 이사장은 “공단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소방안전본부 북부소방서 119구조대가 소방청이 주관한 2024년 전국 119구조대 평가에서 대구 최초로 최우수구조대에 선정됐다. 최우수구조대는 전국 18개 시·도 246개 구조대 중에 한 해 동안 구조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상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한 구조대에 주어진다. 북부소방서 19구조대는 인명구조, 안전관리, 전문성, 조직운영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시민 안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북부소방서 119구조대는 소방청장 표창과 전국 최우수구조대 문구가 새겨진 현판을 받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국외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대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오는 11일 팔공산 일원에서 사람과 야생동물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먹이 부족에 처한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공무원과 대구자연보호봉사단 회원 5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옥수수, 겉보리, 수수, 배추 등 500㎏ 상당의 먹이를 야생동물 통행로 주변에 놓아둘 예정이다. 또 밀렵에 사용되는 올무와 덫 등 불법 엽구를 수거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폭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먹이를 공급해 팔공산, 달성습지 등에 서식하는 야생돌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울 방침이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발견할 경우 시·구·군 환경부서로 신고를 하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야생동물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생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팔공산 생태통로를 비롯한 달성습지 등 주요 야생동물 서식지에 무인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야생동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성수식품 불법 유통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준대형마트 등 기타 식품판매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원산지·성분 등 거짓 표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무허가·무신고 식품 제조·판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돼지고기는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활용해 단속현장에서 즉시 검사하고 쇠고기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해 국내산과 외국산 여부를 판별한다. 단속에 적발되면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원산지 허위 기재 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보관 등으로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천용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시민들이 명절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불법적인 식품 유통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등 5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실적 전반을 평가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사전정보공표, 정보공개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전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정명섭 사장은 “국민의 알 권리 신장을 위해 전 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으로 신뢰도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