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국제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지역 학생들의 제2외국어와 특수외국어 교육의 질적 도약과 체계적 운영 기반을 공동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김석준 교육감과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이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제정된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부터 제2외국어와 특수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부산외국어대의 축적된 다국어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부산시교육청의 체계적인 행정지원 역량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을 기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초·중학생과 부산국제고·부산외고 학생을 연결하고, 고등학생과 부산대·부산외대 대학생을 연결하는 제2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며, 향후 아랍어, 베트남어 등 특수외국어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
▲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김석준 교육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와 5개 교육지원청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수험생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접수 기간이 지나면 원서 제출과 응시 영역 및 과목 변경이 불가하다. 수험생 편의 확대 및 대면 접수 최소화를 위한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시스템이 전국에 전면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은 온라인 사전입력 누리집(https://www.mycsat.re.kr)에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응시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사전 입력한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아야만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 사용이 어렵거나 사용을 희망하지 않는 수험생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현장 접수처에 방문(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 여권규격 사진 등 지참)하여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시험편의 제공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응시원서
▲부산시 슬로건.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쳐 2025년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올해 작년도 지방세 체납액에 대하여 부동산 공매, 채권 압류 및 추심 등을 통해 6월 말 기준 475억 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시는 최근 3년간 이월체납액(현 연도에서 징수되지 못하고 다음 해로 넘어가는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이월체납액을 감소시키기 위해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전담(TF)팀을 가동하여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징세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시 본청에서만 1억 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7명에 대하여 총 88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실제 사례로 해운대의 한 신축건물 사업시행사였던 ‘가’ 체납법인은 미분양과 자금 부족 등을 사유로 수십억 원의 취득세를 체납하고 있었다. 시는 해당 건물에 ‘나’ 호텔이 임대하고 체납법인에게 월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호텔 측에 임대료 채권 압류 조치를 하였다. 이후 호텔 측에서 임대료를 법원에 공탁하고 시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손잡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근 잦은 전기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 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 및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특히, 강서구는 협약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용량 멀티탭 300개 교체: 전기화재에 취약한 노후 멀티탭을 고용량 안전 멀티탭으로 교체하고, 직접 방문하여 설치를 돕는다.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확대: 실제 화재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인다. 정기 안전점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강서구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
▲기장군 38세금징수TF팀이 체납원인으로 압류 차량을 대상으로 강제견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기장군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액 징수를 위해 압류된 자동차에 대한 '인도명령'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들과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압류 자동차 인도명령, 어떻게 진행 다음과 같다. ▲대상: 지방세 300만 원 이상을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내용: 체납자는 지정된 기한 내에 압류된 자동차를 기장군에 직접 인도해야 합니다.▲불응 시: 인도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최대 3회에 걸쳐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과태료는 1회 200만 원, 2회 300만 원, 3회 500만 원으로 최대 1,000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이후 절차: 인도받은 차량은 공매 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게 됩니다. 기장군은 그동안 번호판 영치, 납부 독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압류된 자동차 관련 체납액이 약 40억 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를 전담하는
▲단체관람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CGV 아시아드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단체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직원들에게 문화적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홍범도 장군의 삶을 통해 배우는 역사적 교훈 이날 관람한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홍범도 장군의 치열했던 항일 투쟁과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중심으로 독립운동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는 잊혀졌던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신념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영화 관람이 직원들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 "깊은 울림과 성찰의 기회 되길“ 단체 관람에 함께한 김석준 교육감은 "홍범도 장군의 삶은 독립에 대한 열망과 민족에 대한 헌신의 상징"이라며, "이번 영화 관람이 직원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성찰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과 교원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내 교사위원 7명을 추가로 위촉한다. 또한 이들을 포함한 교권보호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그동안 학부모, 법률 전문가,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외부위원과 교원위원 총 79명으로 운영되어 왔고, 현직 교사위원 7명을 추가로 위촉하여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현장 교사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하여 교육활동이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교사위원 수를 확대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7명은 5개 교육지원청에서 1~2명씩을 위촉한다. 이들은 2학기가 시작하는 9월 1일부터 활동하며,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전문성과 균형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된 교사위원은 기존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역량강화 연수도 받을 예정이다. 연수는‘교육활동 보호 법률적 이해’,‘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과 절차적 정당성’,‘지역교권보호위
▲부산시청 전경.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오늘(1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한국자산관리공사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이번에 전달하는 기부금 2억 원은 부산낙동강정원 내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해당 사업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사회가치경영(ESG) 실천의 하나로, 기업의 정체성과 공익가치를 반영한 정원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정원 도시 구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은 낙동강정원의 자연생태와 어우러진 테마 정원으로, 철새·습지 등 생태자원과 연계한 경관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정원 지정 요건 충족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방문객에게 부산만의 차별화된 정원 경관을 선보이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962년 설립 이후 공공자산 관리와 금융 안정에 기여해 왔으며, 사회 공헌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환경보호,
▲진로체험의 날 모습 진로특강-덕천중).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은 지난 8일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225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여름방학 위캔두 계절학교’ 프로그램의 종강일을 맞아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진로체험의 날은 덕천중, 모라중, 오션중 3개 거점학교에서 오전에 진로특강, 오후에 선택형 진로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오전 진로특강은 덕천중학교에서 송용한 전 삼락지구대장이 ‘변화하는 세계와 나의 진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모라중학교에서 최광준 신라대 명예교수가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션중학교에서는 최영준 신라대 명예교수가 ‘미래의 직업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AI 시대의 직업 변화와 미래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펫푸드 체험-덕천중. 오후에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선택형 진로체험활동이 운영되었다. ▲ MBTI를 통해 나의 진로 로드맵 만들기 ▲ 웹툰으로 그려보는 나의 이야기 ▲ 펫푸드 전문가 직업 탐색 및 요리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범규 교육장은 “이번 위캔두 계절학교는 교과
▲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가 '인공지능(AI) 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8월 12일, 울산시는 제조, 에너지, 정보통신,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울산 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울산형 AI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데이터센터 활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울산의 강점과 보완점을 현장 중심으로 논의하며, AI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주요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 전략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6월 SK텔레콤 및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총 7조 원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8월 착공 예정인 이 데이터센터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2029년까지 총 103MW 규모의 고성능 GPU 기반 시설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