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김병헌 기자 | 사진 연합뉴스 데스크탑 신주류 ‘일체형 PC’ 어때요 멀티터치 패널 적용으로 인기 ‘UP’ 일체형 PC가 침체된 PC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라는 기본적인 장점에다 최근엔 PC 조작에 서투른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멀티 터치 기능이라는 날개를 달면서 데스크톱 PC의 틈새 제품에서 벗어나는 추세다. 전 세계 일체형 PC시장이 매년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체형(All-in-One) PC란 본체와 모니터가 하나로 합쳐진 제품으로 일본을 비롯 해외에선 대중화로 성공했으나 게임PC 선호도가 높은 국내에선 일체형 PC의 저사양, 확장성의 한계로 그동안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속속 신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사양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또 HP와 MSI의 저가형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전반적으로 일체형 PC시장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일체형 PC는 좁은 공간을 활용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신혼부부, 여성, 젊은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언제부터 시작했나? 일체형 PC라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25일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업무용 컬러팩스복합기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X876, MX357, MX347 등 신제품 3종은 와이파이를 통해 유무선 프린팅과 스캔이 가능하며, 팩스 기능도 지원해 업무용으로 적합하다. 또 사진용 및 문서용 잉크를 동시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잉크시스템을 통해 어떤 출력 상황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MX876, MX357은 2.5 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사용하기 편리하며, 웹페이지에서 필요한 부분만 출력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 사진 및 스캔 문서의 색 보정 기능으로 별도 조작 없이 최적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관계자는 "유무선 통합 환경에 따라 무선 출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신제품은 무선 출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UAE 원전수주 이후 세계시장 경쟁 가열 (고리=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5일 경북 고리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프랑스, 일본 등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이들을 앞설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실패로 미국, 프랑스, 일본이 우리나라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기 시작했다"며 "세계 원전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한국을 막으려는 시도가 있는 것 같아서 독자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날 본사 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고 명품 원전 건설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김 사장은 UAE 원전수주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1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 정권 들어 공기업 사장으로선 처음으로 연임됐다. 다음은 김 사장과 일문일답. ▲연임 소감은. --어깨가 무겁다. 원자력 산업 분야 모든 분이 나에게 열심히 해달라는 뜻으로 본다. ▲UAE 원전 수주 이후 경쟁국의 움직임은. --우리로선 큰 쾌거이지만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경쟁국이 우리나라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기 시작했다. 원전 시장에
국내주식에서만 58.5% 수익..세계4위 연기금 부상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김세영 기자 = 지난해 국민연금이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운용수익률 10.8%의 경이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올해 첫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운용현황을 보고하고 결산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결산안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국민연기금 운용액을 뜻하는 순자산은 모두 277조6천424억원으로 지난 2008년말 235조4천325억원보다 42조2천99억원(17.9%)이 늘어났다. 국민연금은 이중 국내채권 73.9%, 국내주식 13.1%, 해외주식 4.8%, 대체투자 4.5%, 해외채권 3.8%로 나눠 운용해 모두 26조2천267억원(10.81%)의 수익을 올렸다. 이중 저가매수한 주식가격이 뛰면서 국내주식 투자에서만 무려 15조5천377억원(58.44%)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운용수익률은 지난 2008년 4천270억원(-0.21%)의 적자를 낸 것에서 크게 반전된 것이다. 특히 이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연평균 수익률 5.78%의 2배에 가까운 수치로 지난 2001년 금융부문에서 11.41%의
경총 포럼 강연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제조업 중심의 대(對)인도 투자를 서비스 업종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종식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2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 포럼 강연에서 "1991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의 대인도 직접투자는 세계 6위였으나 2006년 이후 20위로 떨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출범한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초대 회장을 맡은 김 사장은 "한국의 대인도 직접투자 비중은 1.8%에 불과하고, 그 중 제조업이 84.3%를 차지한다"면서 "제조업 중에서도 자동차가 62.5%를 점유하는 등 특정 분야에 투자가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1991년 이후 작년 8월까지 미국은 에너지.서비스.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인도에 대한 투자액이 98억9천만 달러에 이르고, 일본은 산업과 수송, 전자장비를 중심으로 42억1천만 달러, 싱가포르는 금융과 인프라 분야 등에 90억1천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은 1990년대에 대기업을 중심으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인도 신화'를 만들어냈지만, 제조업 중심의 투자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10억7천만 달러를 투자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인도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커뮤니케이션즈의 게임자회사 SK아이미디어는 25일 태국 게임업체 TOT와 3인칭슈팅(TPS)게임 '해브 온라인'의 현지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브 온라인'은 캐릭터 피규어들이 벌이는 전투를 다룬 캐주얼 슈팅게임으로, 무기 교체 시스템과 이용자가 직접 꾸밀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TOT는 태국 현지에서 '해브 온라인'의 서비스를 맡게 됐다. 양사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해브 온라인'의 태국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josh@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중소기업청 26일 수원 경기중기청에서 `제2차 북한이탈주민-중소기업 만남의 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 300여명과 중소기업 100곳이 참석하는 구인.구직자 간 만남의 자리다. 지난달 열린 1차 행사에는 15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현재 북한이탈주민 158명에 대한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ljungberg@yna.co.kr (끝)
"균형재정 복귀 + 부채비율 축소 필요" KDI-IMF '세계경제의 재건' 국제회의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심재훈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 전문가들이 주요 선진국들의 정부 부채가 몇년 안에 GDP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력한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또 중앙은행은 단기금리 정상화 등 점진적인 통화 긴축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IMF와 공동으로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사공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위원장, 존 립스키 IMF 부총재, 현오석 KDI 원장, IMF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경제의 재건'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IMF의 호세 비날스 금융자문관과 파울로 머로 과장은 '재정 및 통화정책 정상화 전략'에 관한 발표에서 주요 선진국이 확장적 거시정책의 시행으로 재정수지가 크게 악화되고 정부 부채가 급증했다면서 주요 선진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2007년 73%에서 2014년에 109%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재정 건전성 악화에 우려를 제기했다. 이들은 재정건전성 회복이 실물경기 회복에 따른 재정확대 정책 중단과 금융기
"민노당 후원금 지원 명단 요구한적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금융감독원은 25일 증권사 임직원들이 정치 후원금을 지원한 사실을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에 대한 감사권을 가진 국회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정치 후원금을 기부하도록 증권사에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라 증권사 임직원의 정치후원금 실태 조사를 벌였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태 조사 결과 일부 임직원들이 정치 후원금을 지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규모는 크지 않은 수준"이라며 "기관투자자가 후원금 지원을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한 공식 조사 여부는 현재로서는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국내 각 증권사 감사실을 통해 해당 회사 법인영업부 임직원들의 정치 후원금 실태를 파악했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는 대규모 주식매매 주문을 무기로 증권사들에 후원금 지원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또 이 후원금 실태조사 과정에서 금감원이 민주노동당에 대한 후원금 내역을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특정 정당이나 개인에 대한 후원금 내역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lkw777@yna.co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2010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김연아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김연아가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아내며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자 유통업계는 김연아를 활용한 마케팅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2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김연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이달 들어 매출 신장률이 20% 이상 높아졌고, 쇼트 프로그램이 열렸던 24일 오후 1시 이후부터는 신장률이 25%대까지 치솟았다. 이 브랜드는 동계올림픽을 맞아 김연아를 모델로 쓴 귀걸이를 한정 판매하고 있고 김연아의 사인을 새긴 팔찌도 출시했다. 현대백화점도 이 브랜드의 매출이 이달 들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연아가 쇼트 경기에 출전한 24일 이후에는 귀걸이 판매가 급증하면서 당일 매출이 3배가량 뛰기도 했다고 백화점 측은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김연아가 경기에 착용하고 나온 제품인 `티아라 귀걸이'의 경우, 1년 전에는 하루 3∼4개 팔리던 것이 최근 하루 평균 7∼8개씩 팔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