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홍준표 폭로전’에 이용주 가세 자유한국당의 친박계 의원들이 20일 윤리위원회의 출당징계 결정 이후 반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서청원·최경환 의원이 전면에 등장해 성완종 리스트로 인한 대법원 최종판결을 앞둔 홍준표 대표를 향해 선전포고함에 따라 한국당 내 갈등은 당분간 계속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은 22일 홍 대표의 성완종 리스트 문제를 거론했다. 서 의원은 “故성완종 의원 관련사건 검찰수사과정에서 홍 대표가 제게 협조를 요청한 일이 있다.”며,“ 누구보다 홍 대표 본인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청은 홍 대표가 먼저 했기 때문에 관련내용에 대해선 그에게 먼저 물어보라.”며,“ 만약 홍 대표가 진실을 얘기하면 그냥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제가 진실을 증명하겠다.”고 홍대표에게 칼을 겨눴다. 홍 대표는 정면 돌파를 선택한 모습이다. 홍 대표는 “이 사건 수사 당시 2015년 4월 18일 서 의원에게 전화해‘나 에게 돈을 줬다는 윤모씨는 서 대표 사람 아니냐? 그런데왜 나를 물고 들어가느냐? 자제시켜라’라고 요청한 일이 있다.”며, “그 이후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서 의원과 만난 일이나 전화 통화한 일이 단 한 번도 없다.”
한미일 北대응 공조 재확인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3박 5일 일정으로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21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취임 후 두 번째이자 역대 대통령 중 취임 첫해 유엔총회에 처음 참석한 문 대통령은 방문기간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미 정상회담 및 한․미․일 업무오찬, 잇단 양자회담 등을 소화했다. 유엔총회에 데뷔해 촛불민심과 그에 따른 정권교체를 알리고, 4강 외교 이외에도 영국, 체코, 이탈리아, 세네갈 등 각국 정상을 만나 정상외교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핵문제 대응과정에서 최고의 제재와 압박을 위한 공조를 유지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다만, 중국․러시아 정상이 불참하는 바람에 별도의 교류가 없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뉴욕 일정 내내 평창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홍보에 집중한 것은 물론,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대규모 해외투자가를 상대로 북핵 리스크를 불식시키는 한편, 직접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등 코리아 세일즈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뉴욕일정에서 뉴욕에 도착한 뒤 각국 정상과의 회담, 유엔총회 기조연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연령층에서 7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0대와 70대의 투표율이 각각 84.1%, 81.8%를 보인 가운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7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분석은 선거인명부를 근거로 전체 선거인 42,432,413명 중 4,364,417명(전체 선거인의 10.3%)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표본조사 투표율(76.8%)은 실제 투표율(77.2%)과 0.4%p 차이를 보였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는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연령층은 60대로 84.1%를 나타냈다. 이어 70대(81.8%), 50대(78.6%)의 순이었으며, 20대는 76.1%, 30대는 74.2%, 40대는 74.9%의 투표율을 보였다.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19세의 투표율은 77.7%로 나타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제18대 대통령선거와 비교해 보면, 20대 이하(69.0%→76.2%)와 30대(70.0%→74.2%)의 투표율이 증가한 반면, 40대(75.6%→74.9%)와 50대(82.0%→78.6%)의 투표율은 다소 하락하였다. 연령대별 선거인수와 투
박영수 특별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일가에 수백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징역 12년에 구형했다. 박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열린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등 혐의결심공판에서 "이 사건은 전형적인 정경유착에 따른 부패범죄"라며, "국민 주권 원칙과 경제 민주화의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며,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이어 "피고인들은 법정에서 허위 진술과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들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처벌해야만 국격을 높이고 경제 성장과 국민 화합의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겐 각각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황성수 전 전무도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에는 박 특검이 직접 출석해 "삼성은 이건희 회장 와병으로 이 부회장 경영권 승계가 시급한 과제가 됐고 미래전략실 주도 아래 굴욕적으로 최순실씨 딸에 대한 승마지원과 미르·K스포츠재단 등을 적극 지원했다"며 "이 사건의 실체이자 전형적인 정경유착과 국정농단의 예로 규정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문제 등을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58분부터 56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 제제 결의안 통과 이후 한미 양국의 공조 및 대응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고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의 참상이 일어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며,"북한 핵 문제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평화적·외교적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한·미 양국이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통해 궁극적으로 북한을 핵 폐기를 위한 협상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올바른 선택을 할 때 대화의 문이 열려 있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간 공조도 강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북 대화 제안과 이에 대한 북한의 반응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중국·러시아를 포함한 전 이사국들의 만장일치로 사상 유례없이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 결의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19일 발표됐다. 적폐청산이 1번으로, 대대적인 사정정국이 예고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일소하겠다고 말했다. 이 계획에는 공수처 설치·검경수사권 분리 연내 이행 등 권력기관 개혁부터 생활밀착형 정책까지'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이행과제가포함됐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국민 발표 행사를 가졌다.특히 이 자리에는 향후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국정운영 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촛불혁명 정신을 잇겠다며, 국민 주권과 정의를 강조했다. 국정기획위는'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다. 5대 국정목표는국민이 주인인 정부,더불어 잘사는 경제,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고르게 발전하는 지역,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등으로 정했다. 우선 '국민이 주인인 정부'에서는국민주권의촛불 민주주의 실현, 권력기관의 민주적 개혁 등을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적폐청산을 위한 부처별 태스크포스(TF) 운영과 반부패 협의회·반부패 총괄기구의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권력기관 개혁 작업도 내년을 목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여야 정당 대표들을 초청해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찬회동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다른 대표들보다 먼저 도착했다. 곧이어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도착했고,그후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도착했다. 특히 이날 회동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빠진 탓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참석자가 남성 참석자보다 많은 회동이 됐다. 문 대통령까지 여성이 3명, 남성이 2명이었다. 문 대통령은오찬에 앞서 잠시 시원한 계곡을 걷자고 제안했다. 이에 4당 대표들은 상춘재 옆 연못과 백악교 주변을 10분가량 산책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과를 설명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국회 통과 등 국정운영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수해를 입은 충북에 대해 특별 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고, 야당 대표들은 야당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실질적인 협치'를 부탁했다. 최근 대북 대화 제의에 대해선 사전에 미국에 통보했고, 일본도 양해했다고 설명했고, 한미 FTA는 '재협상'이 아니라, '개정'이나 '수정'으로 이해해달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의 캐비닛 문건 일부를 공개하고 특검에 사본을 제출하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청와대가 문건을 발표한 시점은 최초 발견일으로부터 11일 뒤인 7월 14일이다. 청와대는 문건의 적법 여부를 밝히는 데 시간이 소요됐고,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 때문에 발표시기가 늦춰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청와대의 문건 공개가 대통령기록물법 위반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기록물인 것은 맞지만 자료의 비밀 표기를 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대통령 지정 기록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비닛 문건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막판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또 문건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한 메모도 포함돼 있다. 박근혜 전 정부가 사회적 파장이 큰 이 문건을 왜 캐비닛에 남기고 갔는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이를 두고 민정수석실 근무자 누군가가 책임 소재를 명확하기 위해 문건을 남겨두고 갔거나 당시 우병우 수석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근무자가 고의로 흘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특검은 청와대로부터 넘겨받은 ‘캐비닛 문건’을 검토하고 있다. 작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낙마했다. 대신 야당이 임명을 반대해 온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게임명장을 주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얻는 길을 선택했다. 조 후보자는 13일노동부 출입기자들에게 “정국 타개의 걸림돌이 된다면 기꺼이 사퇴의 길을 택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문 대통령이 사퇴 의사를 즉각 수용했다. 형식은 ‘자진사퇴’였지만 사실상 문 대통령이 수용한 결과였다고알려졌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임명을 전날 강행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야당에 최소한의 성의를 보였다고 평가하기에 국민의당은 국회에 복귀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와서 진정한 사과를 했는데 사과를 받지도 않았으면서 사과를 받았다고 국민들에게 말하는 코미디가 있겠느냐"고 전했다. 또한 추미애 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추 대표의 어떤 발언이 있다고 해도 아예 듣지도 않고 무시하겠다"며 "청와대가 일단 사과하고 수용한 이상 여러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국회 복귀를 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도 14일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편안
7월 3일 자유한국당 새 당 대표에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선출됐다. 홍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 표차로 당 대표에 선출됐다. 홍 대표는 총 5만 189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원유철 후보(1만 8125표)와 신상진 후보(8914표) 순이었다. 홍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4만 194표, 여 론조사에서는 1만 1697표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홍 대표는 대선 패배 두달만에 다시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홍 대표는 바른정당과 보수적통 경쟁을 벌이며 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고, 최약체 야당의 면모를 보이는 등 절체절명의 당을 살려내야 하는 막중한 과제가 주어졌다. 이번 전대에서는 이철우, 김태흠, 류여해, 이재만 등 4명의 최고위원도 함께 선출됐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이재영 전 의원이 뽑혔다. 이날 뽑힌 최고위원 5명 중 친박계는 2명에 불과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후보들은 보수 혁신과 쇄신, 환골탈태를 한목소리로 내세웠다. 그러나 정치권의 대형 이슈 속에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진 데다 홍 후보의 바른정당 입당 타진설 등을 놓고 후보들간 거친 설전이 계속됐다. 홍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