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우 제2차관은 “중국시장과 관련된 제도 완화의 결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반대로, 한중 FTA로 인해 한국 시장에 대한 보호 장벽이 낮아지게 되면, 중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의 기술을 습득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에 대비한 한국 기업들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다수의 국가가 참여하는 메가 FTA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한다. 양자 간 FTA만으로는 거래비용을 줄이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국제 경쟁력을 키우려면 여러 국가를 연결하는 글로벌가치사슬(GVC)을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TPP(Trans-Pacific Partnership) 가입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제도, 절차 등의 국제기준을 수용하는 동시에, 한국 내 모든 산업을 완전 개방할 수 있게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입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ON THE AGENDA’의 호스트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외교안보센터 선임연구위원인 봉영식 박사가 진행을 맡고 있다. 봉영식 박사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취득한 후, ‘동아시아 안보질서’, ‘한미 동맹’, ‘한반도 안보’ 등의 분야에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MC와 게스트의 일대일 밀착 토크로 진행되는 ‘ON THE AGENDA’는 매주 목요일 하루에 세 번 AM 6:30, PM 12:30, 23:00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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