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최근 증시가 출렁임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안정적인 헬스케어 펀드에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변동성 장세가 예상되는 올해는 전형적으로 경기방어적 성격을 띠고 있는 헬스케어 펀드가 지수 대비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권정현 펀드애널리스트는 "헬스케어 섹터는 경기방어적 안정성에 바이오산업 등의 성장 가능성이 부가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진화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고령화 진행이 빨라짐에 따른 의료비 증가로 관련산업의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U-헬스케어와 같은 스마트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도 헬스케어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밖에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경기 회복에 따른 안정적 펀더멘털로 기업이익의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는 점도 헬스케어 섹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펀드 중 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는 아직 운용 초기 단계지만, 정부의 정책적 수혜 등으로 최근 3개월 성과는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권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또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작년 상승 탄력성에서는 뒤졌지만 변동성 장세에서 다시 안정적 성과를 내고 있어 장기적으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그는 "헬스케어 펀드는 경기방어적 특성상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고 상관관계가 낮은 특성을 살려 포트폴리오상 분산투자의 방편으로 활용한다면 안정적 추가 성과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헬스케어 펀드는 동부운용이 작년 11월 내놓은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A펀드가 있다. 이 펀드의 설정액은 25억원이며, 3개월 수익률은 8.7%로 코스피수익률 2.6%를 상회하고 있다.
해외 헬스케어 펀드로는 푸르덴셜글로벌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호[주식]B(2006년 7월 설정, 설정액 226억원, 3개월 수익률 5.9%)와 신한BNPP Tops글로벌헬스케어1[주식](A1)(2007년 6월 설정, 설정액 32억원, 3개월 수익률 3.7%),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주식)A펀드(2007년 2월 설정, 설정액 3억원, 3개월 수익률 4.6%) 등이 있다.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대한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