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인천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 ‘2015년도 수도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가 8월 27일 한국 폴리텍Ⅱ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는 지적장애인 및 자폐성장애인의 직업능력 시연을 통해 사회인식 개선과 직업재활 및 장애인들의 고용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수도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는 매년 수도권 3개 시‧도를 순회하여 개최되며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인천‧경기지역에서 총15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본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제과제빵, 봉재와 특화직종인 폼아트, 바리스타 등 6개의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적‧자페성 장애인의 직업재활에 적합한 직종 발굴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며, “대회 참여 장애인들의 성공경험이 자신감 고취와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