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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서울시, 외국인 ‘해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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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센터가 국민대학교와 함께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분야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개발자가 참여하는 ‘해커톤’ 행사를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성수 IT종합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일정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와 생각을 직접 기획부터 프로그래밍과정을 거쳐 시제품(Prototype)을 만들어 내는 경연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에서 많은 해커톤 대회가 열리고 있으나 외국인 중심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ack@Seoul Seoul Build Day’s’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30여명이 내국인들과 함께 팀을 이뤄 무박 2일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룰 예정이다. 특히 개발한 아이디어를 3D프린팅을 이용하여 시제품 제작까지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로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기 다른 최종장치간(end-device)를 연결하는 것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며, 이 행사의 후원기관 중 하나인 시스코의 만물인터넷(nternet of Everything) 혁신센터인 ‘GCoE’(Global Center of Excellence)에서는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시스코 장비를 제공하고 대회준비자문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와 더불어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하는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심사진행을 담당하며, 심사는 참가팀들이 직접 결과물에 대해 투표를 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팀에게는 상금과 부상을 지급한다. 또한 이와 더불어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수상팀 한 팀에게는 기술창업자비자 취득에 필요한 필수점수와 최대 1년간의 인큐베이션오피스(서울글로벌센터 6층)를 지원해 주고 실제 창업이 가능하도록 1대1 창업 컨설팅 및 창업비자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실력과 열정을 가진 우수한 외국인주민들이 더욱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현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글로벌 창업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서울글로벌센터(02-2075-41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