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어느 해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1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송년특집으로 한 해 동안 일어난 크고 작은 뉴스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0개 항목을 뽑아 ‘국내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 후보로 오른 뉴스는 모두 60개(국내: 33개, 해외: 27개)였는데, 항목은 잡지 편집 마감에 맞춰 1월 1일에서 11월초까지 일어난 뉴스로 제한했다.
설문에 응한 선정위원은 25명인데, 본지 기자와 편집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선정위원들은 순위에 관계없이 주요 뉴스를 10개씩 꼽았는데 연초보다는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이 많이 선정되었다.
국내에선 소말리아 아덴만 여명작전(20표)과 저축은행 영업정지(18표), 한·EU FTA 체결(17표)이 비슷한 표를 얻어 1위부터 3위 자리를 차지했고,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15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14표),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시(12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구속(11표), 대구 세계육상대회 개최(10표), K-팝, 세계 점령(9표), 의약품 약국 외 판매(7표)가 뒤를 이었다.
국내 10대 뉴스의 특징은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시, 곽노현 교육감 구속,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등 서울시 관련 뉴스의 비중이 높았다는 점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발의한 날이 8월 1일이니 8·24 주민투표, 10·26 재보선까지 석 달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다. 모든 게 급변했다.
해외 뉴스 중에선 일본 대지진(23표), 오사마 빈 라덴 사망(22표),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 연임(19표), 스티브 잡스 사망(18표), 중동 민주화 바람(16표), 리비아 카다피 사망(15표), 국가부도 위기 그리스 정부(12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대규모 포로 교환(11표), 태국 홍수(10표),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 빈 결혼식(8표) 등이 10대 뉴스로 선정되었다.
10대 뉴스 중에서 특히 사망 소식이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군의 작전과정에서 사살됐으며 리비아를 42년간 통치했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고향 시르테의 은신처에서 시민군에 생포됐다가 숨졌다. 애플의 공동창업주인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10대 뉴스에는 오르지 않았으나 적은 표차이로 밀려난 뉴스로는 △4·27 재선거서 손학규 당선 △해병대 총기사건 △캠프 캐럴 주변 지하수서 다이옥신 검출 △미국발 증시 패닉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 사의 △세계 인구 70억 명 돌파 등이 있다. 선정된 10대 뉴스를 중심으로 올해 국내외 환경을 되돌아본다.
소말리아 아덴만 여명 작전(20표)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삼호주얼리호 선원 전원이 1월 21일 우리 해군의 소탕작전을 통해 무사히 구출했다. 일명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명명된 이날 소탕작전은 아덴만 해역의 여명시간에 맞춰 전격적으로 단행됐다. 이 과정에서 해적 5명을 생포하고 8명을 사살했다. 해적 5명은 국내로 압송, 구속됐다.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 중 총상을 입은 ‘아덴만 여명작전’의 영웅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은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아주대 병원에 입원한 지 280일 만에 퇴원했다.
삼화·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18표)
저축은행의 부실폭탄이 터졌다. 지난 2월 17일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되었으며 이틀 뒤에는 나머지 부산저축은행 계열인 부산2·중앙부산·전주저축은행과 전남 목포 소재 저축은행인 보해저축은행이 추가로 영업정지 조치를 당했다. 이로써 올 들어 삼화저축은행을 포함해 저축은행 7곳이 영업정지를 당했다. 검찰은 9조 원대 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부산저축은행 그룹 전·현직 임원과 정·관계 인사 등 76명을 기소했다. 3,200억 원대 비리를 저지른 삼화, 6,000억 원대 불법대출과 관련된 보해 등 다른 저축은행의 비리도 드러났다.
한·EU FTA 체결(17표)
인구 5억 명의 세계 최대 경제권인 유럽연합(EU)과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7월 1일 발효되었다. 지금까지의 다른 FTA와는 달리 90%의 품목이 5년 내 관세가 철폐돼 경제·사회적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EU는 평균 관세율이 5.3%로 미국(3.5%)보다 높은 것은 물론 한국의 주요수출품목인 자동차(10%), TV 등 영상기기(14%), 섬유·신발(최고 12∼17%) 등의 관세율이 매우 높다. FTA를 통한 관세 철폐로 한국 수출품들은 그만큼의 가격경쟁력을 갖게 된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15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53.40%를 획득해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는 46.21% 득표에 그쳤다. 또 나 후보의 득표율이 박 후보에 앞선 곳은 강남 3구와 용산 등 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20~40대 표심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선 박 후보가 20·30·40대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20대에서 69.3∼30.1%로, 30대에서 75.8∼23.8%로, 40대에서 66.8∼32.9%로 적게는 2배, 많게는 3배 이상 나 후보를 압도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14표)
앞서 두 번씩이나 유치에 실패했던 강원도 평창이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에서 경쟁 후보도시인 독일 뭔헨과 프랑스 안시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우리나라가 올림픽을 치르는 것은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은 7년 뒤인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6일 동안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72년 삿포로와 98년 나가노 대회에 이어 세 번째이며, 국가로는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시(12표)
지난 8월 24일 서울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 최종 투표율이 25.7%를 기록했다. 무상급식 주민투표율이 투표함 개봉 조건인 33.3%에 못 미치자 시장직을 건 오세훈 시장은 한나라당의 만류를 뿌리치고 이틀 뒤 시장직을 사퇴했다. 스타 변호사 출신 방송인에서 정치인으로, 정치인에서 행정가로 화려하게 변신하며 승승장구해왔지만 시장직에서 도중하차함으로써 사실상 정치인생의 ‘첫 실패’를 맛봤다. 한편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후폭풍은 지방으로 번지고 있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구속(11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후보 사퇴 대가로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6차례에 걸쳐 2억 원을 건네고 지난 6월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교육자문위원회 자문위원직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다. 현재 곽 교육감이 구속기소된 박명기 교수에게 건넨 2억 원을 ‘선의의 제공’이라고 소명하고 있어 법원이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된다. 곽 교육감이 기소됨에 따라 교육감의 직무가 정지되고 향후 유죄가 확정되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보전받은 선거비용 35억2,000만 원도 반납해야 한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10표)
대구에서 개최된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9월 4일 막을 내렸다.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대회에 이어 세계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대회가 202개 국가 1,945명의 선수가 출전한 최대 규모이고 지역적 한계가 있음에도 잘 마무리된 데는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스, 대구 시민의 열성과 헌신이 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우리의 안방에서 치러졌으면서도 국민적 공감을 기대만큼 받지 못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고 당초 목표했던 ‘10-10’(10종목 10위 안에 드는 성적)은 그냥 계획했던 목표에 지나지 않았으며 관중석은 썰렁하다 못해 고즈넉하게 느껴졌다.
K팝, 아시아 넘어 유럽까지 열풍(9표)
K팝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중동, 북남미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월 1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티켓을 사지 못한 300여 K팝 유럽 팬들이 벌인 시위는 유럽에서의 K팝 인기를 증명하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한국 아이돌 그룹 음악을 아시아, 유럽 팬들이 접하게 된 채널로는 유튜브와 SNS, 위성플랫폼이 큰 역할을 했다. 음악을 가사와 멜로디 위주가 아니라, 음악 자체를 영상콘텐츠화해서 소비하는 환경에서 한국 아이돌의 노래와 춤, 외모, 스타일, 뮤직비디오 등은 경쟁력을 가진다.
의약품 약국 외 판매(7표)
지난 8월 말부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액상소화제, 정장제, 외용제 중 48개 일반의약품이 약국뿐 아니라 슈퍼마켓과 편의점,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반면 내년 상반기에는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을 약국 외의 장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복지부는 판매 장소와 관련해 심야나 공휴일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고, 의약품 이력추적이 가능하며, 위해 의약품 발생 시 신속하게 회수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판매 장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본 8.8강진으로 쓰나미 대재앙(23표)
인류 역사상 다섯 번째로 강력한 지진이 3월 11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했다. 진원은 미야기 현 센다이 동쪽 앞바다 130km, 후쿠시마 현 동북동쪽 178km 지점의 해저 24.4km 지점. 진원에서 가까운 미야기 현과 후쿠시마 현 이와테 현 등 도호쿠 지방은 리히터 규모 8.8의 지진 여파로 인한 쓰나미로 바닷물이 역류해 건물이 붕괴되고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물질 오염수가 바다를 더럽히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지역인 미야기현 등 3개 현의 향후 10년간 복구비가 30조 엔, 우리 돈 450조 원 이상인 것으로 예상됐다.
오사마 빈 라덴 사망(22표)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이 5월 2일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 아보타바드에서 미군의 작전과정에서 사살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난 빈 라덴은 1993년 미국 뉴욕 시의 세계무역센터 건물 폭파를 시작으로 케냐와 탄자니아의 미국 대사관폭파, 예멘 근해의 미함 콜 습격사건에 관여한 것으로도 파악되고 있다. 2000년에는 미국세계무역센터 생물학무기 테러 사건을 벌였고, 2001년 9·11 미국 테러사건을 일으켰다. 이후 동굴에 거주하면서 10년간 미군의 추적을 피해왔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 연임(19표)
유엔 192개 회원국은 6월 21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65차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유엔 반기문 총장의 연임을 공식 승인했다. 반 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도 안보리 이사국 15개국과 유엔 전 회원국을 대표하는 5개 지역 그룹 의장 등 20명의 공동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사실상 모든 회원국들의 추천을 받은 것이다. 2007년 1월부터 시작된 반 총장의 첫 번째 임기는 올 12월 31일 종료된다. 그는 내년 1월 1일부터 5년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 사망(18표)
애플의 공동창업주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10월 5일 사망했다. 애플의 모든 것으로 대변되던 그는 수년째 앓아 온 췌장암을 이기지 못하고 56세의 나이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잡스는 글로벌 기업계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1976년 애플 창업 후 경영진과의 마찰로 한때 회사에서 쫓겨나기도 했으나 애플이 경영난에 처했을 때 다시 복귀해 아이맥과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애플을 세계 최고 IT 기업으로 끌어 올렸다. 그가 개발한 제품들은 세계인의 생활을 한 단계 진보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튀니지·이집트·예멘 등 중동 민주화 바람(16표)
중동에서 불고 있는 민주화 바람이 장기집권 독재자를 몰아냈다. 1월 축출된 튀니지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에 이어 33년째 집권한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도 민주화 시위대의 요구에 백기를 들었다. 살레 대통령은 42년 동안 권력을 잡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 원수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장기 집권한 권력자다. 23년간 철권통치한 튀니지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으며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은 2월 11일 전격 사임하며 영욕의 30년간을 마감했다.
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 대통령 사망(15표)
리비아를 42년간 통치했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10월 20일 고향 시르테의 은신처에서 머리와 두 다리에 심한 총상을 입은 채 시민군에 생포됐다가 숨졌다. 이로써 지난 2월 15일 반정부 시위 이후 8개월여에 걸친 리비아 내전은 사실상 종식됐다. 카다피는 체포 당시 황금으로 만든 권총을 든 채 카키색 군복과 터번 차림으로 두 다리에 총을 맞아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 그는 또 접근하는 시민군에게 “쏘지 마, 쏘지 마”라고 외쳤지만 병사들이 카다피를 마구 때렸고, 누군가가 그에게 권총을 발사했다고 시민군이 전했다.
국가부도 위기 그리스 정부(12표)
그리스를 둘러싼 디폴트(채무 불이행)의 그림자가 짙어질 대로 짙어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은 물론 국제통화기금(IMF)과 브릭스(BRICS) 등의 잇따른 지원에도 회생의 길은 요원하다. 그리스의 국가 부도가 임박했다는 주장이 그 어느 때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제사회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다행이도 그리스의 여야가 거국내각 구성과 2차 구제금융안 비준에 합의하면서 그리스 부도 위기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엔 유럽 부채위기의 태풍의 눈이 이탈리아로 옮아가고 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포로 교환(11표)
5년 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돼 억류 중이던 이스라엘군의 샬리트 병장이 이 곳 시간 10월 18일 석방돼 이스라엘로 귀환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샬리트 병장 1명과 팔레스타인 재소자 1,027명을 맞바꾸는 유례없는 포로교환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6년간 팔레스타인 측에 붙잡혔던 이스라엘 병사 가운데 살아 돌아온 건 샬리트 병장이 처음이다. 같은 시간 다수의 폭탄테러 용의자를 포함한 팔레스타인 재소자 477명도 이스라엘 감옥에서 석방돼 고향으로 돌아왔다. 추가로 팔레스타인 재소자 550명이 앞으로 두 달 안에 석방될 예정이다.
50년 만에 닥친 태국 홍수사태(10표)
50년 만의 최악의 홍수로 태국 방콕이 마비되었다. 방콕을 관통하는 짜오프라야강의 수위는 범람 10cm 직전인 2.4m에서 상승을 멈췄지만 방콕 50개 구 중 돈므앙과 싸이마이 등 북쪽, 서쪽 15개 구가 침수되었다. 태국 홍수의 원인은 기후변화로 때 이르게 찾아온 우기와 평년 수준 이상의 강수량 때문으로 분석된다. 태국에서 우기는 보통 6월께 시작되는데 올해는 4월부터 시작됐다. 태국은 지난 7월 25일부터 중·북부 지역에서 계속된 홍수 사태로 지금까지 381명이 숨졌으며 피해 규모는 우리 돈 18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 빈 결혼식(8표)
윌리엄 영국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4월 2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영국 왕실로서는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 이후 30년 만에 맞는 경사다. 2001년 대학 동기(세인트앤드루스대학)로 만나 10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왕자와 중산층 출신 평민 여성의 결혼식은 지구촌 인구 3분의 1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1902년 제작된 마차를 타고 의사당 앞과 정부청사가 늘어선 화이트홀 등을 거쳐 버킹엄궁까지 2km 구간을 이동하며 퍼레이드를 펼친 뒤, 두 차례의 발코니 키스로 결혼식을 마무리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1년 12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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