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사진 김윤옥 기자
남봉룡 작곡가와 발행인의 일화
본지 김원모 발행인의 아름다운 사람들(9)
본지 김원모 발행인의 아름다운 사람들(9)
인간의 도리, 사람의 정, 행복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본지 발행인이 걸어온 길을 보면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배려하며 살아야 행복한 사회가 될지에 대한 길이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문, 배경과 같은 것을 의지해서 살아간다면 발행인은 그렇지 않다. 발행인은 가난했기에 부지런할 수밖에 없었고 외로웠기에 정직할 수 밖에 없었다며 가난과 외로움이 오늘의 재산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내가 말과 행동이 다르다면 언제든지 지적해주소”라고 말한다. 직원들만 듣고 지나기에는 너무 귀한 인연들, 특별한 시선으로 다시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음악은 나의 친구 그리고 산소 같은 존재
발행인은 힘들고 외로울 때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고비를 넘기고 마음을 달랬다고 한다. 다섯 살 때 헤어진 동생을 찾기 위해 꼭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가지고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 언론인 가수 1호이다. 아홉 번째 인연은 발행인의 음악적 스승이고 대한무예원로연맹 총재이며 (사)작사·작곡가 협회 수석 부회장인 남봉룡 작곡가를 초대한다. 그는 고인이 된 가수 배호를 비롯하여 국민가수 태진아의 ‘남자의 정', ‘미야', 김부자의 ‘칠천만의 아리랑' 등 많은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하고 지도하여 사람들의 가슴을 젖게 했다. 발행인과의 인연은 어떻게 맺어졌고 서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면서 이번 지면을 빌어 대중음악과 노래 문화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본다.
선생님과 발행인의 인연은 오래된 것으로 아는데 처음 어떻게 만났는지 기억나세요
20여 년 전 어떤 모임 자리에서 발행인의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음색이 흔히 들어볼 수 없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언론인인데 어떻게 가수가 가져야 할 필연의 무기인 특색 있는 목소리를 가졌을까 했지요. 그것이 인연의 시작 같습니다. 그 후 음악으로 교감을 나누며 ‘형님', ‘동상' 하면서 지내는 몇 십년지기가 되었지요.
발행인은 언론인 가수 1호인데요. 선생님께서 보시는 발행인은 어떤 가수인가요
언론인이면서 음악의 끼로 똘똘 뭉친 사람이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가수는 기교를 앞세우는데 발행인의 노래는 영혼이 담겨있습니다. 타고난 음 색깔이 애잔하고 애수에 깃든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기교만 가지고 부르는 것과는 표현 방법이 다르지요.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음악 영역을 뻗쳐가는 언론인 가수입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7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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