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취재 경북본부 김시훈 본부장 | 사진 구미시 김명수 기자
「새마을운동은 행동 운동이요 실천 운동이다.」새마을운동은 지구촌에 있어 명실공히 발전된 대한민국과 국민의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어려운 시절, 빈곤을 이겨내려고 하는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졌다. 농촌에서 시작돼 도시로 퍼져나간 새마을정신은 국민 모두에게 있어 생활개혁, 의식개혁 운동으로 자라났고, 국민들에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 국민들은‘잘 살아보자’는 일념으로‘근면, 자조, 협동정신’으로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 세계 속의 경제 강국, 대한민국의 성공 신화를 일궈냈다. 이 운동 덕분에 우리는 지금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게 된 것이다.
본지 기자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에서 도민의 정치를 헌신적으로 모아온 한 지도자의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심층 취재했다.
새마을지도자 경상북도협의회(구미시 소재)
박병군 회장은 도회장으로 재임하면서 23개 시군협의체가 하나로 뭉쳐 제2의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국민운동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장중심 일선조직 활성화, 열린 새마을조직 정예화, 글로벌 시대상황에 걸맞은 새 사업개발(새마을가족이 선도하는 녹색성장, 경북품격 높이기, 행복 나누기)로 새마을 세계화 운동 추진에 앞장서 조직의 화합과 사회저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상북도협의회 회장 재임 중 추진사업
경상북도 및 23개 시군협의회 조직역량을 활용해 선진도민의식 실천운동으로 내집앞 눈치우기운동 전개(23개 시군125회/7,800명), 성폭력·술폭력·학교폭력 추방캠페인(15개소 1,372명), 도 경찰청과의 착한운전 마일리지 협약식 체결,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165회 5,120명, 1만1,320개 국기보급), 자전거타기생활화운동(137세대, 1652명) 등 제2의 새마을운동을 추진하는 기반을 다졌다.
이웃공동체 운동으로 행복한보금자리만들기(137세대, 1,652명), 행복나눔사랑의 연탄나누기(761세대 6만7,700장), 설·추석맞이 이웃사랑실천으로 떡국·쌀·송편 나누기, 생필품전달(7,843명참여, 8,292명수혜), 새마을방역봉사대활동(125개 봉사대, 1,135회)을 전개하여 공동체 정신을 복원시켜 대한민국의 울타리 안에서 한마음이 되고 다시 한 번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녹색생활 국민실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30% 감축목표를 설정, 범국민 100w줄이기 절전 실천운동 및 캠페인 전개(23개 시·군 150회 4,200명), 전기절약 온맵시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전개(27회 1만5,777명), 23개 시군 자원재활용 수집운동 등을 펼쳐 녹색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새마을이 중심이 되어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 범국민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박 회장은 지난 1985년 구미진평새마을문고회장을 시작으로 새마을지도자 진미동협의회장 그리고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장을 거치면서 오늘의 새마을이 있기까지 장장 30여 년간 인고의 세월을 겪어 왔으며,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경험한 산 증인으로서 새마을운동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매사를 행동으로 솔선해 왔다.
구미시협의회장으로서 재임 당시 업적
구미시 새마을에는 특별함이 있다. 전국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는 문화공간이 조성돼 있고, 마을단위 새마을문고가 활성화돼 있다. 현재 35개 마을단위 문고가 조성돼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와 취미·교양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미래의 꿈나무들이 넓고 깊은 독서를 통해 지혜를 담는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어린이 독서 왕 대회, 새마을 독서 골든벨 개최 등 다양한 독서경진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 같은 새마을문고 활성화의 뒷면에 박 회장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초창기 21세기가 요구하는 지식과 지혜를 쌓아가는 방법 중 하나가 독서임을 강조하고, 새마을문고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특별한 장임을 인지하고, 30여 명의 문고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진문고 견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로써 발전적인 문고 모델의 전형을 숙지케 하고, 조직의 강화, 독서분위기 조성, 문고마다 취미교양교실 운영, 도서비품구입 및 도서 확충 등 독서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단위에 문고를 설치함으로써 정보화 시대에 부응한 지역단위 문화 구심체로서 주민의식 개혁을 통한 새마을문고 활성화의 노력이 현재의 문고가 활성화되는 기초가 되었던 것이다.
또한 지난 2007년 4월 11일 박 회장은 천원의 행복을 나누는『새마을알뜰벼룩장터』의 최초 운영은 물질만능의 풍족한 자원의 혜택에 가정마다 쓰지 않고 버려지는 자원이 넘쳐나고 있는 점을 착안해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의 장을 마련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시청 후면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초등학생들을 비롯한 1,000여 명의 시민들의 자율적인 나눔장터로 발 들일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그리고 박 회장은 매월 1일『새마을대청소』를 솔선 주도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새벽길을 열어나갔다. 이 같이 가정, 학교 기업체, 기관단체, 공무원 등 전 시민이 함께하는 새마을대청소의 시작으로 시내 전역의 환경을 내손으로 깨끗하게 정비함으로써 새마을 종주도시인 구미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 말에는 새마을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 박 회장은 21세기를 맞아 시대가 요구하는 새마을지도자로서의 의식개혁 및 자질향상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로서의 역할, 21세기 새마을운동의 방향, 시대변화와 제2의 새마을리더십 등 새마을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리더십을 함양시켜 나가기 위해 새마을지도자 대학을 개설 1기부터 7기까지 4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대학을 수료하게 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새마을운동의 역량강화에 더욱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새마을운동이 세계사적인 맥락에서 집중 조명을 받으며 한국의 중요한 수출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는 등 저개발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박 회장은 저개발 국가 중국, 베트남, 콩고, 동티모르, 몽골, 필리핀 등에 새마을운동보급에 앞장서왔다.
또, 재임 당시 베트남 하떠이성의 리엔프엉 마을 새마을문고 설립·개소 지원, 닥서 마을에 보건소 리모델링 사업 및 의약품 지원, 몽골 수하바트라에 새마을도로 표식 제막식 및 사랑의 생필품 전달(콘테이너 1개 /220박스, 5,000만원) 및 도로포장용 시멘트 1,000포대 지원, 사막방지용 묘목 구입지원 외에도 아프리카 2개국, 아시아 4개국 등 총 6개국 18회 1억 9,400만원 지원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지구촌 나눔 건설에 크게 기여해 온 바가 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4년 6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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