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글 한원석 / 사진 이주호 기자 제30기계화보병사단 공훈공보부
제30기계화사단은 우리에게 필승부대로 잘 알려진 대한민국 육군의 기계화보병사단으로 1군단에 배속된 부대로, 기계화사단은 차량화보병에 이어 병력 수송차량과 보병 전투차 등 이동수단을 이용해 싸우는 보병을 말한다. 기계화보병으로 부대를 운영하려면 장갑차가 반드시 구비되어야 한다.
기계화보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처음으로 편성되어 기동전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전차는 전투나 훈련시 보병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도보로 전차의 기동성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차량이나 장갑차에 보병이 탑승해 전쟁이나 훈련을 수행하기 때문에 기계화 보병이 편성된 것이다.
30기계화사단은 1955년 4월 17일 경기도 포천에서 후방경비사단으로 창설되었고, 동년 4월 17일 경기도 고양시 현 위치로 이동한 후 동년 12월 1일 전투준비사단으로 증․개편되어 수도권 외곽 경계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후 1975년 1월 전투사단으로 증․개편되었고, 1991년 10월, 기계화사단으로 개편되어 명실상부한 최정예 기계화사단의 면모를 갖추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30기계화사단은 영동지구와 김포지구작전 및 수차례 대침투작전에 참가하여 완벽한 임무수행을 펼쳤으며, 특히, 1968년 1.21사태 시에는 홍제동, 인왕산 일대에 침투한 김신조 일당을 소탕하는 등 국가 위기시 주요 전투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1990년 한강 대홍수 및 1998년 공릉천 홍수 시에는 즉각적인 대민 피해복구 지원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러한 눈부신 노력과 발전으로 사단은 총 10회의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사단의 지휘관인 김병주 소장은 제 39대 사단장으로 2013년 4월 26일부터 사단을 지휘하고 있으며, 취임 이후 “공세기질의 무적 필승부대” 육성을 목표로 전 장병은 일사불전의 전투 준비태세 완비, 실전적인 교육훈련 강화, 합리적인 부대관리 등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전투력으로 조국 수호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군단 전투지휘훈련간 결정적 작전부대로서의 임무를 달성하고 사단 호국훈련간에는 지휘관의 탁월한 전술적 식견과 과감한 결단력을 통해 조기에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훈련사상 유례없는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하였으며, 제대별 전투참모단 임무수행능력 구비와 전 간부 작전계획 숙지 등 전면전대비태세를 완비했다.
또한, 평시 입체적 초기대응작전 수행체계를 확립하고 기계화부대 특성을 고려하여 전차 및 장갑차를 적극 활용하여 차단선과 검문소 등 작전지역에 직접 운용함으로써 작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였고, 주둔지 부대방호태세 및 ASP 경계작전 시스템을 강화하여 국지도발대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사단 주요 교육훈련 및 대간첩작전 수행
부대전승의 주체는 ‘간부’라는 신념하에 주 단위로 성과 있고 창의적인 간부교육과 제병협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통해 대대급 이상 전술훈련간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전시에 필요한 개인 전투근력을 강화하고, 전장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개인화기 사격술 연마, TMPS 및 ID패널을 활용한 소부대 전술훈련체계 숙달 및 주둔지 훈련장 보강 등 교육훈련 여건 보장에 매진한 결과, ‘2013년 국방부 예하 교육훈련 우수부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신흥 명문 최정예 기계화보병사단”으로서 부대위상을 크게 제고시켰다.
대간첩작전 현황으로는 1965년 도봉산지역 작전과 1966년 노고산지역 작전, 1967년 인천 자정동 및 계산동 일대 작전이 있었다. 특히, 1967년 7월 7일부터 9일까지 펼쳐진 일월산 지구 작전에서는 적 1명을 사살하고, 2명을 생포했으며, 앞서 이야기한 1.21작전은 1967년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적 30명을 사살하고, 김신조를 생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1968년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 영동지구(정선 용탄리) 작전에서는 적 4명을 사살했다.
대민지원 현황
2014년 주요 대민지원 현황으로는 지난 1월 27일 화전동에 연탄배달행사를 열렸는데, 기갑수색대대 부사관단이 당일 부대 인근 화전동 지역을 방문하여 불우이웃에게 연탄 400장을 전달하였고, 이날 행사에 함께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쌀 배달행사에도 참여했다.
고양 명지병원 군악공연은 매월 한 차례씩 열리는 행사로, 사단 군악대는 사단과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있는 고양 명지병원을 방문하여 환자들과 가족, 병원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군악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병대는 지난 3월 26일 화전동 일대 주민등산로에 수목을 제거를 실시하는 등 환경정비활동을 했는데, 이는 화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활동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포병여단에서는 지난 10월에 이어 지난 4월 파주시 문산읍 벽화 대민지원을 실시했는데, 부대 울타리에서부터 마을 골목길까지 연하는 약 300미터에 달하는 담장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벽화의 내용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파주 삼현, 유명 영화캐릭터를 그림으로써 자칫 우범지대로 전락할 수 있는 골목길을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의무대에서는 월 1회 부대 인근지역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주민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기초 건강검진과 함께 장병들이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대군 친화활동 및 대민 의료봉사를 벌이기도 했다.
청소년 병영체험 지원현황
청소년 병영체험 지원현황으로는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대원외고 고등학생 374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실시, 유격체조, 병식체험, 레이저사격술, 기계화장비 소개 및 탑승체험 등을 진행했고, 4월 18일에는 의정부 부용중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실시, 병식체험, 기계화장비 소개, 유격체조 등을 진행했다.
그밖에도 사단에서는 전투형 부대로 거듭나기 위해 육군 될(DEL) 운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행정소요를 과감히 줄이고, 상호존중과 배려의 선진 병영문화 활착을 구현하기 위해 긍정형 마인드에 기초한 병영문화 조성, 필승 30! 스마일 운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생동감 있는 체력단련 활성화와 능동적인 응급 의료지원태세 확립을 통해 현장중심의 부대관리로 행복한 부대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4년 6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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