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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의회 '분도 결의안' 발의

경기도의회 ‘남북부 격차해소’ 기대

경기도의회가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나누는 '경기도 북부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을 7일 발의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분도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달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개인적으로 분도는 경기북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도 적절한 것이 아니라는 판단을 한다. 남북도로 나누면 재정자립도를 따져볼 때 북부 주민들이 굉장히 열악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회 결의안에서 ‘북부지역은 수도권규제를 포함한 각종 개발규제에 발이 묶여 남부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됐다. 이런 낙후성에 대한 불만과 소외감이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경기도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이나 일체감을 갖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내 총생산(2011년 기준)이 북부는 45조720억원, 남부는 198조7천630억원이고, 재정자립도(2013년 기준)도 북부는 34.9%인 반면, 남부는 71.6%나 된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오랜 시간 지지부진한 경기도 북부지역 분도 문제해결에 도지사가 깊은 관심을 두고 진지하게 임할 것을 촉구했다.

이 결의안은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제292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