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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종로&장금이 고추장 담그기'(사진=김길남) |
종로구 관내의 경로당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함께하는 ‘종로&장금이 고추장 담그기’행사가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종로노인복지관 옥상에서 열렸다.
2013년 출발한 '종로&장금이 봉사단'은 그동안 축적된 전통 장을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활동함으로서 지역사회의 전통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인 정관 스님은 본 행사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경로당의 어르신과 장금이 봉사단이 종로의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하여 문화전통을 잇고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좋은 날씨에 맛있는 장을 담그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날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종로구의회 박노섭 운영위원장과 경점순 행정문화위원장, 김준영 의원이 참석해 5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고추장을 담갔다.
특히, 작년에 담갔던 된장과 간장 등을 혼자 사시는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