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2(수) 09:00, 서울 신라호텔에서 ‘SBS 미래한국 리포트 발표회’ 열렸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최고위원은 세월호의 아픔이 우리에게 준 교훈은 ‘안전은 비용이 들고 불편하다.’라며 안전을 위해 빈틈없이 하나하나 점검하고 조그마한 사회규칙도 꼬박꼬박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또 사회 구성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 그리고 나 아닌 우리 모두의 공적 이익을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공공성을 높이고 사회혁신의 출발점이 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있었던 여야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김무성 대표는 ‘고통분담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야기하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국민 대타협’을 말하였다.
이재열 교수는 ‘재난이 발생할 때 누구 탓인지 희생양만 찾는 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어어서 그는 ‘진정으로 미래를 대비하려면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와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둬야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덕진 교수님는 ‘지속가능한 사회의 조건’으로 경쟁과 관용의 적절한 조화를 강조하였다. 또한 ‘네덜란드와 독일은 경쟁도 중요하지만, 관용과 연대도 매우 강조하고 있다. 미국은 대표적인 경쟁사회로 알려져 있지만, 공동체적 가치도 중시한다.’고 꼬집었다.
김병연 교수는 경제성장을 위해 ‘신뢰, 부패,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사회적 신뢰도의 증가가 경제성장률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손인춘 제3사무부총장,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정병국, 한선교 국회의원과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