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에서는 6.4 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332건, 525명을 적발하여, 9명을 구속하고, 131명을 불구속하였으며, 현재 수사중인 3건도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당선자는 기초단체장 2명(고창‧무주), 광역‧기초의원 7명(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6명) 등 총 9명을 불구속 송치하였다.
지난 5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볼 때 전체 단속건수‧인원은 모두 20%가량 증가하였다. 유형별로 보면 ‘허위사실유포, 후보자비방 98명(18.6%), 금품향응제공 157명(29.9%) 인쇄물배부 65명(12.3%), 사전선거운동 51명(97.%) 순이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내년 3월에 조합장 선거가 도내 109개소 등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어 불법선거가 예상됨에 따라, 불법선거 차단을 위해 전담 수사관 총 33명을 편성하여 첩보수집,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선거사범에 대해 확고한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하여 지위고하를 불문, 금품살포 등 ‘돈선거’사범, 허위사실 유포 등 ‘거짓말 선거’사범, 조합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 등 ‘불법 선거개입’ 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