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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KOICA,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 준공식 개최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가 지난 2010년부터 지원한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의 준공식이 현지 시간으로 22일 월요일에 개최됐다.

코이카가 지난 22일 월요일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의 준공식이 개최됐다. 갈라파고스는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이자 ‘종의 기원’을 저술한 다윈의 진화론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히 알려진 섬이다.

에콰도르 정부는 세계에서 단위면적당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이 섬의 생태 보존을 위해 2020년까지 모든 연료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시키고자 ‘화석연료 제로화 정책’을 2007년 수립한 바 있다. 코이카는 이러한 노력에 부응하고자 2010년부터 군도 내 산타크루스섬 푸에르토아요라 시내에 1.5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참석자들이 발전소 현황판을 보고 있다.

산타크루스섬은 갈라파고스 내 최대 인구밀집 거주지이자 대표적 관광지역으로 점증하는 인구유입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노후한 디젤발전소의 전력공급에만 의존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코이카 태양광 발전소 지원을 계기로 동 지역 전력상황 개선, 화석연료 저감 정책 및 생태보존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비롯해 갈라파고스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코이카 태양광 발전소 소개 및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홍보관(655㎡규모)을 발전소 인근에 건립, 동 홍보관을 통해 양국 간 협력에 대한 홍보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