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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뉴욕페스티벌 in Yeoju 2015 금수철 집행위원장 "여주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뉴욕페스티벌 in Yeoju 2015 집행위원장
금수철  Steve. S. Keum

주) UKEMW / 주) First Kiss Chief Creative Director.
세계적인 광고인들과 교류가 활발한 금수철 집행위원장은 원경희 여주시장이 본 행사를 유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창조경영단 곽용석 단장과 함께 집행위원장으로 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다음은 그의 심사 및 수상 경력이다. 심사위원 역임: 뉴욕페스티벌, 런던국제광고제, 모스크바국제광고제. 수상: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외 5회, 뉴욕 페스티발 8연속-은상 4개 외 15회, 칸느광고제- 디플로마상, 아시아그래픽-Best of Best상, 조선일보 광고대상 2연속 대상 및 우수상. 소비자가 뽑은 광고대상-우수상 3회 연속, 한국광고대상-특별상, 공익광고대상 대상, 부산 아시아광고제 외 국내외 70여 편 수상.

  칸느광고제, 클리오광고제와 더불어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 NYF)을 이른바 세계3대 국제광고제라고 한다. 이들 광고제가 개최될 때면 최고의 광고물과 마케팅 성공 사례를 만든 글로벌브랜드들이 서로 수상을 하기 위하여 특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각 기업들은 이들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수상이 미미했으나, 최근 3~4년 사이에 세계 3대 광고제에서 제일기획과 이노션 등 국내 기업들이 큰상을 수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여주시는 뉴욕페스티벌광고제를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유치하여 올해 7월‘뉴욕페스티벌 in Yeoju 2015’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NYF유치의 산파역을 감당하고‘뉴욕페스티벌 in Yeoju 2015 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금수철위원장을 통해 NYF를 여주에 유치한 것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뉴욕페스티벌 in Yeoju 2015’는 무엇을 하는 건가요?
  본 행사는 전시와 시사회뿐만 아니라 아시아시상식 그리고 뉴욕페스티벌 수상을 한 광고마케팅 분석을 위한 세미나, 그리고 미국과 중국 등에서 성공한 대한민국 브랜드 성공과 실패사례를 각 지역 글로벌 전문가(예: 데이빗 엔젤로)와 더불어 포럼을 합니다. 이것을 통해 향후 미국과 중국 등에 진출할 우리나라 브랜드 담당자들에게 올바른 마케팅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본 행사가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이러한 마케팅 방향 제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수출산업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 이유는 매년 10조원에 가까운 해외마케팅비를 수출기업들이 지불하고 있는데, 앞으로 뉴욕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인재들이 세미나와 포럼 등을 통해서 공유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성공적인 해외광고마케팅을 하게 되면, 동일한 마케팅비용으로도 수출하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가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곧 수출증진과 직결됩니다. 한 예로 미국에서 기아자동차는 가장 단기간에 성공한 자동차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물론 첫째 현대차와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고, 둘째 혁신적인 디자인개발로 미국 젊은층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셋째 파격적인 기아차 광고로 선풍적인 인기와 판매로 연결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아차‘쏘울’은 미국에서 무려 50만대 판매라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기아차의 전세계광고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분이 바로 데이빗 엔젤로  (데이빗과 골리앗:광고회사 창립자)입니다.‘뉴욕페스티벌 in Yeoju 2015’는 이러한 분들을 모시고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가 미국에서 중국에서 세계에서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이야기하는 국제광고제가 될 것입니다.


광고계 거물들이 여주로

   
▲ 7월 여주를 방문하는 데이빗 엔젤로

-중소기업을 위해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합니다. 어떤 점에서 중소기업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우리나라 대기업은 세계적인 품질의 일류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 디자인부문도 최고에 가깝게 근접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저가정책으로 글로벌브랜드와 경쟁을 했으나, 앞으로는 초일류 브랜드 정책만이 국내브랜드가 세계시장에서 살아 나갈 길이라는 것을 대기업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기업의 선진경험을 공유하도록 할 것입니다. 과거 대기업의 해외마케팅 성공사례를‘뉴욕페스티벌 in Yeoju 2015’를 통해 공유하여 뒤따라오는 중소수출기업에게 성공하는 마케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중소기업은 적은 예산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아방가드(적은 예산광고 그러나 큰 성과를 낸 부문) 특별세미나 프로그램을 만들어 중소기업이 참여하게 함으로서 중소기업의 마케팅 기법에 활력을 불어넣어 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러한 것이 창조경제의 한 예로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이 창조경제입니까? 이미 40여년 전에 창조경제는 대한민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출할 것이라고는 머리카락밖에 없던 가난한 나라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자 하는 근면정신으로 경부고속도로를 개통하게 된 것이 바로 창조경제 시작입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포철, 곧 포스코를 만들어 이 나라의 중공업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 창조경제입니다. 2015년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을 이어받은 여주에서는 마케팅으로 창조경제를 시작합니다. 여주에서 세미나, 전시, 포럼으로 미국, 중국 그리고 유럽에 커뮤니케이션 고속도로를 개통할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제2의 삼성 , LG 그리고 현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 데이빗 엔젤로가 제작한 기아자동차‘쏘울’광고는 미국에서 5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번에 지방 중소도시인 여주시가 뉴욕페스티벌이라는 큰 국제행사를 유치하여 그 놀라움을 감출 수 없는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여주시는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지 그리고 다른 지방중소도시에게 시사하는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여주시에서 뉴욕페스티벌을 개최한다는 뉴스만으로도 여주시는 국내외로부터 주목받는 효과를 이미 누리고 있습니다. MOU 협약식 때 SBS를 포함한 신문·방송이 150여 회 보도했습니다. 세종대왕이 영면하신 영릉이 있는 여주에서 창조정신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과감하게 유치를 한 원경희 시장의 쾌거로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여주시가 이 행사를 잘할 수 있을까?’ 우려 섞인 시각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방의 중소도시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창조경제를 열어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광고계의 원로분들 특히 신인섭 공동위원장, 배석봉 상무, 한상필 교수, 서범석 교수, 정상수 교수, 김흥기 회장과 10개의 광고협회와 7개의 학회 회장들이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격려와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Tomorrow is here.’미래는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대한민국 미래는 여기, 여주시에서 출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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