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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원희목, 이하 정보개발원)은 보건복지부로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이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데이터 관리(DQC-M: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Management) 통합 2레벨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이터 관리인증이란 정보시스템에 대한 조직의 데이터 관리체계 수준을 ‘도입-정형화-통합화-정량화-최적화’의 5단계로 인증하는 것으로,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은 데이터의 값이 정확하고 일관되며, 유용성, 접근성, 보안성 등 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한 프로세스가 정형화된 단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하였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은 영유아 아동의 어린이집 이용과 효율적인 보육료 지원을 위한 어린이집‧행정지원시스템, 대국민 포털과 보육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계정보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전국 4만 3천여 개의 어린이집과 시도‧시군구 보육담당공무원, 부모 및 교직원 등 약 190만여 명의 사용자들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원희목 원장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은 영유아 아동의 보육서비스 선택권 보장과 보육정책 추진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 된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민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믿을 수 있는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 체계와 데이터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보개발원은 ‘13년 12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의 데이터 보안(DQC-S)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 분야의 주요 정보시스템의 운영과 변화하는 복지정책에 맞춰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관련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국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정보개발원은 오는 7월 1일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기능 등이 강화된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