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세월 새마을운동이 관 주도형으로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면 이제는 새마음정신운동으로 행복한 선진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손욱 회장, 창조경제가 화두인 요즘 창조적이 되려면 먼저 자기 자신이 행복해야 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감사를 표현하고 나누어야 한다며, 행복나눔125 운동을 하고 있다. 125의 1은 하루에 한번 이상 착한 일 하기, 2는 한 달에 2권 이상 좋은 책 읽고 토론하기, 5는 하루에 5가지 이상 감사한 일을 적는 것이다. 삼성맨으로 이병철, 이건희 회장의 지척에서 삼성이 세계적인 그룹이 되는 데 주역이었던 손 회장이 이제는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만인이 행복해지는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사진=이채현 기자) 본지의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는 손욱 회장

지난 4월 손욱 회장은 경기도 여주시 홍보대사가 되었다. 2010년부터 꾸준히 벌이고 있는 새마음정신운동이 입소문이 나며 많은 지자체와 군부대에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빠른 경제성장에 일시적으로 묻혀버린 우리 선조들의 정신을 되살려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을 하나하나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조직문화가 바로서야 기업이 살고 정신문화가 있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손 회장이다. 이 교육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한다.‘내가 먼저 변하니 주위가 행복하고 달라졌습니다.’이번 호에서는 많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군부대를 알아본다.

제1회 전군 행복나눔 페스티벌
  행복나눔125운동의 감사나눔은 군부대에도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국방부 및 육·해·공군, 각 사관학교, 해병대 교육 등 군부대 교육은 물론 육군에서는 감사나눔 전문교관 400여명을 양성해 부대 곳곳에서 감사나눔운동을 하고 있다. 관심병사가 모범병사로, 교육 후 실시하는 각 설문조사에서는 이 운동을 한 후 병영생활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 입증된다. 감사나눔운동이 긍정적인 생각과 언어순화, 병역폭력 퇴치 그리고 행복병영 만드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는 6월10일 KBS 88체육관에서 제1회 전군 행복나눔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운동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군부대에서 적극 참여하여 행복나눔 감동사례공모 우수작 시상과 함께 행복나눔 퍼포먼스 경연대회를 여는 것이다. 작년부터 이 운동을 실시하며 올해 5월‘충무 감사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 육군 제39사단 김성진 사단장의 말이다.‘우리는 한사람 한사람이 국가 대표다. 입고 있는 군복이 국가 대표임을 말한다. 행복나눔125운동 감사나눔은 긍정적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동료와 상관, 부하 사이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며 자존감을 높여준다. 감사나눔운동의 목표는 행복한 병영을 만들어 전투력을 높이는 것이다.’이 운동이 전군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