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33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의 ‘시민공감특별상’을 선정하기 위한 엠보팅 시민투표를 9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차 심사결과 신축부문 18작품, 리모델링부문 2작품 등 총20작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시민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우수상 이상의 수상예정작 20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상위 13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9월 3일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 1작품과 최우수상 4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공감특별상은 심사위원의 심사와 별도로 시상되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시민투표대상을 수상예정작 전체로 확대하고 시상 작품수도 세 작품으로 확대하여 시상한다.
시민투표는 엠보팅 사이트(mvoting.seoul.go.kr) 또는 앱스토어, play스토어에서 서울시 엠보팅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투표할 수 있다. 선호하는 3작품에 대해 투표를 진행하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중복 투표를 방지한다.
한편,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품은 ‘2015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전시된다. 건축문화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수상작은 한달동안 (구) 국세청 남대문 별관부지 안에 조성된 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서울시 건축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건축물을 많이 발굴하여, 많은 시민들이 건축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