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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想 - 수상

대한민국을 가볍게 보지 말라!

[인터넷 대한뉴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대한민국 국회는 국정의 중심이고 민의의 전당이며, 국민의 대표인 선량이 모인 신성한 의사당이다. 이러한 국회에서 한 명의 국회의원이 내란혐의로 절대다수의 가결로 구속되어 수사를 받고 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보도를 접함에 많은 국민들은 경악과 한심한 마음을 넘어 불안감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또 놀란 것은 이 문제의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경우에 비례대표의 그 자리를 승계할 사람이 과거 간첩사건으로 복역한 전력을 가진 자라는 사실이다.

그 국회의원 자리는 국가반역자나 간첩들이 점유하는 고정된 자리인가? 이들이 소속된 정당이 통합진보당이라고 하는데, 무엇을 통합하고 무엇을 진보시키는 당인가?

 

한국의 집에서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차를 타며 국민세금의 세비를 가지고 살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을 위해 활동하는 국회의원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을까? 친북, 종북, 좌파, 용공, 주사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이나 단체가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그 뿌리도 깊다고 하니 더욱 놀랍고 불안할 따름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사회 혼란을 조장하여 궁극적으로는 북한의 적화통일 목표를 실현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되기까지 남한의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하는 자괴심을 금할 수 없다. 잡초가 생기고 자라 무성하게 되는 것은 적합한 토양과 기후가 있어야 하듯이 인간사회에서도 문제아가 생겨날 때는 그것을 가능케 할 풍토나 여건이 있기 마련인 것이다.

따라서 이번 내란음모 사건이 일어난 데는 국가와 국민 및 사회 전체의 책임도 없었다고 할 수 없다. 악의 씨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은 당시의 국가체제와 사회풍토였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여 종북세력 내지 좌파에 속하는 집단은 발본색원하여 우리 한국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종주국인 소련마저 폐기한 사회주의 내지 공산주의를 유독 한반도에서 되살리려고 하는 북한 집단과 그 추종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과감하게 척결함이 마땅할 것이다. 일벌백계가 아닌 백벌백계로 다스려 일망타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마음 같아서는 친북 내지 종북의 사상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북쪽으로 보내어 그들이 일컫는 이상적인 천국의 나라에서 마음 놓고 활동하며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그것이 아마 남북 양측에 모두 유익하고 그 당사자들에게도 다행스럽고 마음 편한 조치가 아닌가 한다.

 

이번 사건의 주모자인 이석기 의원이나 다른 종북세력들의 언행을 보면서 한 가지 공통된 느낌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너무 가볍게 보고 있지 않나 하는 점이다. 건전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외유내강(外柔內剛), 즉 밖으로는 부드럽게 보이지만 안으로는 굳고 강하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바로 북한에 비해 국민은 국가관이 흐리고 정치는 혼란스러우며 사회는 무질서한 듯해서 그들에게 얕잡아 보이지 않았나한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 ․ 경제 ․ 국방과 국민의 생활수준이나 의식구조에 있어 선진국의 대열에 이르렀으며, 국가안보체제도 보기 보다는 철저하고 강건하다. 그렇게 얕잡아 보고 손쉽게 전복할 수 있는 대상으로 착각하지 말기 바란다. 어떻게 세웠고 어떻게 지켜왔으며, 또 어떻게 키워온 나라인가? 이런 나라를 공산화하고자 하는 집단들에게 한 치의 기회나 가능성을 주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조금이라도 반국가적이거나 친북용공적인 세력에 대해서는 설득을 통해 개과천선케 하거나 법률에 의해 강력한 응징을 가하거나, 그것으로도 안 되면 한국이나 지구를 떠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국가보안법 같은 관계 법률은 약화 내지 폐지할 것이 아니라 더욱 강화시켜야 하고, 관계 수사기관의 기능과 조직은 더욱 확대해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이념적 갈등에서 오는 민족적 비극을 종식시키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하루 속히 남북통일을 성취하는 데 있음을 명심해야 하겠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4년 5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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