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김윤옥 기자 | 사진 이동현 기자
“이웃사랑도 근본은 ‘효’ 사상이죠”
나눔 실천 사회 길잡이 역할 톡톡
대한민국은 해외에서 도움을 받던 나라가 세계 최초로 도움을 주는 나라, 은혜를 갚는 나라로 지위가 바뀌었다. G20서울정상회의 개최로 국격도 높아졌다. 건국 이후 60여 년 만에 일군 놀라운 경제발전의 결과다. 그렇다면 경제발전의 숨은 공로자는 누구일까. 무엇보다 돈이 돌고 도는 경제 일번지, 시장 상인들의 눈물과 땀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우리나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않았을까.
이제 그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나눔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불씨가 되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본지는 봉사단체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는 계기를 기획했다. 지역민과 여러 단체의 강력한 추천으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을 소개한다. 한편, 사랑나눔단을 대표해 이소범 이사장을 만났다. 농산물을 보면 농심을 아는 한 분야의 전문가, 남 돕고 사는 게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구리시를 지키는 사랑나눔단 활동
조선 영조 때 상인이며 여류 자선가인 김만덕은 상업을 통해서 거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회에 재산을 환원함으로써 나라도 하기 힘든 구휼활동을 펼쳤다. 오늘날 의녀 김만덕으로 불린다. 현대의 거상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어떻게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는지 알아보자. 2009년 7월 발족,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 구현이 사업 목적이다. 비록 역사는 길지 않지만, 그동안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쌀·농수산물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연탄배달 행사, 풍성한 명절 만들기, 농촌마을 일손 돕기 등 우선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찾아 마음을 나눴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봉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기획홍보과 (031-560-5173)로 연락하면 마음을 나눌 수 있다.
단체 출범 후 얼마 전 만장일치로 (주)인터넷청과 이소범 회장이 이사장으로 추대되었다. 그는 인사말에서 “남에게 먼저 나눠 줌으로써 내가 더 넉넉하게 된다”라며 회원 모두에게 더욱 더 정성을 모아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사장과 5개 법인 대표를 포함한 17인의 이사진, 공사임직원, 도매법인 및 공판장 임직원, 중도매법인조합 조합장 및 임원 102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계속해서 이소범 이사장의 인생을 통해 아침을 여는 시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모든 것 아울러 사람이 기본이 되다
‘인터넷청과’ 하면 인터넷상에서 물건을 파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소범 이사장은 컴퓨터가 보급되기 전 2000년 대 초 시대를 앞선 창작 아이디어를 냈다. 인터넷의 인은 사람을 뜻하는 한자 ‘人’, 터는 활동의 토대나 일이 이루어지는 밑바탕을 의미하고, net은 연결망으로 풀이했다. 즉 모든 것을 아울러 사람이 기본이 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주변에서 자주 보는 ‘중앙청과’ 이름도 모든 것의 중심이 된다는 뜻을 담고 그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졌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1년 11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MBC(내), 반디앤 루니스, 테크노 마트 프라임 문고를 비롯
전국 지사 및 지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보기 쉬운 뉴스 인터넷대한뉴스(www.idhn.co.kr) -
- 저작권자 인터넷대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