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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 사진출처 : 연합뉴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다섯 번째로 15일 개소했다. 울산센터는 총 1828m²(약 554평) 규모로 조성돼 창조마루를 통해 제품개발 및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하고, 융합마루를 운영해 창업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광역시와 현대중공업이 협력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 지원, 민간 창업보육기관과 혁신센터간 플랫폼 연계, 첨단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조선산업은 영업이익이 적자인 상황에서 미래형 선박 기술혁신과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의 특허를 대폭 개방하기로 하고, 사상 최초로 국내 빅3 조선사와 ICT 중소기업 등 산·학·연이 힘을 모아 차세대 선박 ‘에코십’, ‘스마트십’을 공동개발,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산업재해 치료와 재활수요가 높으며, 현대중공업은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한국형 고부가가치 의료시스템을 창출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기업·병원의 공동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센터 개소에 따라 서울과 지방이 창업인프라를 공유하며 각자의 강점을 살려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전문 창업보육기관 MARU180과 쌍방향 가상교류 공간을 운영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지역 특화 창업생태계 모델을 구축, 다른 센터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울산의 중화학공업, 자동차 등에 특화된 ‘3D 프린팅 라이브러리(포털)’를 통해 특허, 장비, 소재 물성 및 전문인력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