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책자금을 8,180억원 늘려 하반기 경기 회복에 앞장선다고 30일 밝혔다. 창업기업지원자금 2,000억원, 개발기술자금 5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1,000억원, 긴급경안자금 4,550억원, 재도약지원자금 130억원으로 1년 예산인 3조 710억원의 26.6%에 달한다.
먼저, 메르스 피해기업 특별지원을 확대하고 현금유동성 애로기업의 자금공급을 위한 일반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한다. 이에 메르스피해 기업 및 병·의원 지원자금인 450억원을 1,000억원 추가 증액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관계없이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긴급경영안정자금내에 ‘일반경영안정자금’ 2,800억원을 신규로 배정해 기업당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성장단계별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성장기반자금의 경우 운전자금 지원한도를 확대하고 혁신형기업의 운전자금을 별도 지원하는 등 유망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경기회복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추경예산을 포함한 정책자금 접수는 지난 29일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개정공고를 통해 시행했다. 문의 : 중소기업청 기업금융과 042-481-4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