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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지역특산품 온라인 구매 전용 ‘팔도명품 상품권’ 도입

중소기업청은 지역특산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하여 9월 중순부터 ‘팔도명품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상품권은 오프라인 기능이 없는 온라인 전용 상품권으로 발행하는 것이며, 오는 추석부터 대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수요에 발맞추어 지역특산품 판매 확대 및 전통시장 ICT화의 전기로 활용하고자 도입하게 되었다.

그간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출에 크게 기여(‘14, 4,801억원)해 왔으나, 종이상품권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사용(약 40%)되고 있고, 전자상품권은 판매량(‘14, 97억원)이 적으며, 그마저도 주로 오프라인에서 사용(약 67%)되는 상황에서, 이번 삼성그룹이 전통시장 지역특산품을 온라인에서 구매(전자상품권 100억원)한 것을 계기로, 수도권에서도 지역특산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검토하게 되었다.

아울러,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 전통시장관(체국쇼핑, 이지웰페어, 인터파크비즈마켓, 제주전통시장, 한국수산회)에 시장상인 입점을 확충(‘15, 500여상인이 1,600여 품목 판매 중)하고, 전통시장 내 유명점포의 온라인 입점 독려, 지역별 시장특산품 발굴, 5만원·10만원 단위의 패키지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동 상품권 발행을 통하여 대기업이 주로 소재한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지역의 특산품 구매를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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