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어 금융업계 2위인 대우증권을 포함한 금융 자회사 매각 추진방안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본총액 면에서 대우증권은 4조 1,979억원에 달해 4조 4,213억원의 NH투자증권에 이어 업계 2위다.
매각이 결정될 경우 산업은행은 입찰을 통해 재무, 법률, 회계부문 자문사를 선정하고 실사를 거쳐 매각 전략을 짠 뒤 늦어도 10월 초 매각 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과 금융당국은 대우증권의 보통주 43%를 보유하고 있다.